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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형식 종합판 ‘이건희 컬렉션’…미술계 “국립근대미술관 만들어야”
자치단체간 '이건희 미술관'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을 별도로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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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송현동 땅, 이건희 회장이 미술관 부지로 매입했던 곳"
━ ‘컬렉터 이건희’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회고 1996년 로댕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이건희 회장과 당시 로댕미술관장 자크 빌랭. [사진 이호재] ‘소장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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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자락 누른 8m 마릴린 먼로…11억 그녀 갈곳 잃은 사연
미국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마릴린 먼로의 대형 조형물이 올여름 캘리포니아에 설치될 예정인 가운데 현지 예술계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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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종의 고인류 두개골이 맞이합니다, 21세기 호모 사피엔스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8일 개막하는 기획특별전 '호모 사피엔스 : 진화∞ 관계& 미래?'는 진화적 관점에서 본 인간 존재의 의미를 화석 자료, 고고 자료 등 700여 점의 전시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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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가해의 기억, 억압의 기억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도미야마 다에코(富山妙子, 1921~)는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 근현대사에 드리운 상처를 피지배자의 입장에서 형상화해 낸 드문 일본 현역 작가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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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가해의 기억, 억압의 기억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도미야마 다에코(富山妙子, 1921~)는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 근현대사에 드리운 상처를 피지배자의 입장에서 형상화해 낸 드문 일본 현역 작가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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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엔 국보·보물 60점…이중섭·모네 대표작도
━ 기부 작품 한 달에 100점씩만 전시해도 20년 걸릴 규모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들은 ‘이건희 컬렉션’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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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 WIDE SHOT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흑백 이미지에 씨앗의 꽃과 열매의 고유한 색을 채색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열고 있는 전국 순회 전시회 ‘백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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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울고 웃으며 본 그 만화, 마감 전쟁·편집 전투 거쳐 나왔죠
지금까지 살면서 만화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친구, 혹시 있나요. 딱딱한 내용도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학습만화부터 각종 장르 만화에 이르기까지, 글과 그림을 모두 동원해 흥미를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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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수석진흥원, ‘청송 꽃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비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1전시관에 전시된 각 나라 꽃 문양의 꽃돌(UNESCO세계지질공원청송)(사진 제공: 대한민국수석진흥원) 꽃돌은 꽃무늬가 나타나는 구과상 유문암으로, 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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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화백 작품세계 조명한 전문서적 미국서 출판
먹의 담담한 색채와 과감한 붓의 움직임으로 한국화의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박대성 화백의 작품세계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연계해 연구한 서적이 미국에서 발간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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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개최
성신여대(총장 양보경) 캠퍼스타운사업단 〈군집창업 ‘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의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展이 수유시장 상설전시장에서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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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가려진 예술가 박래현, 우린 너무 몰랐다
작업실의 박래현 작가. 1960년대 추상화 작업 시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그동안 우리는 박래현을 몰랐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관에서 열리는 ‘박래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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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2022년 미국 구겐하임미술관·LACMA 간다
이쾌대 작가의 '두루마리를 입은 자화상'. 1948~49년, 캔버스에 유채. 2022년 미국 LACMA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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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아내, 4남매의 엄마 아닌 예술가 박래현을 만나다
작업실의 박래현 작가. 1960년대 추상화 작업을 하던 시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박래현, '작품', 1966~67, 종이에 채색, 169x135cm, 뮤지엄 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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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사진만 10만 장' 파란만장 중국 현대사의 기록자
문화대혁명(1966~1976), 광풍(狂風)의 현장을 기록하고 40년간 은밀히 보관해 세상에 알린 보도사진가 1940년 중국 랴오닝 성 다롄에서 태어난 리전성(194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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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 머리띠엔 '단결투쟁' 차량엔 '누렁이 영정'…요즘 시위
서울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상인들이 17일 마포구청 앞에서 노점 단속을 규탄하는 '아바타 집회'를 열었다. 뉴스1 인원 제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스마트 집회'가 속속 생겨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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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자개, 빛나는 옻칠…눈부신 우리 문화의 정수
━ 나전칠기 전시회 2제 이형만 장인의 ‘석류무늬타원형 테이블’(2017), 홍송·옻칠·자개, 1375x780x365㎜. [사진 통영옻칠미술관] 나무토막과 조개껍데기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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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꼰대들은 위대하다
박정호 논설위원 2009년 타계한 서양화가 이성자 화백이 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시수도 부산에서 생면부지의 나라 프랑스로 돌연 유학을 떠났다. 당시 서른셋.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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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의 위엄' 이안 맥켈런, 생계 위기 연극인 돕기에 4만파운드
2019년 영화 '더 굿 라이어' 시사회에서 인사하는 이안 맥켈런.[AFP=연합뉴스] 영화 '반지의 제왕'(피터 잭슨 감독)에서 간달프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이안 맥켈런(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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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인사청문회 격돌 시작…‘박원순 고소 유출 누가?’ 쟁점
━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20일 인사청문회의 첫 문을 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 고(故) 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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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녀간 날, 1850명 몰려도 감염 0…고양 전시장 비밀
코엑스아쿠아리움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테마파크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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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 판매나선 서천군수'..지역경제활로 찾기 나선 지자체
군수가 직접 수산물 판매에 나서는가 하면 사람 접촉 가능성이 적은 관광명소를 발굴해 홍보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주요 인프라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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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외아들 군대 보낸 날, 스마트폰이 말을 걸었다
━ [더,오래] 반려도서(79)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홍미옥 지음 / 북스케치 / 1만3800원 평생 그림을 배워본 적도, 글을 써 본 적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