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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변화요구 외면 교직사회 여론 귀기울여야
그동안 학부모들은 교단의 변화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부적격교사의 퇴출, 학급담임선택제 등은 교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상징적인 메시지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직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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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교사 모욕적 체벌 말썽…심한 충격에 등교 꺼리는 학생도
"아 이가 아무리 장난이 심하고 말을 안듣는다해도 아이의 바지를 벌려 물을 붓고 머리에 고무줄을 묶은 뒤 잡아당기는 모욕을 줄 수가 있습니까. " 인천시 산곡동 현대 아파트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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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
학창시절을 그린 영화에서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주로 헌신적인교사가 패배주의에 사로잡힌 말썽꾸러기 학생들을 감화시켜 새 삶을 찾게한다는 것이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우일),『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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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 "파리넬리" 유럽서 선풍
역사상 최고의 카스트라토의 음악과 사랑을 다룬 프랑스영화"파리넬리"가 전 유럽에서 클래식팬과 영화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가운데 칸 국제음반박람회에서 영화제작과정을 공개한 다큐필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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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 있는걸 보았네
우리 과의 담임선생님인 정 교수로 말하자면,학생회가 공식적으로 「퇴진운동」을 벌일 대상이 될만큼 나쁜 스승은 절대로 아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비록 당신의 빈 시간에 맞춰 급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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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가 불량배인가”/각계의 소리
◎정의외치며 스승에 폭행하다니/대학생이면 무슨짓을 해도되나/언론서 두둔하지 말고 나무라야 한국외국어대생들의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실이 3일 오후 9시 TV뉴스에 보도된 직후부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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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폭행 용납될 수 없다(사설)
대학생들의 총리 집단폭행이라는 전대미문의 돌발사를 접하면서 시민들은 밤새 분노하고 기가 막혀 밤잠을 설쳤을 것이다. 결국 세상이 여기에까지 이르렀구나 하는 비통함과 절망감에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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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머리를 깎은 학생
어떤 이유, 어떤 명분으로서도 폭력은 합법화될 수 없다. 하물며 학교 안에서 스승을 연금하고 구타하면서 끝내 머리까지 깍은 이 전대미문의 학생 폭력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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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의 권위회복-대학은 어디로 가고 있나
도대체 대학은 어디로 가는가. 학생들은 왜 저러는 것일까. 이해할 수 가 없고 예상하기도 어려운 일들이 지금 우리 대학공동체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6·29이후 정치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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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어머니와 노사와…
오늘 우리 사회의 혼란상은 단순한 갈등이나 집단대립의 국면을 넘어 인륜관계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고려대 노은사의 빈소가 철거소동을 빚은 것은 이미 세인의 통탄을 자아냈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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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뺨 한 대로 경찰에 불려간 교사
「스승의 날」을 며칠 앞둔 지난해 5월. 서울변두리의 사립 B여중 교무실. 하오 첫수업을 마치고 담배를 빼어 무는 L교사(31)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L선생이십니까.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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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했던 과거 역사 되풀이 말자"
[홍종인]필리핀의 대통령 선거결과가 부정부패의 장기집권자 「마르코스」에서 청초한 아줌마 「아키노」부인으로 판정이 나면서 「마르코스」가 재밤중에 망명의 길을 떠나게 되는 그때,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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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황이 시인한 역사의 진실
한일두나라 사람들의 국민감정이란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일고의 「귀감」표영을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로 보고 이를 받아들일수 있다』 고 한 우리 외무부당국자가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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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승
80년 4월 「사르트르」 가 세상을 떠나자 프랑스의 한 잡지는 앞으로 누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이겠느냐는 여론조사를 했었다. 이 때 뽑힌 3인이 구조주의 철학자 「레비-스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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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지난9월24일밤엔 서울 동선동 버스정류장에서 서울S고3년생 8명이 Y고생에개 매를 맞은 친구의 앙갚음을 하기위해 길을 가던 Y고생 남모군(18)에게 면도칼과 몽둥이를 휘둘러 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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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감정의 매」도 문제지만 교권 흔드는 보복은 삼가야
문교부는 금년을「교권확립의 해」로 정했다. 교권확립이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교사는 올바른 사도의 길을 걸어야하고, 학부모는 스승을 믿고, 자녀가 스승을 존경하며 따를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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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사제의 정
서울H고 야간부 국어교사 김모씨(29)는 최근 뜻하지앉은 「사건」으로 직장을 옮겨야 했다. 내용인즉 2학년 수업에 들어갔던 김교사가 수업태도가 불량한 K군을 좀 심하게 다루자 K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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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선생님들에 모욕적 별명 삼가야
『제자는 그 스승으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이미 옛것이 돼버린지는 알지만 요즈음 학생들은 교사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 예로부터 「군사부일체」라하여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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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과 폭력
우리는 「알밤을 먹인다」고 한다. 때린다가 아니다.「알밤」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체벌이다. 귀여움이 넘쳐서 손자에게 먹이는 할아버지의 사랑의 알밤.버릇을 고친다고 먹이는 아버지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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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자살로 항의한 동심|홍윤숙
5월5일 어린이날이 지난지 불과 10여일, 10세의 어린 소년의 도둑의 누명을 쓰고 죽음으로써 항거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담임 선생께 「콜라」와 빵을 선사하고자 어머니 주머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