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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공개행사 않고 기도/시한넘겨 불안한 평화
◎백악관 경비 강화… 일선 심야방송 줄여/불 “이라크 이롭다” 페만 기상예보 중단 평화적 해결의 기대가 모두 사라진채 최종 시한인 15일(한국시간 16일)을 맞은 미국·이라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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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사태 여파 중국영화 "움찔"
8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붉은 수수밭』(장예모감독)이 그랑프리를 받음으로써 중국영화는 갑자기 국제무대에서의 성가가 높아졌다. 그전에도 4년전 『황토』가 로카르노영화제 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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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타 정치헌금관리|전비서 목매 자살
【동경=연합】「다케시타」 일본수상의 전비서 「아오키·이헤이」(50)씨가 「다케시타」의 수상사임결심 하루만인 26일 오전 도쿄 도내에 있는 자택에서 손 동맥을 끊고 목을 매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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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한에 특사파견 검토
【동경=최철주특파원】일본정부는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선언에 따라 대북한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평양에 특사를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독매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을 방문하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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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23억불보상요구|원폭피해자협회 성명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신영수·70)는 31일 일본측 한국인원폭피해조사단과 만나 피해보상금 23억달러지급을 일본측에 요구했다. 일본외무성아시아국참사관「시부야·하루이코」(삽곡치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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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86년부터 일본 살았다
KAL기 추락사건의 용의자 「하치야·마유미」(23)에 살았다는 새로운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수사당국은「마유미」가 마카오에 거주하다 본격적인 공작활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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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야·신이치」회견내용과 의문점
【동경=최철주 특파원】이번 KAL기 추락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두 일본인중 한명인「하치야·신이치」의 실제인물이 나타남으로써 사건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으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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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 비공식 접촉|양국 고위관리 북경 파견
【동경=연합】제18후지산호 선원석방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일·북한 고위 비공식접촉이 지난15일 북경에서 극비리에 행해졌다고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북한 김일성의 쌍무회의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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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전쟁놀이 즐긴다|최철주 특파원
일본에서 전쟁이 패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알루미늄판으로 만든 군번표를 달거나 군복차림을 한 젊은이들이 드문드문 거리를 활보한다. 군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각국 육·해·공군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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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북한 북경서 직접 접촉
【동경=최철주 특파원】일본 외무성 참사관이 최근 2개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배경에 있는 북한대사관에서 북한측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이 같은 빈번한 대북한 접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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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한과 비밀외교 접촉
일본외무성수뇌는 12일 현재 북한에 억류중인 제18 후지산마루(부사산구)의 선원석방을 위해 작년에 일본외교관이 제3국에서 3차례에 걸쳐 북한당국자와 직접외교 교섭을 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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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세계대회」개막|아동문학가·편집자 등 참가|한국 이재철교수 분료위서 연설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어린이책 세계대회가 18∼23일 일본 동경 시부야 어린이의 성에서 열린다. 국제 아동도서 평의회(IBBY·회장 「미쿠엘·아자오라」) 의 제20차 총회인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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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국가주의」
【동경=최철주특파원】지난 5일 동경 시부야 역 광장에서 열린 「나카소네」 수상의 마지막 선거유세는 우익단체들의 요란한 스피커공세로 엉망이 됐다. 그들은 헌법 개정론자인 수상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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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 40년 한 풀리려나
일제 말기에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소련 땅에 억류되고 있는 6만 사할린 동포 귀국 문제는 해방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련의 강경한 태도 때문에 풀어내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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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 김치맛에 반했다|식품가게 소비자들 줄이어
요즘 동경의 번화가 뿐만 아니라 변두리 곳곳의 식당에서 한국불고기에 김치를 곁들여 먹는 풍경을 볼수 있다. 김치를 한 입에 넣고는 매워 쩔쩔매면서도 『맛있다』를 연발하는 일본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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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유학생 가장한 재일동포등|6개 간첩망 6명검거
국군보안사령부는 13일 북괴의 지령을 받고 모국유학생을 가장, 국내에 침투해 군사기밀을 탐지하고 대학가의소요를 유발, 국내정치와 사회혼란을 조성하려고 기도했던 재일동포 모국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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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은좌에 불붙은 "백화점 전쟁"
일본 상업주의의 메카라 할 수있는 동경긴자(은좌)에 백화점전쟁이 불꽃을 튀기기 시작했다. 일본유통업계의 선두다툼을 벌이는 세이부(서무)그룹의 유우라꾸죠(유락정)세이부와 한뀨 (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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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12일열려
【동경=신성순특파원】5연패를 노리는 조치훈명인과 4년만에 명인위를 되찾으려는「오오따께」 (대죽영웅) 9단의 명인전 7번승부 첫대국이 l2일 동경의 시부야 (삽곡)에 있는 하네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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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인전 오늘 개막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아사히(조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제8기 명인전 7번승부 제1국이 7일 동경시부야의 하네자와(우택)가든에서 조치훈 명인과 도전자「오오따께」(대죽영웅)9단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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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한제국의 최후-민비시해(7)
을미사변이라고 불리는 명성황후(민비) 시해사건은 한국병합을 위한 일본의 책략가운데 가장 무모했던 도전의 하나다. 사건의 충격과 영향은 컸다. 그날의 진상도 널리 알려졌다. 새삼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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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공부에도 열심…보수우경 색채의14선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집권자민당의 새 총재「나까소네」(중증근강홍·64)는 일본정계지도자들 중 드물게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봄부터 매주 토요일 1,2시간씩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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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린이는 미국보다 우수한가
일본인들은 민족적으로 우수한가. 반도체·컴퓨터·신소재분야에서 일본의 추격을 받거나 오히려 역전당한 미국으로서는 일본인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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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부대의 잔학상 조일신문 화보특집
수많은 한국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벌여 세계를 전율케 했던 구일본관동군방역급수부 제731부대 (일명 석정부대)는 최근 일본의 교과서검정왜곡문제를 둘러싸고 또 한번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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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대 준결에
【홍콩8일=연합】81년도 「홍콩」 하드코트 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전영대(건국대)는 8일 남자단식준준결승에서 81년도 「데이비스」컵 일본대표선수인 장신의 왼손잡이 「시부야·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