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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과 전통음식을 세계화하다
20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사우스 비치 와인 앤 푸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국왕 앞쪽은 소피아 왕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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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는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대가”
“작품은 한 시대의 기억이다. 루벤스의 걸작은 17세기 사람들에게는 동시대의 현대미술이었다.” 빈아카데미미술관 레나테 트르넥(59)관장은 21세기에도 루벤스나 바로크 미술같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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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염문설 뿌리는 총각 국왕
아름다운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는 나라. 카지노의 천국. F1 자동차 대회가 열리는 곳. 세계적인 요트 휴양지, 그리고 세금 천국. 지중해 남부의 작은 대공국 모나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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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헨리 8세 - 앤 의상 테마는 중세판 ‘베컴과 빅토리아’
‘마연수’ 신드롬을 몰고 왔던 채널CGV의 에픽 시리즈 ‘튜더스2: 천일의 연인’. ‘마연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조너선 뤼스 마이어스의 인기 못지않게 화려한 의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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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여왕 제인의 짧은 통치 긴 여운
9일 여왕 앨리슨 위어 지음, 권영주 옮김 루비박스, 696쪽, 1만3800원 ‘여인 천하’는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음모와 배신의 궁중 암투, 거침없이 욕망을 추구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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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파르마 테아트로 레지오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파르마(Parma). 햄(프로슈토)과 치즈(파르미자노 레자노)로 유명한 이탈리아 중북부 도시다. 유럽식품안전청(EFSA)본부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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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다이애나 왕세자비 추모 걷기 길②
식지 않는 다이애나에 대한 추모 열기 ▶다이애너의 시댁인 버킹검궁-행복과 불행의 시발지 그린 파크는 버킹검 궁으로 이어집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거처지요. 81년 7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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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과 나누는 그림 대화
벨라스케스 작, ‘흰옷의 어린 왕녀 마르가리타 테레사’ 1656년?합스부르크 왕가는 가문의 부를 지키고 상속권을 견제하기 위해 근친관계 결혼을 많이 했다. 그 결과 자손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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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9] 다이애나 왕세자비 추모 걷기 길②
식지 않는 다이애나에 대한 추모 열기 ▶다이애너의 시댁인 버킹검궁-행복과 불행의 시발지 그린 파크는 버킹검 궁으로 이어집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거처지요. 81년 7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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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술 생태계
중세 바로크 시대의 거장 루벤스는 '예술 마케팅'에도 능했는지 왕가와 귀족들을 상대로 장사를 잘했다. 스페인의 펠리페 4세 같은 단골 손님의 주문이 밀려들면 후배나 제자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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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박근혜 '깜짝 중국어'
"웨이 중한 량궈 더 여우하오 간베이(爲中韓兩國的友好乾杯)!" 중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사진) 전 대표가 27일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주재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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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볼셰비키 혁명 속에도 X염색체가 숨어 있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문명이란 관점에서 그럴지 모른다. 하지만 생물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은 다른 종과 별 차이가 없는 하나의 포유동물일 뿐이다. 특히 수정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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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바람이 칸 휩쓸었다
제59회 칸영화제에서 영국의 켄 로치 감독이 연출한 '보리밭에 부는 바람'이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1920년대 아일랜드 독립운동 와중에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게 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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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통일 원동력은 외교서 나온다
어느 국가의 역사를 한 순간만 보게 되면 별다른 변화를 읽을 수 없지만 100~200년 정도 늘려 그 변천을 살펴보면 국가가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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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왕을 정복한‘침실 권력’
왕의 정부 원제 Sex with the King 엘리노어 허먼 지음, 박아람 옮김, 생각의나무 416쪽, 1만9500원 애정 없는 정략결혼이 왕실을 지배하던 시기에 왕에게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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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와하비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다. 세계사적으로 가장 큰 도전과 응전의 역사로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립이 꼽힌다.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슬람은 출발부터 근본적인 도전이었다. 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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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페페 로메로 내한 독주회
클래식 기타의 왕가(王家)로 불리는 '로스 로메로스'(로메로 패밀리)의 차남 페페 로메로(58)가 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독주회를 한다. 3년 전'로스 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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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의 '황태자'가 온다
클래식 기타의 왕가(王家)로 불리는 '로스 로메로스'(로메로 패밀리)의 둘째 아들 페페 로메로(58.사진)가 오는 2월 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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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승 확률 3위 발돋움
도박업계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우승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 영국의 스포츠베팅 전문업체인 윌리엄힐은 23일 "스페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의 우승 배당률이 6.5대 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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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여성"난 스페인王 사생아"
[보르도(프랑스) AFP=연합]프랑스 국적의 한 이혼여성이 2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의 사생아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친자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요구했다. 마리 조제 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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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왕실 신세대들 '파격 결혼' 바람
혼기가 꽉찬 유럽왕실의 신세대 왕자들이 잇따라 평민 출신 여자를 배필로 맞이하면서 왕가의 달라진 결혼풍속도를 실감케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23일 왕실 존폐 논란까지 불러일으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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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화소식]'트루 라이즈' 최고의 리메이크 영화로 선정
프랑스 영화들이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경우가 많다. '세남자와 아기바구니'가 그랬고, 휴 그랜트 주연의 '나인 먼쓰'는 원작인 '네프 므와'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서 개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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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라이즈' 최고의 리메이크 영화로 선정
프랑스 영화들이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경우가 많다. '세남자와 아기바구니'가 그랬고, 휴 그랜트 주연의 '나인 먼쓰'는 원작인 '네프 므와'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서 개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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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最古왕가 합스부르크역사 공개
중세부터 20세기초까지 유럽 최강국으로 군림했던 오스트리아. 이 나라를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유럽 문화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그 오스트리아를 이끈 왕조 합스부르크가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