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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이야기 여행 ⑧
한국의 잔 다르크라 불리는 유관순 열사 동상.지난호까지 천안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산사를 둘러봤다. ‘천안에도 명산이 많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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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빛’ 유관순·박에스터 …한국 여성 지도자의 산실
이화학당 본관 자리에 방향을 남쪽으로 틀고 들어선 126년 전통의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 기념비가 서 있다. 언덕 아래 ‘유관순 우물’이 보인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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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병합에 항거한 매천 100주기
매천(梅泉) 황현(黃玹·1855~1910)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남 구례와 광양에서 각각 열린다. 구례군과 광양시에 따르면 1910년 9월 10일 일제의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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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현·이완용·덕혜옹주 … ‘망국 자취’ 쓰시마서 만나다
일본 나가사키(長崎) 쓰시마시 이즈하라(嚴原)항 서쪽 언덕에 자리 잡은 절인 고세이지(光淸寺)에는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오랜세월 인고의 나날을 보낸 기둥은 시커멓게 변했지만 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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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거 100년] 100년 전 역사의 현장엔 세모·네모 ‘두 암호’만 …
중국 헤이룽장성 성도(省都) 하얼빈시는 다소 쌀쌀했다. 10월 하순에 막 들어섰을 뿐인데 눈발까지 날린다.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이곳의 자연은 ‘안중근((1879~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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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시화호 옆에 ‘쥐라기 공원’
경기도 안산시 누에섬 등대전망대 뒤로 해가 지고 있다.바다는 가슴이 넓고 속이 깊다. 그 넓고 깊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내놓는다. 비록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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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는 우리땅' 전국 지도 나왔다
대마도(對馬島·일본명 쓰시마)를 우리 영토로 표시한 전국 지도가 나왔다. 3년간의 작업 끝에 전지 크기의 독도지도를 만든 지도 제작자 안동립씨(53)는 대마도를 넣은 축척 60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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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두
중국 명나라 말기의 농민 반란 지도자였던 리쯔청(李自成·1606~1645)은 비운의 황제였다.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대순국(大順國)을 세워 황제로 즉위하긴 했지만 베이징(北京)성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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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 (上) 헤이그서 내달 14일 기념식
1907년 7월 14일 이준 열사가 숨을 거뒀던 드종 호텔자리. 현재 이준 열사 기념관으로 쓰이고 있다.[헤이그=전진배 특파원] 1907년 6월 27일. 100년 전 이날은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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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 기념비 깨지고 발해 왕궁 터는 콩밭으로
상석 전면과 측면이 부분 훼손되고 글자도 지워진 청산리항일대첩기념비 앞에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이 붙어 있다. 허룽시=진세근 특파원발해 옛 도읍지 상경용천부 안에 있는 우물터 팔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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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의 진주'… 낭만 여행을 꿈꾼다
중국 다롄(대련: 大連)이 낭만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으로 여행 온 사람은 다롄이 현대적이고 활력 넘치는 개방도시임을 확인하곤 깜짝 놀라기 일쑤다. 푸른 바다와 광활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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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사 실증적 연구 물꼬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와 한국근현대사학회 공동으로 조사 발굴한 베이징(北京)·톈진(天津)·시안(西安)·옌안(延安) 등 중국 서북부 지역 60여 곳의 유적은 두 측면에서 독립운동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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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파수꾼] '금정산 지킴이'
우리 고장은 숱한 산과 강.바다를 끼고 있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은 수려한 자연과 더불어 독특한 문화를 만들며 살고 있다. 그러나 자연은 갈수록 훼손되고 문화도 잊혀져 간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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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 순국 400주기 대학생 125명 유적답사
"충무공의 일생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 (李恩國.24.경상대 축산과2년) 16일 이순신장군 순국 4백주기를 맞아 26개 대학 1백25명의 학생들이 한국청소년연맹 주관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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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문화재발굴.보호 중점-문화재관리국 예산36% 증액
문화재관리국은 올해.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매장문화재발굴 전문법인 설립.문화재보호법 개정.한국전통문화학교 설립등을 주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9백억여원이었던 예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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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상.강우규義士 기념碑 "위치 잘못"
광복 5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독립운동 선열들의 얼을 기리고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열들의 의거현장이나 생가터에 설치한 기념표석중 일부가 역사적 고증을 거치지 않은채 엉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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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心의 예향 진주 개천 예술제 축제 한마당
「진주라 천리길」. 남쪽지방의 고도(古都)진주는 묵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듯한 전원도시다.하지만 조용해 보이는 분위기와는 달리 한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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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속해운
부산에서 불과 53㎞ 떨어진 일본의 3대섬 대마도에 초점을 두고 실지회복을 노리는 여행사겸 해운사가 있다. 화제의 여행사는 10여년전부터 배낭여행과 연수 등으로 여행업계에서 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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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근배(50)|최익현의「항일순절」빛나는 모덕사
쓰러져 가는 조선 왕조를 한 몸으로 떠바친 큰 선비가 있었다. 밀고 들어오는 일제의 총칼 앞에 맨손으로 나가 싸운 백발의 초인이 있었다. 적이 주는 음식물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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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공단 배후 도시」 힘찬 날개 짓|창령읍-경남
경남 창령군 창령읍이 도로망 등 지역 여건을 토대로 산업·관광·유통 기능을 살린 산업 배후 전원 도시로 개발된다. 창령군은 지난해 착공한 구마고속도로 4차선 확장 공사가 95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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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순국선열 현창회 발기
일본 대마도에서 순국한 두 선열, 즉 신라의 박제상 선생과 한말 최익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대마도순국선열 현창회」 발기인 총회가 6일 하오 서울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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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충정공 순국비와 백범기념실
충정공 민영환선생의 유적비와 백범 김구선생의 유물을 전시한 백범 기념실이 29일 완공됐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체결에 분개, 순국 자결한 충정공의 순국유적비는(우) 서울기독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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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바탕의 새출발 계기얻어
○ …전두환대통령의 방일에따른「역사적 청산」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대마도의 순국유적을 탐방차 다녀온 최창규의원 (민정·얼굴)은『이번 방일을 통해 양국간 해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