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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의혹 김재수 농림장관 "흙수저라 무시"…野 "정신감정을"
김재수 농식품부 신임 장관이 경북대 동창회 게시판에 올린 글이 논쟁이 되고 있다. 김 장관은 청문회에서 불거진 부동산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지방 출신 흙수저라서 무시당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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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1)] 김종인-남경필 특별대담
대한민국 권력 재분배는 수도 이전 통해 시도할 수도… 라인강의 기적 일군 독일 초대 경제수장 에르하르트 리더십에 공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권력을 내각과 반대당에 분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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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전 정치톡톡] 1회
2016년 2월15일 월요일 오후 녹음출연: 전영기, 최상연,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중앙일보 논설위원들이 정치 현안에 대해 톡톡 튀는 이야기를 전하는 펄펄 뛰는 팟캐스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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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정치토크] 與野 초선의원들이 본 19대 국회의 진풍경
법안 제출 건수는 역대 ‘최고’인데, 가결률 30%로 ‘최저’ 수준… 여당이 청와대 지시로 찬·반 정하고 통과시점 결정하는 건 잘못 오는 5월이면 임기 4년의 19대 국회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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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 성공 기원 초심은 여전… 견마지로의 대가 바란 적 한 번도 없었다”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세력은 스스로 시대의 문제를 직시하면서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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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초점] 친박계 일각 떠도는 장기집권플랜-이원집정부제 개헌론
[월간중앙]내년 총선 이후 여야 합의에 따른 개헌 통해 친박계 총리 선출 시나리오 고개 들어… 靑-김무성 간 밀고 당기는 싸움은 계보 몸집 불리기 과정 박근혜 대통령은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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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가 사라져야 우리가 산다
금요일 오후마다 초목이 우거진 수도 하라레에선 짐바브웨의 정신분열증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치피시테 쇼핑센터 뒷편을 둘러싸고 있는 음식점 틴루프에선 햇빛에 검게 탄 전직 백인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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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끌어안기에 힘쓰겠다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이 8일 3기 위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전날 청와대는 2013년, 2014년에 이어 한 위원장의 연임을 공식 발표했다. 중앙일보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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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소 키우다 왔다” 말할 땐 촌부 … “정치인에 필요한 건 분노” 일갈 땐 개혁 기수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서울대 운동권 학생과의 결혼, 귀농 생활, 남편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성군의원, 농장 운영, 현재는 제1야당 혁신위원. 경북 의성에서 한우 농장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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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일제에 폭탄 안경신, 전투기 조종 권기옥 … 잊혀진 그들
여성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오희옥 지사(89)가 21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보훈복지타운 자택에서 독립운동가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가리키고 있다. [수원=백일현 기자], [사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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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생활정치' 앞장 김관영 새정치련 의원
김관영 의원은 “47세인 내가 우리 당 130명 의원 중 여섯 번째로 젊다. 정치권이 고령화돼 있다”며 “전체 의사를 균형 있게 반영하려면 젊은 사람들이 국회에 많이 들어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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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몰랐던 꽃제비 은미, 이젠 변호사 꿈 키워
지난 13일 서울 구로동 삼정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의 네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에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8명이 태극기 앞에서 아직은 낯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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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몰랐던 꽃제비 은미, 이젠 변호사 꿈 키워
지난 13일 서울 구로동 삼정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의 네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에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8명이 태극기 앞에서 아직은 낯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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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려고 창업했다”
런정페이 회장은 독자 스마트폰을 개발해 애플·삼성 그리고 중국 내 주요 라이벌 샤오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런정페이는 30여년 전에 중국 텔레컴 회사 화웨이를 창업했다. 그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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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하동관 국밥 이야기] 그냥 고깃국이 아니여, 보약이여
하동관의 상차림은 단출하다. 음식값을 선불로 계산하고 기다리면 놋그릇에 양지·양·차돌박이가 가득 담긴 곰탕 한 그릇이 깍두기, 배추김치와 함께 나온다. 76년간 변하지 않은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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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풍진 세상일랑 잊고 … 사랑방 한편서 바둑 삼매
1956년 제1기 국수1위전 개회식 직후 기사와 대회 관계자들이 모였다. 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장국원 초단·김명환 초단·김봉선 초단·김태현 초단·최상두 한국기원 총무(오른쪽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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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國手)의 시대…바둑삼매에 빠지다
1958년 여름 대구 동성로 경북기원. 원장은 엄보익(1903~74ㆍ변호사) 국수(國手ㆍ최고수). 많은 기객 중 경주에 사는 이석홍(1898~1975) 국수도 있었다. 섭씨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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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다시 움직이는 김황식 전 총리
김황식 전 총리는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 “위법 사항은 엄중히 가려야 하지만 정부나 공공기관의 역할을 위축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종택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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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상대방 대의 인정하고 내 대의 펼치는 것”
올 상반기 드라마 중 KBS 대하사극 ‘정도전’은 공익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유일한 드라마로 꼽힌다. 21일 ‘정도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6월의 좋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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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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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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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운영비 내고 여비 주고 … 우린 국회의원의 봉”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년 벽두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정당공천 폐지 논란이 뜨겁다. “없애야 한다” “그럴 수는 없다”며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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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운영비 내고 여비 주고 … 우린 국회의원의 봉”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올해 초 정치권 최대 이슈 중 하나다. 지난달 23일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정당공천 폐지 결의대회에서 “새누리당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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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구] "그는 이제 '변호인'의 송강호로 기억될 것이다"
송강호는<변호인>에서 당시 ‘청문회장의 노무현’을 그대로 법정으로 옮긴 뒤 ‘송강호만의 색깔’을 입혀 초짜 인권변호사로 성장하는 ‘송변’을 표현해냈다. 모든 배역을 흡수해 ‘송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