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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고군 포로 2명 석방
[워싱턴.파리.브뤼셀.베오그라드 = 김종수.배명복 특파원, 외신종합]유럽주둔 미군사령부는 코소보 해방군 (KLA) 이 체포해 미군에 인계, 독일에 억류해왔던 유고 군인 2명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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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으로 발칸 평화해결 전망 어두워
[모스크바.워싱턴.베이징 = 김석환.김종수.유상철 특파원]코소보 사태 해결과 관련, 중국이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고 러시아가 중재포기를 경고하는 등 발칸분쟁의 평화적 해결 전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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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슈뢰더 독일총리 '대사관 폭격 무조건 사과'
[베이징AP.AFP=연합]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유고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 사건에 대해 12일 '무조건 사과' 의 뜻을 중국측에 전달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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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中대사관 폭격 사건 '공식조사' 약속
[베이징.본 AFP= 연합]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은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사건을 공식 조사하기로 약속했다고 카리마 라인하르트 독일정부 부대변인이 11일 말했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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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파 루고바 '코소보 독립이 최선의 길'
지난 5일 이탈리아에 입국한 코소보의 알바니아계 지도자 이브라힘 루고바 (54)가 10일 교황 요한 바오로2세를 만나 코소보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루고바는 교황과 면담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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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반응] 美 '비극적인 실수' 중국에 유감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나토군의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사건이 유고사태의 정치적 해결에 장애가 될까봐 전전긍긍한다. 이 때문에 중국측에 계속적으로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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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철학의 오늘'
전통 형이상학이 '하늘의 별' 을 고찰하는데 몰두했다면 현대의 철학은 우선 '발밑의 문제' 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한다. 서부독일방송의 철학대담 TV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철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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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녹색당 일각 '공습반대'…연정 붕괴위기
독일의 사민.녹색당 연정이 녹색당 일각에서 유고공습 반대 움직임이 격화되면서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녹색당의 일부 의원과 당료 등 9백17명은 20일 "유고공습은 평화주의에 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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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독일외무장관 22세 연하와 결혼
요슈카 피셔 (51.녹색당) 독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지난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대 젊은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새 아내는 29세의 젊은 언론학도 니콜라 레스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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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회 베를린 시대 개막…'제국의회' 건물 새단장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있는 '제국의회 (Reichstag)' 건물이 4년간의 개축공사를 마치고 19일 문을 열어 베를린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린다. 독일 하원 (분데스타크)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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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방한 특별회견] 홍석현사장-블레어 英총리 (1)
토니 블레어는 세기말 유럽 정계의 풍운아다. 그리고 그가 지금 영국에서 받는 지지와, 유럽에서 누리는 인기와, 국제정치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을 보면 21세기의 첫 10년 또는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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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에 민간인 희생 잇따라…유고 '난민 75명 사망'
[워싱턴.파리 = 김종수.배명복 특파원, 외신종합]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의 유고공습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규모 민간인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나토군 소속 전투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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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재단 토론회 중계] 한상진교수 주제발표
◇ 참여민주주의에 유교사상 접목해야 '제3의 길' 의 태동 배경에는 자본주의가 그 전개과정에서 사회구조의 양극화와 대립을 심화시켰기 때문이다. 제3의 길은 이같은 대립을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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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유고 수도 공습'…클린턴, 조건부 휴전 거부
[파리.워싱턴 = 배명복.김종수 특파원]러시아의 중재노력이 31일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유고에 대한 공습을 강화,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의 정부 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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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함 지중해 파견키로…유고공습 항의 시위
[파리.워싱턴 = 배명복.김종수 특파원.외신종합]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유고 공습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중해에 전함을 파견, 무력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러시아의 인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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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7일째 공습…러-유고 회담 '성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29일 7일째 공습을 계속했다. 나토는 대전차 공격기인 A - 10기와 전자교란기 EA - SB등을 처음 투입했으며 24시간 연속공격 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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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민 66% '공습반대'…이탈리아.佛서도 중단 여론
유럽인들 사이에 전쟁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공습 초기만 해도 나토 행위에 별 거부감이 없던 유럽인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찬.반 양론으로 뚜렷이 갈리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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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농업보조금 축소등 재정개혁 합의
[베를린 = 연합]유럽연합 (EU) 은 26일 지난해 가을부터 논란을 벌여온 예산규모와 농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축소를 비롯한 재정체제 개혁에 완전합의했다. 15개 회원국 정상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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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독일 2차대전후 첫 참전
루프트바페 (독일 공군)가 54년 만에 전쟁터로 돌아왔다. 공교롭게도 같은 2차대전 패전국 일본의 자위대가 영해를 침범한 북한 선박에 전후 처음으로 총격을 가한지 하루 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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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유고공습후 세계 표정
국제사회는 공습 지지파와 반대 진영으로 쪼개졌다. 양측은 24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정면으로 격돌했다. '무력행동 즉각 중지' 라는 러시아측 주장에 인도.브라질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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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EU 집행위원장 프로디 전 이탈리아총리 지명
[베를린 = 연합]유럽연합 (EU) 지도자들은 24일 로마노 프로디 (59) 전 이탈리아 총리를 차기 EU 집행위원장으로 지명키로 합의했다. 프로디 전 이탈리아 총리도 이날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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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플] 프로디 전伊총리 새 EU집행위원장 유력
독직사건으로 지난 16일 유럽연합 (EU) 집행위 위원 20명이 전원 사임한 이후 로마노 프로디 (59) 전 이탈리아 총리가 유력한 차기 EU집행위원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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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플]슈뢰더 정적 라퐁텐 낙마
'리틀 나폴레옹' 으로 불리는 오스카 라퐁텐 (55) 독일 재무장관이 결국 낙마 (落馬) 했다. 지난해 10월 사민당 (SPD) 집권 후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끊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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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슈퍼파워의 그늘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슈뢰더 독일총리는 간절히 바라던 선물을 얻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 선물이란 옛 동독 첩보기관 슈타지의 해외활동 파일이다. 통독 당시 미국중앙정보국 (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