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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의 심리만화경] 원영적 사고와 스톡데일 패러독스
최훈 한림대 교수 줄을 서서 기다리다 드디어 차례가 됐는데 하필 빵이 바로 직전에 다 떨어진 상황. 이때 유명 아이돌인 장원영(사진)은 “갓 구운 새 빵을 받게 됐네. 역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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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따박따박 건물주처럼 된다…7년 넣으면 돈 2배 버는 주식 유료 전용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우리나라는 정년이 60세지만 보통 50대 중반에 퇴직하니까, 돈 버는 기간은 25년밖에 안 돼요. 일본만 해도 정년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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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죽을 게 아니라면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여러분, X됐습니다. 더 센 놈이 옵니다. 김현미 다음 변창흠, 추미애 다음 박범계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 말입니다. 감염력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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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진실의 순간에 직면한 대한민국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하다. 미국은 3월 셋째 주(15~21일) 실업급여 신청이 328만여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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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기관 낙관론…잃어버린 20년 일본도 그랬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놓고 ‘스톡데일 패러독스’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경영사상가 짐 콜린스가 베트남전 당시 가혹한 현실을 직시해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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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 일본도 그랬다…위기 부르는 낙관적 경제 전망
성장률 이미지. [중앙일보 DB] ━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에서 엿보이는 '스톡데일 패러독스' 베트남 전쟁 당시 '하노이 힐턴' 포로수용소. 장기 수감 생활을 버틴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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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1세는 성공, 장제스는 실패한 水攻…그 차이는?
장제스는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정주(鄭州) 북쪽 화원구(花園口)의 제방을 무너뜨렸다. 사진은 황하(黃河) 범람 뒤 일본군이 불어난 강물과 사투를 벌이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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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비관적이니까 생존이다
정선구산업부장 두산이 묻고 맥킨지가 답했다. “우리 괜찮습니까.” “음…. 이대로라면 6개월 안에 망합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그룹이 붕괴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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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21세기의 문맹자’가 되지 않으려면
제임스 스톡데일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하노이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장교다. 8년간이나 수용소에 갇혀 모진 고초를 겪으면서도 그는 가능한 한 많은 포로가 살아서 수용소를 나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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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종편 채널, 역량 갖춘 복수사업자 바람직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전문 채널 허가를 받기 위한 신문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알려진 것만 해도 8개나 되는 컨소시엄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방송법 개정의 근본 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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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 칼럼] “한국이 디즈니랜드처럼 들떠 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 공장에서 기계류를 만들어 수출하는 한 유럽계 기업은 올 들어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3분기 매출이 2분기의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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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디즈니랜드처럼 들떠 있다”
한국 공장에서 기계류를 만들어 수출하는 한 유럽계 기업은 올 들어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3분기 매출이 2분기의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날 전망이다. 2분기 실적도 1분기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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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가 된 시장과 ‘스톡데일 패러독스’
주가는 떨어지고 한 치 앞도 안 보인다. 모두가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 냉혹한 현실, 불확실한 미래, 우울한 분위기가 주변을 지배한다. 땅 위에서 이런 곳을 꼽으라면 포로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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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69년생 삼성전자
요즘의 ‘불혹(不惑)’은 더 이상 차분한 정물화가 아니다. 오히려 미풍에도 흔들리는 바람개비요, 들쭉날쭉한 나이테다. 복잡해진 세상 탓인가. 이제 중년은 원숙함이라기보다는 초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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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냉혹한 현실 직시하라
윈스턴 처칠은 히틀러가 유럽 대부분을 손아귀에 넣었던 암울한 시절에도 비전을 잃지 않았다. 그는 흔들림 없는 비전으로 무장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했다. 처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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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톡데일 逆說
제임스 스톡데일(James Stockdale) 장군은 하노이 힐턴 전쟁포로수용소에 갇힌 미군 중 최고위 장교였다.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5년부터 73년까지 8년간 수용소에 갇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