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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편집 디자이너 강계숙씨|광고·사보 홍수시대 독특함이 생명이죠
똑같은 재료로 만든 요리라도 만든 사람에 따라 음식 맛이 현저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음식솜씨는 소중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주어지는 테마와 제약들을 갖고서도 남들의 것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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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 지원 월 2만원 너무 적다|인천시 의회 첫 시정 질의
【인천=김정배 기자】10일 열린 인천시의회본회의에서 내무·문교사회·산업건설위원회소속의원 4명이 차례로 등단, 지난 7월초 의회구성이후처음으로 시정 방향을 묻는 질문을 던졌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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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수렴은 말뿐… 각본대로…/겉치레 공청회 많다
◎정부방침 추인 요식행위/여론 나쁠땐 반복개최로 무마 정부 각부처가 중요정책을 수립,시행할때 민의를 수렴해 반영한다는 명분으로 개최하고 있는 각종 공청회·토론회 대부분이 민의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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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이용계획 밝혀라
○…6일 서울시의회본회에서는 내무·재무·문화교육위원회 소속의원 9명이 차례로 등단, 의회구성이후 처음으로 시정(시정) 방향을 묻는 질문을 던졌다. 의원들은 사전에 철저한 자료준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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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을 살리자” 적극지원 채비
◎미국의 대응/식량등 공급방법 모색/적기 놓치면 또다른 위기 우려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공산당해체 선언으로 소련의 개혁과 변화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자 이때껏 경제지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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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고개드는 야권통합/「조 의원사태」끝나자 본격화
◎민주당 김 총재 퇴진요구 철회/지도체제 형식싸고 공방예상/정발연 역할 주목속 내달 가야 가닥 잡힐듯 야권은 신민당내의 「조윤형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발빠르게 야권통합쪽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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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즐길 거리」 많아야죠|어린이대공원 시민축제 주관 서울시설공단 장영호씨
『공원을 그저 묵혀두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시민공원도 급격히 바뀌는 시민들의 생활패턴에 적응해야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능동적으로 개발, 제공해야합니다. 시민편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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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로 체면깎인 『공행 파수꾼』|환경처 장관
환경처는 외로운 부처다. 경제 기획원·건설부·상공부 등 경제 부처들이 한 목소리로 개발과 외형적 성장을 주장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환경「보전」을 외쳐야하기 때문이다. 청와대·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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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고 보자…/「공약」홍수 폭소·빈축(지자제 표밭현장:9)
◎주민관심 끌 욕심에 턱도 없는 “말잔치”/그린벨트·절대농지 푼다/4년제 대학 유치하겠다/군부대·철도노선도 이전/서울시민에 물값 받겠다 주말과 휴일인 16,17일 이틀간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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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별방문 안되자 전화로 “한표 부탁”(지자제 표밭현장:3)
◎새벽에 욕탕 “출근” 큰 절도/부인경영 미용실 염가봉사등 전략 다양 지자제 선거법이 호별방문을 금지하고 있고 당국의 탈법선거에 대한 단속의지가 강력한데다 시민단체의 감시도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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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끝내며 좌담회(「예체능입시」를 벗긴다:10)
◎“뼈저린 자성거쳐 해결책 내놔야”/대중과 멀어지면서 부정 싹터/물불 안가리는 부유층 교육관도 문제/도덕적 각성없는 제도개선 효과없어/전문 예능교육기관 설립 시급 서울대 입시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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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인사중용에 “술렁”/대폭 개각 부처 반응
◎환영과 우려속 새 장관 스타일 관심/시민들 “민생내각 됐으면…”/일관성 있는 경제정책 기대 이미 예고된 개각이었지만 사람과 자리가 다소 의외의 감이 없지않았던 12·27 개각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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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고비 때마다 이후락 활약(청와대비서실:4)
◎71년 대선 앞두고 정보부장에 컴백/「윤필용사건」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 절대권력자 박정희 대통령을 보위했던 3공의 실력자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최대한의 충성경쟁을 벌였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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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두달 넘긴 허남훈 환경처장관(일요 인터뷰)
◎“환경정책 목소리 높이겠다”/오염 기준치 강화 실현가능성 따져야/수시로 수질검사… 「맛 좋은 수도물」 공급 지난 여름 제2차 수도물파동과 행락쓰레기파동에 이어 최근에는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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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오염 지표(분수대)
환경처는 앞으로 각종 공해를 표시하는 단위나 기준들을 알기 쉬운 말로 바꿀 모양이다. PPM이 몇이고,「마이크로 그램(㎕)」이 얼마며,BOD가 어떻다는 지금의 환경지표들은 사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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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교통질서가 바로 잡히려면…(사설)
도로가 눈에 띄게 넓어졌다. 굳이 도심 평균주행속도가 시속 4.6㎞ 빨라졌다는 수치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차량속도가 빨라졌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불법주·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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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가족공원」내년초 착공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내 골프장에 조성키로 한 「가족공원」이 내년초 착공돼 92년말 완공, 시민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31일 해방 후 미8군이 점유해오다 96년까지 이전키로 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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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 소설 『거지왕 김춘삼』 펴낸 김춘삼씨|"70평생에 가진건 없지만 마음만은 부자지요"
거지왕 김춘삼씨 (70)는 문자 그대로 「불학무식」이다. 거지 노릇으로 평생을 살아왔으니 학교는 문턱 구경도 못해봤고 그래서 글을 읽고 쓰는 일과는 애시당초 인연이 없다.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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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사람도 손수운전자와 짝지워 출근(아이디어 기업:8)
◎카풀 중개센터/신청자 천6백명… 회원차량 천3백대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러시아워에 자가용을 혼자 타고 출근하면 여기저기서 따가운 눈총이 쏟아진다. 반면 버스는 만원이고 합승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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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넘친 문화부 장관의 답변/노재현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이어령문화부장관의 9일 국회 문공위답변은 다른 장관들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 많았다. 같은 시간 재무위가 일문일답식 질의 답변방식을 둘러싸고 여야가 격돌 끝에 공전을 면치 못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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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관람석 입석 없애야"
작년 4월 95명의 사망자를 낸 유럽 스포츠사상 최악의 축구장사고(영국 셰필드 힐스보로축구장) 에 대해 29일 발표된 조사보고서는『경기장폭력사태방지를 위해서는 뭣보다 안전하고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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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극장 사령탑-윤 탁씨
『국립극장이라는 이름에서 이미 느껴질 수 있는 관냄새부터 없애겠습니다.』 문화부신설과 함께 제23대 국립극장장으로 취임한 윤탁씨(57). 이미지 개선과 함께 국립극장의 독립성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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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뮤직과 창작 춤 페스티벌|서울 시향 반주 거부로 무산
세종문화회관이 무용인과 대중 가수가 함께 무대에 서는 「팝뮤직과 창작 춤 페스티벌」 을 기획했으나 서울 시립 교향 악단 (단장 정재동)이 『대중 가수를 위한 음악 반주는 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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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 기공식 행사 강원선 강 건너 불 보듯|「시정발전기획단」 겉만 요란 "빛 좋은 개살구" 인천|29년생 시장·군수 "공로퇴직설"에 좌불안석 전남|대구시 강총리의 금호강 오염방지책에도 시큰둥
○…인천시는 시정 주요시책수립과 추진에 중지를 모아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며 지난달 20일 기획담당관을 단장으로 한 「시정발전기획단」을 출범시켜 놓고도 지금껏 단 한번도 운영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