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병상의 급우에 희망을”(촛불)

    서울 풍납동 토성국민학교 5학년 9반에는 급우인 찬규의 얼굴을 아는 어린이가 그리 많지 않다. 새학급을 배정받기도 전인 2월18일 찬규가 선천성 신장병의 합병증세인 뇌출혈로 쓰러져

    중앙일보

    1992.04.25 00:00

  • 서울대 성교육 강연/남녀 2백여명 참석(주사위)

    ○…14일 오후 4시 서울대 43동 대형강의실에서 2백여명의 남녀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관악캠퍼스사상 처음으로 「무지=순결」(부제 성과 사랑이야기)이라는 성교육강연이 열려 눈길. 서

    중앙일보

    1992.04.15 00:00

  • (4555)|제87화 (22)

    경향신문을 나온뒤인 1947년 여름 어느날 서울대학 총장 윤일보박사가 나를 불렀다. 윤총장은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첫번째로 취직한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의 교감이었다. 나는 그 학교

    중앙일보

    1991.12.14 00:00

  • (6)교통체증 피하고 여유시간도 활용|직장인 「새벽학원」수강붐

    19일 오전7시, 서울종로 S외국어학원 영어회화 강의실. 이른 새벽강좌인데도 50여석의 자리가 빼곡히 들어차 열기가 뜨겁다. 수강생들 대부분은 러시아워의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조

    중앙일보

    1991.11.19 00:00

  • "지리산 농군 20년" 학사부부|쇠점터 농장 정재건·계영자씨

    서울대를 졸업한 젊은 부부가 지리산 깊은 곳에 들어가 밤나무를 키우고, 염소를 키우고 밭을 일구면서 20년째 살고 있다. 지리산 쌍계사에서 6km 더 올라간 해발 2백깐m 산중,

    중앙일보

    1991.10.11 00:00

  • (4514)제86화 경성야화 조용만|취직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장인 오경선 선생은 아버지 친구여서 김여제가 자리를 뜨면 내가 그리로 갈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다행히 총독부에서 3월에 그의 여권을 내주었다. 그는 4월에 떠

    중앙일보

    1991.09.30 00:00

  • 바야흐로 교수 전성시대/조두영(시평)

    한때 그랬었는지,두고두고 그랬는지 교직은 비인기직종이었다. 장에서 몽땅 거둬가기 때문에 뒤로 새나올 영양분이 없다는 뜻이었겠지만 「훈장의 똥은 개도 안먹는다」는 말은 지독한 인색과

    중앙일보

    1991.09.06 00:00

  • 사대 재정난|매년 돈 빌려다 학교운영

    연초 서울대·이대·건대 등의 예체능 입시비리에 이어 또다시 터진 건대·부산 고신대 입시부정으로 대학의 외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건대의 경우 입시관리가 대학자율에 맡겨진 8

    중앙일보

    1991.08.14 00:00

  • 솜씨

    변지윤씨(30·경기도안양시안양3동)는 앉은자리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개구쟁이 얼굴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들어 내놓는다. 뒤이어 그는 민첩한 손놀림으로 브로치·머리핀·펜던트등을 요술쟁이처

    중앙일보

    1991.08.02 00:00

  • “죄악 씻어낸다”피흘릴때까지 구타/관련자 6명이 폭로한 오대양생활

    ◎“박 교주와 함께 천국간다”/신도들 같이 있으려 다퉈/“정욕은 죄의 근원” 부부관계 엄금/신혼부부도 5년동안 떨어져 살아/월 3푼 고리… 대전부자들 사채 현혹 4년만에 느닷없는

    중앙일보

    1991.07.31 00:00

  • "표절시비 공개토론 해 가리자"-오수창씨, "이 교수 반론은 자기변호 불과" 반박

    본지보도(5월27일자 15면, 6월10일자 15면)를 통한 지상논쟁으로 전개돼온 역사학 박사학위논문 표절시비가 논쟁당사자의 「공개토론제의」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당초

    중앙일보

    1991.06.17 00:00

  • (4)「5월 문학」의 가시밭길|광주항쟁 작품화

    『진달래꽃이 피었는디 진달래꽃이 피었는디 아가 무신 잠이 이리도 깊으냐 십 년 넘은 바위 잠이 어디있느냐 아이고 다리 패던 허망한 숲 그늘 길 끈적하게 타오르는 저 먼 분홍산.』

