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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Y2K대처 '빈익빈 부익부' 뚜렷
세계 각국의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 오류)문제 대비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하다. 미국.일본.유럽 등이 막대한 예산을 들이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반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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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언론' 중앙일보에 바란다]허재.최진실씨 外
언론의 생명은 객관성과 공정성이다. 중앙일보는 작은 기사에도 기자의 E메일 주소를 넣는다. 그 만큼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독자가 무엇을 원하는가 잘 파악, 전달해 달라. 독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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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사찰'과 '공작'
이라크 무기사찰을 위한 유엔특별사찰단 (UNSCOM) 이 본연의 목적을 벗어나 미국의 후세인 타도정책을 위한 정보수집에 이용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달 폭격때도 리처드 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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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한동 신한국당 고문 - 질의.답변 요지 (1)
중앙일보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중앙일보.문화방송 공동개최) 6일째(8일)는 이한동(李漢東)신한국당 상임고문 차례였다.5,6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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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전망과 과제" 南北학술회의 토론내용
▶원동연=내용.의제.참가자등 모든 면에서 어떤 모임보다 진전된 회의였다.이 회의에서 분단국가 지식인의 울부짖음과 양심의 소리를 들었다.너무 솔직하게 말하다 보니 오히려 서로의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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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모래탑 사회구조 표본
부실아파트는 구멍뚫린 우리사회의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총체적 증명서」이다. 부실아파트 입주자들이 시공회사.관계당국을 쫓아다니며 쏟아야 하는 시간과 노력,하자보수에 사용되는 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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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부자·형제… 화제의 당선자들
◎지역개발에 혼신 옥중당선 보답 이강두/빈소 지키느라 운동도 못했는데… 하순봉/지역감정 극복한 유권자에 감사 양창식/농민의 아들답게 농촌위해 헌신 조일현 ○옥중당선 ○…『여러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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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멀고 험한 개혁의 길
역사가들은 89년 동유럽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꼽는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 1789년 프랑스대혁명으로부터 꼭 2백년만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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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넘고…/워싱턴=문창극특파원(취재일기)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우방으로부터 걸프전 전비를 걷기 위해 벌이는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국제정치에서 힘이 정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미 정부가 정식으로 나선 단계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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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페만 전쟁 나자「국방예산삭감 불가론」대두 국방부
○…페만전쟁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다국적군의 최신예 무기에 이라크 군이 맥을 못쓰는 양상으로 전개되자 국방부 간부들 사이에선「국방예산삭감불가론」이 강력히 제기돼 주목. 한 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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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제 도입·사기업허용 등 민주화 박차|아시아
중소 양국과 등거리 외교를 통해「국익극대화」를 추구했던 북한은 소련의 정책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소련의 대 북한 군사원조 및 경제원조가 현저하게 감소하자 김일성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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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학 시험가동 TDI 군산 공장-공해 안전 연일 공방|주민주장
서울대 환경대학 김정원 교수와 대전대 장원교수는 지난 6월 군산 KBS 공개홀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 "TDI 공장이 맹독성 원료인 포스겐을 사용, 가스누출이나 폭발 등 만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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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독일 수도 베를린유력/서독대통령“적지”발언… 언론들 기정사실화
7월1일을 기해 사실상의 통일을 달성한 동서독은 그간 뜨거운 논쟁거리가 돼온 통일독일의 수도를 결국 베를린으로 결정할 것 같다. 이는 동서독의 정당ㆍ정파ㆍ계층ㆍ연령을 통틀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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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로드를 가다|(48만불 투자수업)"만만디" 종업원과 종일씨름
지난3월 어느날 배경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에는 경악기업유한공사라는 중외합작기업의 구인광고가 실렸다. 관리직 7명과 생산직 59명등 66명의 사원을 공채할 예정이니 응모자들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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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용산기지 이전의미와 시설 이용계획|이전지·비용부담 등 문제많아
수도서울 한복판의 85만여평을 차지하고 있던 용산 미8군사령부의 지방이전은 군사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정치·외교적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8군의 이전은 한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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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8군 골프장 내년 이전
서울 용산 소재 주한 미8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 시설이 내년부터 수도권 밖으로 이전을 시작, 90년대 중반에 모두 옮겨진다. 내년에 우선 이전할 골프장은 서울 송파구소재 남성단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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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행 과민불안감 탓|과오 절대 시인않는다
소련은 미국에 대해 두려움을 품고 있으며 공포감에 사로잡혀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만이 하는 식으로 미국에 대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존경하고 찬미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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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후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지금 실시된다면 「로널드·리건」이 당선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있었다. 바로 그「리건」이 공화당 후보지명전의 마지막 승자가 되었다. 「리건」을 등에 업은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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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당권 파서 대회장에 난인
21일 왜관에서 열린 신민당 구미-군위-영곡-선산-성주 지구당 개편 대회가 난동화된데 이어 이날 하오 김천에서 열린 김천-금릉-향주지구당 개편 대회에서도 난투극이 벌어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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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통령선출방식
국가 통치구조에 대한 골격이 잡히기도 전에 대통령을 직접 뽑을 것인가, 간선제로 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이 붙어 있다. 대통령제는 직선이고, 의원내각제면 간선이라는 헌법학상의 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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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열띤 호응
지난 24일 동양「라디오」가 벌였던 자선「캠페인」(하오6∼11시)엔 전국에서 5천여명의 자선인파가 몰려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동포애가 뜨겁게 피어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5시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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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3일의 결산 풍성했던 「내정」 발언
국회는 「외교·안보」와 「경제·사회」로 나눈 3일간의 대정부 질문을 3일로 끝냈다. 여야의원 16명이 발언대에 나선 국정질의는 긴급조치 9호와 여야의 안보협조 태세 등으로 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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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민정치」-워싱턴정가의 인상
워싱턴의 3월말 날씨는 쌀쌀한데도 거리에는 자목련을 비롯하여 벚꽃들이 한창 피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미국 학생들은 스트리킹만 하는 줄 알았는데 신문에는 한 줄도 안 나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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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국정감사
국회는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공화당만의 「단독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권능의 핵심이기도 한 국정감사를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시하고있는 사실은 그 정치적 이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