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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건물, 외벽공사에 6650만원 더 썼더라면 …
━ 비상구 없는 위험사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의 내연성 실험 결과 유기단열재로 된 부분은 다 탔지만 무기단열재인 ‘미네랄울’로 된 부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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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투자]6650만원만 더 썼더라면 제천 29명 살렸다
화재 참사가 일어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외벽 단열재가 불에 잘 타는 소재로 만들어져 피해가 더 컸다. [중앙포토] ‘6650만원’ 지난해 12월 화재로 29명이 숨진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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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한옥·우주선…탄성이 절로 나온다
국내외 유명 설계자의 개성 만점의 건축미 … “건축비용 과도하다” 비판도 한여름 베개 대용인 ‘죽부인’의 구조를 건축에 응용해 만든 해슬리나인브릿지 클럽하우스. 어떤 골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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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인 위로 철근이 날아다닌다
━ 비상구 없는 위험사회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의 대로변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철근을 나르고 있다. 인도에 세워진 공사 차량을 피해 차도로 내려간 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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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5층 덩치 키운 세종병원, 안전시설은 빼먹었다
━ 비상구 없는 위험사회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포클레인이 철거 공사를 하고 있다. ‘가족들이 사는 집 한 채와 병원으로 쓰는 건물 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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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안전해진다] ③“안전 취약지대 일상 곳곳에 있다” 분야별 전문가 제언
포항 지진, 영흥도 낚싯배 사고, 제천 스포츠센터ㆍ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까지.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재난과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이들 사고의 양태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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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안전해진다]고속 성장하며 비상구는 안 만든 대한민국의 '불안 성장'
━ 수십년째 급성장한 밀양 세종병원 그래픽=박경민·심정보 기자 minn@joongang.co.kr '가족들이 사는 집 한채와 병원으로 쓰는 건물 한 동'. 밀양 토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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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39대 0…비슷한 병원 화재에 사상자 '제로' 어떻게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지난달 21일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27일 대구 신라병원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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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증축된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서 불 시작됐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28일 세종병원 1층에서 3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이날 환자 1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송봉근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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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때마다 땜질대책 언제까지, 한국판 ‘버닝 리포트’가 답이다
━ [긴급진단] 제천 한 달 만에 밀양 참사 밀양이 슬픔에 잠겼다.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7명의 위패가 모셔진 밀양문화체육관 내 합동분향소에는 27일 강추위에도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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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유독가스 막는 방화문만 닫혀 있었어도”…밀양 세종병원 37명 전원 질식사 왜
2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37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시 세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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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힘든 고령 환자 많은데, 스프링클러 안 해도 된다니 …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37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북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는 화재에 취약한 건물 구조와 병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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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靑, 반복된 참사에 긴박한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앞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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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새까맣게 타 버린 응급실... 밀양 병원 화재현장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밀양 세종병원 1층 응급실 내부. 송봉근 기자 26일 오전 7시 32분쯤 부산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오 현재 31명이 사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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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_평창] 88 굴렁쇠 소년처럼, 평창은 강원도 아이들이 연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에 설치된 성화대. 한국의 여백의 미를 담은 달항아리를 소재로 제작됐다. [연합뉴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주인공으로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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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도 벌떡 일어나”…한달 지났지만 트라우마 겪는 제천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 참사로 지역 상권 전체가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17일 오후 화재참사 인근 하소동 식당가가 찾는 사람없이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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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때 묻은 가게 문 열었어요"…슬픔 딛고 일어선 제천 참사 유족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 참사로 어머니 정송월씨를 잃은 반현정씨가 18일 오후 어머니 정씨가 운영하던 식당에 나와 손님을 기다리며 벽에 걸려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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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직격 인터뷰]"15년 생업 현장서 단련된 사다리차 경험대로 움직였다"
69명의 사상자(사망 29명 포함)를 낸 충북 제천 하소동 복합상가 건물(노블 휘트니스 앤 스파) 화재 참사가 오는 21일이면 발생 한 달을 맞는다. 비극적인 화재 참사 당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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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폐쇄·고장 난 소방시설 방치 ‘영업 못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2층 여성 사우나의 막힌 비상구 [소방방재신문 제공=연합뉴스] 앞으로 건물 내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고장난 소방시설을 방치할 경우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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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골든타임’ 지휘팀장 “최선 다했다.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다”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왼쪽 사진)과 충북 제천 화재 사고 건물 2층 여성사우나 내부의 모습. [연합사진ㆍ사진 유가족대책위]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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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못한 죄, 소방관에 묻다
━ 경찰 소환 앞둔 제천 소방관들 “자괴감마저 든다” 제천소방서 구조대원이 지난해 12월 26일 화재 참사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2~3층의 통유리 제거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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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당한 소방당국…경찰 초기대응 수사에 엇갈린 반응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경찰이 15일 오전 충북소방본부 압수수색을 집행한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 소방종합상황실에서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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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휘관 오판이 참사 키웠다”…소방청 제천 화재 조사결과 발표
변수남 소방합동조사단 단장이 11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21일 발생한 제천 화재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29명이 목숨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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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동조사단 “굴절자 조작 미숙ㆍ무선통신망 관리도 소홀 인정” (최종 조사 발표 전문)
변수남 제천 참사 소방합동조사단장은 11일 제천 화재의 원인과 대응 활동의 적절성 등 항목별 조사 결과와 관련자에 대한 조치사항, 그리고 향후 대책에 대해 18가지 항목으로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