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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꿈 후배들이 이었으면”
“나의 아들이 생전에 못 이룬 음악에의 꿈과 열정을 후배 음악도들이 대신 실현할 수 있다면 만족합니다.” 1987년 학교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아들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이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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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부다페스트 헝가리 국립 오페라
헝가리 국가(國歌) ‘Himnusz’의 작곡자는 페렌크 에르켈(1810∼1893)이다. 그는 헝가리 역사를 소재로 한 오페라를 다수 작곡해 ‘헝가리 오페라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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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테아터 안 데어 빈
1791년 9월 30일 오스트리아 빈 교외의 ‘아우드 데어 비덴’극장.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마술피리’의 초연 무대가 작곡자의 지휘로 막이 올랐다. 대본까지 써서 작곡을 권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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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베를린 필하모니
1963년 10월 15일 저녁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는 베를린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연주를 들었다. 이날 오전 독일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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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전쟁속 오페라 무대 '빈 폴크스 오퍼'
빈 슈타츠오퍼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불에 타버렸다. 개ㆍ보수 공사를 거쳐 10년 후인 1955년에야 재개관했다. 극장장 잘름호프는 연합군과 교섭해 빈 폴크스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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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파격의 만남 파격의 대가
올해 일흔두 살의 오자와 세이지(小澤征爾)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다. 태어난 곳은 중국 선양(瀋陽)이지만 일본 명문 도호(桐朋)음악학교를 거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사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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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인선씨 등 젊은 성악가들, 유럽 오페라 무대를 ‘호령’하다
1998년 독일로 유학을 떠난 민인선(32·소프라노)씨는 2001년부터 독일 쾰른 오페라 극장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독일인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현지에 정착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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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없는 오페라 '피가로'… 모르면 책자 보라고?
19∼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지휘자ㆍ주역 가수뿐만 아니라 합창단ㆍ오케스트라까지 빈 슈타츠오퍼 소속 단원들이 무대에 섰다. 무대 세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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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미리 보기’ … 앗! 귀가 열려요
피아니스트 김선욱 군이 13일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콘서트 미리보기’에 출연, 음악 해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이 부분이 1악장의 1주제고요, 여기는 브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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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우경 런던 코벤트가든 오페라 데뷔
테너 김우경(27ㆍ드레스덴 젬퍼 오퍼 주역 가수)씨가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데뷔했다. 9일 막이 오른‘리골레토’에서 만토바 공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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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교향악단 음악감독에 가티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다니엘레 가티(45·사진)가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ONF)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9월부터고, 올해 팔순을 맞은 독일 출신 쿠르트 마주어의 후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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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음악감독 로린 마젤, 연봉은 얼마일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것은 프로야구 선수의 연봉뿐만 아니다. 미국 교향악단 중 음악감독(지휘자)의 연봉이 200만 달러가 넘는 경우가 두 군데나 된다. 음악감독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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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베이비’가 지휘봉 잡는다
미국 태생의 지휘자 앨런 길버트(40)가 뉴욕 필하모닉 차기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뉴욕 필하모닉의 자린 메타 회장은 18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내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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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수 적고 … 개런티 높고 … 그래서 45만원”
빈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의 연주 장면.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빈필 단원을 겸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2002년 빈 슈타츠오퍼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오자와 세이지(72).최고 4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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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우경씨,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데뷔
테너 김우경(27·드레스덴 젬퍼 오퍼 주역 가수·사진)씨가 ‘세계 7대 오페라 극장’중 하나인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데뷔한다. 9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올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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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슈타츠오퍼 2010년 사령탑 전면 교체
오스트리아 출신의 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47)가 세계 최고의 오페라하우스로 손꼽히는 빈 슈타츠오퍼의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0년부터. 2002년부터 빈 슈타츠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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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
파리에서 택시를 타고 '파리 오페라'로 가자고 하면 택시 기사가 반드시 묻게 돼 있다. "가르니에 아니면 바스티유 중 어디로 갈까요?" 1989년부터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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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해변의 여름밤' 60년만에 주인의 손녀 품에
뭉크의 '해변의 여름밤(Sommernacht am Strand, 1902년)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해변의 여름밤(Sommernacht am St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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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프라하 국립 극장
1789년 체코 프라하 부다 지구에 있던 가설 극장이 헐리면서 이렇다 할만한 극장이 하나도 없어졌다. 오페라나 연극 한 편 공연하라면 이곳 저곳을 전전해야 했다. 1851년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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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빈 슈타츠오퍼
1945년 3월 12일 연합군의 공습으로 빈 슈타츠오퍼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섯 발의 포탄을 맞고 무대와 객석 대부분이 소실됐다. 실내 장식은 물론 오페라 120여편에 해당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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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 마젤, 뉴욕 메트 45년만에 지휘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76)이 45년만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내년 1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5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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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잔 카를로 메노티 타계
88 서울올림픽 문화축전 기념 오페라 '시집가는 날'의 작곡자 잔 카를로 메노티가 1일 모나코의 한 호텔에서 타계했다. 95세. 그의 출세작은 27세의 나이에 작곡한 단막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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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교향악단 지휘 맡기려 했다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일본의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小澤征爾.71.빈 슈타츠오퍼 음악감독.사진)를 평양국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초빙하려다 무산된 사실이 밝혀졌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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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뉴욕 메트' 오페라 남녀 주역
성악가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꿈의 무대'에 한국인 성악가들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10일 밤(현지 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무대는 '한국의 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