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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6만가구 단수…더위·황사 겹쳐 '水難'
서울 강북지역 8개구 46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21일 곳곳에서 '수돗물 대란' 이 벌어졌다. 미리 예고되긴 했으나 서울시가 이날 오전9시부터 22일 밤12시까지 3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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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좌석 승객]잔돈 9백원 못받아도 체념
대중 교통 이용자들의 두 모습 - .고급버스 승객들은 거스름돈 9백원 받기가 귀찮아 그대로 내리는가 하면 지하철 승객 가운데는 4백50원을 내지않으려는 '얌체' 들도 있다.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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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가격파괴' 바람…IMF시대 값내려 살아남자
회사원 韓모 (27.여.서울은평구역촌동) 씨는 24일 낮 동료들과 함께 서울마포구신수동 사랑채식당 (주인 金淑姬.41.여)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계산하다 깜짝 놀랐다. 3천5백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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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서울시 예산 이렇게 쓰인다]上.전임시장 추진사업 마무리 역점
서울시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은 조순 (趙淳) 전시장 재임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안전.환경.교통등 시정 3개년사업을 마무리짓는데 역점이 주어져 있다. 때문에 서울시정 사상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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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들 아기와 함께 출퇴근-서소문 삼성어린이집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맞벌이 부부들이 떠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거리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제시된 것이 여성 근로자 3백명 이상 직장내의 탁아시설 설치 의무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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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녀가 따로 있나
“넌 참 여자다워”“과연 남자답고 씩씩해”-. 이런 말들은 더이상 요즘 젊은이들에게 칭찬으로 통하지 않는다. 남녀 할 것없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야 하는 세상,자신의 재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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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운전연습실'인기
운전학원에 가지 않고도 실내에서 운전기기(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앉아 운전연습을 할 수 있는 「운전방(실내운전연습실)」이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1월 서울 강남면허운전시험장 후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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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문화체육부,국가보훈처,철도청,한국통신
◇교육부〈서기관〉^기획예산담당관실 全燦桓 ◇문화체육부〈서기관전보〉^문화재관리국 창경궁사무소장 朴喆求^국립현대미술관 사무국관리과장 閔丙夏 ◇국가보훈처^보훈관리국장 張貴昊^복지의료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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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8개월 崔秉烈 서울시장
『열심히 접시를 닦다가 깨어지면 내가 책임지겠다.그러나 접시가 깨질까 두려워 몸을 사리고 가만히 있는다면 그냥두지 않겠다.중요한 것은 소신있는 행동이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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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도시락 43곳 停業.허가취소
최근 서울시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락중 상당수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작업장에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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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버스 노선확대 신촌-용산-독립문 순환 노선도
내년부터 서울시내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현재의 6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22일 현재의 노선이 일부 구간에 치우쳐 자가운전자들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자 직행좌석버스를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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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순아지매 6천회 정운경화백
◎「4칸의 사회면」 구수한 웃음 신랄한 풍자/살벌했던 시절 한칸 빈채 나가기도/매일 상큼한 소재찾기 피말린 20년/독자격려와 추궁 왈순네 항상 긴장/모델은 월선이 아줌마… 가정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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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약국 “너무한다”/충북·대구·경북선 무기휴업 결의도
◎약사회 「일요일영업」 싸고 진통/대책회의/다수 회원들 강경입장 고수설 대한약사회의 3일간 휴업결의에 따라 전국 2만여 약국들의 휴업이 이틀째 계속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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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 놀리고 있는 사무실 많다/신축건물 늘어 수요 크게 웃돌아
◎강남 새 빌딩 절반 주인기다려/임대료도 덩달아 10∼20%정도 하락 서울시내에 빈사무실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무실용 대형빌딩의 빈방 비율이 강남일대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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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하기 사 소련이 겁나게 변하긴 변한 모양 이드라. 시방 소련 여자들이 제일로 갖고 싶어하는 기 비단 브라자라 카니 말이다. 숙이 니도 그렇노? 여자들은 와 그렇노? 그 따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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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밀실사우나 무더기 적발|서울시 여안마사등 고용 불법영업|13곳 영업정지·16곳 개선명령
서울시내 호텔사우나 및 터키탕·헬스클럽등 목욕탕을 겸한 복합시설의 30%가 밀실을 갖추거나 수질검사를 제대로 받지않는등 탈법운영을 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1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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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나고 배만 아프면 “혹시나”/콜레라 과민증 만연
◎“서천에 갔다왔다” “회먹었다”/병원마다 환자 평소 3∼4배/“탈수·구토 동반 없을땐 안심”/전문의 서천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확산기미를 보이면서 전국의 병·의원과 보건소에는 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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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장|"검찰의 꽃"…총장·장관 가는「길목」
법조계에서는 검찰의 3요직을 검찰총장·서울검사장·검찰국장(법무부)의 순으로 꼽는다. 그중 일선 지휘관으로 사건과 직접 부닥치며 검사로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울 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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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평 넓이 점포로 영업이 가능하다 DP점
최근 카메라의 보급이 크게 늘면서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사진현상·인화(DP)점 사업이다. DP점은 약간의 사진기술에 관한 지식이 있으면 쉽게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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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05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김일성,조선은행권 남한반입/성시백내세워 남로당 못잖은 당조직 준비 성시백은 조선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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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가 죽어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공기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혼탁해져 아황산가스와 먼지 등으로 뒤범벅이 된 대기 속에서 마음놓고 숨쉴 수도 없다. 게다가 최근 대기 속에 인체에 치명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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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플랒호텔등 "불량" 76곳 적발
서울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시내 산업체·병원등 50인이상 집단급식소 (구내식당) 7백19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 서울플라자호텔 (태평로2가) 등 76곳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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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주인 22명을 구속
서울지검형사2부(김진세 부장검사·성윤환 김명재검사)는 27일 약사 명의를 빌려 약국을 개설하거나 일반 종업원에게 의약품 조제등을 시켜온 서울 종로3가 동해약국등 서울 시내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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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년 시발…하루 3백만이 이용
총 연장 1백16·5㎞, 총 건설비용 2조4천억 원, 하루평균 이용객 3백만 명. 15년 동안「시민의 발」로 자리를 잡아온 서울지하철이 최초의 전면파업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서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