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에서 만난 사람 ┃ ②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빨리빨리’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 언제부턴가 ‘느림의 미학’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슬로(slow) 열풍. 국내에 부는 슬로 바람은 21세기 초반 웰빙 열풍에 이어 일종의 사
-
감성 키우는 방과후 교육, 아이들이 ‘진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청산도 청산중학교 사진반 아이들이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유명한 돌담 길 언덕에 올라 당리 해변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청산도=신동연 기자 전남 완도에서 배로 50분가량
-
[클릭 이 한 줄] 『붉은 소파』 外
“행복이란 마음속 지평선에 펼쳐진 이상향이 아닐까요. 절대적인 행복에 실제로 다다를 수 없지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고, 그런 동경 속에서 결국 작은
-
[food&] 삭히고, 묵히고, 우려내고 … 세월이 빚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슬로시티의 슬로푸드를 찾아 날 잡아 여행을 떠났다. 슬로푸드 취재여행이지만 무척이나 서둘러 다녔다. 그래도 여섯 곳을 도느라 꼬박 나흘이 걸린 여행이었다. 슬로시
-
[food&] 슬로푸드, 느림의 맛
“바닷물이 맑으니 전복이 맛있제.” 해녀 생활 35년째라는 고순심(55)씨는 전남 청산도 전복 자랑을 늘어놨다. “전복은 이 바위 저 바위 옮겨 다니면서 해초를 뜯어 먹고 살거든.
-
[사진] 슬로시티 청산도 유람
18일 청보리와 유채꽃이 활짝 핀 슬로시티 전남 완도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돌담길을 걷고 있다. [완도군 제공]
-
[사진] 한폭 그림 같은 청산도
슬로 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가 노란 유채꽃과 초록의 보리, 푸른 바다 등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완도군은 청산도에서 10~23일 슬로우 걷기 축제를
-
깨끗한 슬로 시티, 증도의 느긋한 손짓
속도와 경쟁, 개발의 압력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느긋하게 살아가는 마을. 슬로 시티(Slow City) 증도가 도시민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바삐 돌아가고 있다. 23일 전남 신안군
-
[사진] 청산도 ‘세계 슬로 걷기’ 첫 축제
2007년 ‘슬로 시티(Slow City) 국제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 슬로 시티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19일 ‘제1회 세계 슬로 걷기 축제’가 열렸다. 축제 참가자
-
[커버스토리] 휴대전화 끼고 사는 당신 그래서 더 행복해졌나요
느리게 살라고 한다. 그러면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단다. 최근 1~2년 새 ‘느린 삶’을 주창하는 ‘슬로 라이프’ 운동이 벌어지더니 최근엔 느리지만 그 목소리
-
[커버스토리] 그 불편함이 바람과 햇살, 자유를 선물했다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 옆엔 박스 네 개를 엎어놓은 것 같은,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다. 첫눈에 ‘참 특이하다’ 싶은 이 건물은 광고회사 ㈜웰 커뮤니케이션즈의 사옥 ‘웰컴시티’다
-
증도 바닷가로 걷기여행 떠나세요
전남도는 슬로 시티로 인정받은 신안군 증도로 14일 전국 관광객 1000여명을 초청, 바닷가와 갯벌 등을 거니는 행사를 연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증도를 찾아 바닷가와 갯벌
-
대한민국구석구석 김종덕 교수의 청산도
‘빨리 빨리’. 외국인이 한국에서 처음 듣고 배우는 말이다. 한국은 ‘빨리빨리’ 덕에 단숨에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변신에 성공했지만 그 부작용도 컸다. 많은 사람이 ‘속도의 노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