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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언제 가스통에 불붙였나" 연금 전문가들의 분노
지난 7일 오후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 회관에서 연금연구회의 '국민연금 다 함께 살리기'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2007년 (국민연금) 개혁했을 때 우리 세종대로에서 막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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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세상](52) "칼과 도끼는 악순환만 부를 뿐…"
정권이 바뀌면 여지없이 시작되는 게 적폐청산이다. 사정의 칼날이 번뜩인다. 이번 정권도, 전 정권도, 그 앞 정권도 그랬다. 되풀이되고, 또 되풀이된다. "저 악의 세력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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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좀먹는 노인" 총살…"이젠 현실같다"는 섬뜩한 이 영화
영화 '플랜75'는 국가가 75세 이상 노인에게 죽음을 권하는 '플랜75' 정책이 도입된, 머지 않은 미래의 일본 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고령층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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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언제 청년정치 했나"…이준석·박지현 이유있는 자멸
이준석(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대위원장이 지난 5월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된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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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尹, 누가 빛 쏴주지 않으면 시커멓게 식어버릴 사람"
개그맨 강성범씨. [유튜브 ‘강성범TV’ 캡처] 친여 성향의 정치색을 드러내며 유튜브 방송을 진행 중인 개그맨 강성범씨가 재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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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혁신은 언제 하나
김진표(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부동산특위 공급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민주당은 부동산 불법 거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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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자라면 폭력 성향, 부모가 ‘대물림 학대’ 끊어야
━ 아이 마음 다이어리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지난 1997년 전공의 3년 차 시절의 일이다. 외래 진료실에 두 여성이 함께 방문했다.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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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읍참도 없고 마속도 없고
최상연 논설위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와 ‘못살겠다 갈아보자’는 70년 대한민국 선거사에 길이 남은 불후의 선거 구호다. 하나는 이승만 대통령의 여당, 다른 하나는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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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공수처 없다고 국정운영 못하나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사기, 도둑질 등 온갖 형법 위반 사건을 통털어 한국인의 범죄율은 2% 수준이다. 범죄율은 인구 10만 명당 유죄 범죄 발생건수로 집계하는데,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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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스트레스↓ 활동량↑ 무병장수 동반자
━ 반려견 건강학 무술(戊戌)년 새해의 주인공은 ‘황금 개’다. 안타까운 사건으로 지난해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개는 인류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 중 하나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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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19)] 강경화ㆍ윤병세, 전현직 외교부 장관의 관상 차이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중앙포토]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지금 한국은 사드 문제로 위기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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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하는 유전자
━ 성석제 소설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어디에선가 전해 들은 것입니다. 이른바 전문(傳聞)이지요. “사람이 살며는 얼마나 살더란 말이냐”는 정선 아라리의 노랫말도 있듯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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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첫 번째 이야기] '행복지수 1위 나라' 부탄 사람들 만나 보니
히말라야 설산 아래 불교 문화와 신화가 현실로 실재하는 곳, 부탄. 부탄관광위원회 초청으로 1주일간 부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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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차녀 손원평씨,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차녀 손원평(38)씨가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받았다. 제주4·3평화문학상 소설 부문 상을 받은 손원평씨, 원희룡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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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으로 전망하는 2017년 대권 후보
관상학 전문가인 백재권 경북대 평생교육원 강사가 31일 새해를 맞이해 각 인물과 동물들의 관상을 연결해 신년 운세를 풀어냈다. 그는 “차기 대선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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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 ‘개인의 책임을 묻는 비극(悲劇)’
‘여성이어서 죽였다’는 피의자의 주장 속에 담겨진 ‘사회적 약자’의 분노… “성(性) 대결이 아닌 시민적 책임감으로 해결해야”5월 17일 새벽 1시20분경 서울시 강남구에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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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는 한국] 남북 가족 상봉이라는 슬픈 리얼리티쇼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오랜만에 우리 마을을 찾은 ‘서커스’ 같다. 저번 상봉은 거의 2년 전에 있었다. 다음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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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순한 양떼'만 키우는 하버드 … 한국은?
윗줄 왼쪽부터 예일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브라운대아랫줄 왼쪽부터 코넬대, 펜실베이니아대, 프린스턴대, 다트머스대 공부의 배신- 왜 하버드생은 바보가 되었나 윌리엄 데레저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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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사코 왕세자빈 11년 만에 외출
왕실 생활 스트레스로 인한 적응 장애와 우울증으로 공개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일본 마사코(雅子·50) 왕세자빈이 11년 만에 궁중 만찬회에 참석했다. 일본 언론들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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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할리우드 따라 하지 않듯 뮤지컬도 우리 스타일로 해야죠”
뮤지컬 ‘오필리어’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숱한 대표작들이 무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조금 낯선 작품이 명함을 내밀었다. 뮤지컬 ‘오필리어’(5월 16~25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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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인의 위기 극복 DNA
남민우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대한민국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것을 극복하고 오히려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반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중국이라는 거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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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이 선택한 건 자기 돌봐줄 '아빠 국가'
안성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의 대통령 당선은 러시아에 어떤 의미일까. 서방의 불공정 시비에도 불구하고 푸틴이 얻은 64%의 지지는 모스크바를 급속도로 안정시키고 있다. 그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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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하얀 코끼리’ 책임자에게 족쇄를
김종윤내셔널 데스크 태국에서 하얀 코끼리(White Elephant )는 신성한 존재다. 알비노 코끼리(Albino Elephant)인데 유전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없어 색깔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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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일본 민주당 정권의 대미 궁합
지난해 일본에서 1955년 이래 고착된 자민당 독주 체제를 민주당이 깨면서 정권 교체가 이뤄진 것은 혁명적이라고 할 만하다. 정권 교체는 획기적인 변화를 열망하는 일본 국민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