    중앙일보

    1991.05.09 00:00

  • 에어로빅스 (2)|나이·체형 맞는 프로그램 선택을

    에어로빅스는 다른 건강 운동에 비해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동호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러나 점차 확대돼 가고 있는 에어로빅스 인구에도 불구, 우리 나라 사람들의 체형·체력에 맞는

    중앙일보

    1991.04.01 00:00

  • "「획일적 입시」고쳐야 합니다"|서장석 박사

    전 경기고 교장 서장석 박사(68·법학·서울 대치동 선경아파트 4동 1003호)는 1주일에 네 차례 대학의 시간 강사로 출강하며 주말에는 교회 신자모임을 지도하는 등 바쁜 나날을

    중앙일보

    1991.03.08 00:00

  • 시간강사 정원식 전 문교(촛불)

    『여러분에게 「여성과 교육」을 강의할 시간강사 정원식입니다.』 5일 오후 3시15분 덕성여대 대형강의실에서 여고생 티가 채 가시지 않은 1학년 신입생 3백여명을 앞에 두고 전 문교

    중앙일보

    1991.03.06 00:00

  • (12)황혜성씨 댁 궁중음식

    조선왕조 궁중음식부문 기능보유자인 무형문화재 제38호 황혜성씨(71·궁중음식 연구원 이사장)의 음식솜씨가 세 딸과 며느리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무형문화재가 될 수 있는 부문별 고유

    중앙일보

    1991.03.03 00:00

  • 이경순-조기주씨 택「미술」

    서양화가인 이경순씨(62·국전초대작가 역임)를 보고 요즘 주변의 친구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들 한다. 슬하의 3남매 중 고명딸인 조기주씨(36·단국대 서양화과전

    중앙일보

    1991.02.17 00:00

  • 「교수입맛」에 좌우되는 무용실기(「예체능입시」를 벗긴다:5)

    ◎입시철엔 낯익히기 특강/온라인송금·수표는 사절/시험전에 “정원찼다”는 소문도 올해 전기대 입시에서 S대 무용과(현대무용전공)에 응시했다가 어이없이 낙방한뒤 후기에 지방의 S대에

    중앙일보

    1991.01.28 00:00

  • 크라머 총감독 대표선수들 만나 지도방침 선언

    ○…올림픽축구대표팀 총사령탑을 맡은 크라머총감독은 11일 타워호텔에서 가진 대표선수들과의 첫 상견례에서 『스타 플레이어 보다는 팀웍을 중시하는 선수를 중용하겠다』고 지도방침의 핵

    중앙일보

    1991.01.12 00:00

  • 암기교육으론 21세기 일꾼 못기른다/이젠 달라져야 한다:끝(사설)

    새 시대의 도전에 부응하면서 다가오는 세기에 대비하는 교육이 지금처럼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반성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외가 마찬가지다. 미·영·불·독·일은 물론이고 소

    중앙일보

    1991.01.07 00:00

  • 라디오-「음악치료학」소개-K-2 건강특집

    ○‥KBS2라디오는 신년을 맞아 2대 건강 프로그램특집을 마련한다. 유명학원 강사 안현필씨(79)가 겪은 일생의 건강체험과 비법 등이 소개되는『안현필 선생의 건강체험』이 1일 오전

    중앙일보

    1990.12.28 00:00

  • 금배지 꿈 키우는 특수 직종/정당 요원들(정치와 돈:34)

    ◎여 생계보장… 민주계 “봉투” 처음 받고 감격/야는 때때로 활동비만,노력봉사 대부분(주간연재) 3당합당 후 첫 월급을 받은 지난 3월21일 민주계 출신 민자당 사무처 요원들은 두

    중앙일보

    1990.11.25 00:00

  • 힘의 씨름 기술 씨를 모래판 대권쟁탈전

    차세대 모래판은「기술씨름」이 될 것인가,「힘의 씨름」이 될 것인가. 만기의 씨름을 구사하며 모래판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기술씨름의 대가 이만기가 사라진 차세대 모래판의 정상을 놓고

    중앙일보

    1990.10.25 00:00

  • 교수 풀제의 현실적 문제점(사설)

    모든 제도와 법령이란 이상적 정신과 현실적 여건을 동시에 수용할 때에야 비로소 설득력을 지니게 된다. 아무리 이상적인 정신을 강조한 법이나 제도라 해도 그것이 현실을 무시한 공허한

    중앙일보

    1990.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