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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검은 커넥션의 뿌리…‘전관예우’의 어제와 오늘
동료의 생업 보장과 조직 안정 꾀하려는 심리가 낳은 ‘부패의 연결고리’… 개인 탐욕 커지고 브로커 꼬여 질서 사라졌지만 조직보호 논리는 여전해법조비리가 터지면 법원과 검찰의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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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백인의 검둥이’를 거부한 위대한 자유인 알리
조이스 캐럴 오츠작가무하마드 알리 이전에도 위대한 흑인 복서는 많았다. ‘갈색 폭격기’ 조 루이스는 세계 챔피언에 오른 뒤 무려 25차례나 왕위를 지켰다. ‘라이트 헤비급의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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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어버이연합 게이트 논란
중앙일보 전경련 어버이연합 뒷돈 의혹의 진상을 밝혀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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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디어 콘퍼런스]미디어 인사이트 10가지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 세계 미디어 전문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한 데 모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미디어 업계 격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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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을 다루는 박정희의 칩과 박근혜의 칩
강찬호논설위원핵무기 만들지 말라고 주리를 튼다. 인권도 개선하라고 목을 조른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체제 붕괴’ 시나리오를 흘린다. 미국의 북한 길들이기 방식이다. 그러나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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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 ‘총 맞은’ 콜트
콜트45(M1911) 권총 결국 스스로 방아쇠를 당겼다. 미국을 대표하는 총기 제조회사인 콜트 디펜스가 15일(현지시간)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챕터11)을 했다고 블룸버그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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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비선(秘線). 공식체계에서 벗어난, ‘보이지 않는 선’을 말한다. 계선(系線)의 반대말이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올라오는 공식 보고라인이 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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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지는 아이폰6…애플은 곤혹, 패러디꾼들 신났네
애플의 초박형 스마트폰 ‘아이폰6플러스’가 쉽게 휘어진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른바 ‘벤드 게이트(bend gate)’다. 출시 사흘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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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DJ, 국민 설득해 환난극복 성공 … 측근 부패관리엔 실패
1998년 6월 미국을 공식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영빈관에서 미셸 캉드쉬(사진 왼쪽) IMF 총재와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손을 잡고 있다. 김 대통령은 두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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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제과 앞에서 만나" 강남역 그곳 이젠…
17일 많은 이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강남역 앞 뉴욕제과’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 빵집은 이달 말 38년 만에 문을 닫는다. [강정현 기자] 서울 강남의 명물 뉴욕제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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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 누구인가
8일 이명박 대통령이 총리를 비롯한 각부처 국무위원들을 내정했다. 사진은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 (사진=뉴시스)김태호(48)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변이 없는 한 대한민국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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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美 대선 다크호스, 배우 출신 프레드 톰슨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받는 것 없이 예쁜 사람이 있다. 미국 대선 정국에 돌풍을 몰고 온 프레드 톰슨은 후자다. 그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톰슨에 대해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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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美 대선 다크호스, 배우 출신 프레드 톰슨
상원의원 시절 톰슨은 생생하고 거짓 없는 할리우드가 종종 그립다고 말한 적이 있다. 워싱턴을 그렇게 만들 기회를 그는 붙잡을 수 있을까? [AP=연합] 톰슨은 이번 달 내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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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삼성 '골든게이트'신화 문영우씨의 중소기업인으로 살기
중소 속옷업체인 M코르셋㈜의 문영우(46) 사장. 그는 한때 대기업의 벤처투자 모델을 만든 전형적인 대기업 엘리트 사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1999년 삼성물산이 만든 벤처투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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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가서 다시 주목받는 체니- 럼즈펠드 동맹
▶ 1975년 4월 백악관 비서실장 도널드 럼즈펠드(左)와 딕 체니 부실장(右)이 제럴드 포드 대통령(中)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화하고 있다.▶ 럼즈펠드 국방장관(左)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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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유행한 말 … 말 … 말
미 대선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은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의 잦은 말바꿈을 비아냥댄 '왔다 갔다'(flip flop)였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유세마다 빠짐없이 이 단어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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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검찰 vs AIG패밀리 … 물고물린 '보험게이트'
뉴욕주 검찰이 미국 보험업계에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면서 '보험 왕국' 그린버그 가문이 위기를 맞고 있다.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은 이달 중순 보험 가입을 알선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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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투기꾼에서 자선사업가까지 : 소로스는 야누스
'구세주같은 억만장자의 삶과 시간들'(The Life and Times of a Messianic Billionaire)이라니…. 영문판 부제만 본다면 신간 『SOROS: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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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권 들어 승승장구 李게이트로 '상처' : 김대웅 고검장은 누구
김대웅 광주고검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1년 사시 13회로 합격한 뒤 74년 서울지검 수원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문민정부 이전까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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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승희 조사… 형님 걱정스런 부분 없소" '검사장이 수사기밀 누출'회오리
김대웅 광주고검장이 이수동 아태평화재단 전 상임이사에게 검찰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검찰에 또 한 차례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도승희 전 서울시정신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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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일 특검팀 숨가쁜 46일]
"이형택씨는 언제 소환하나요." "이용호의 정.관계 로비 혐의는 포착됐습니까 ? 잠깐만요, 잠깐…." 쉴새없이 쏟아지는 질문들.코트에 목도리를 두른 한 중년 신사가 30여명의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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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신승환 접촉 검찰간부 소환 놓고 고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현직 검찰 간부들의 소환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뚜렷한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수사 베테랑들을 소환하는 것 자체가 부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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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공직기강은 흔들리는데…
나라의 기강이 말씀이 아니다. 검찰의 고위관료와 업자 그리고 폭력조직에 연루된 인물이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대통령의 아들과 함께 휴가를 즐겼다는 사건이 가지고 있는 함의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