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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6)
일러스트 ⓒ 김영진, 0jean76@hanmail.net 샹그리라 4 나도 가만히 미소했다. 남자와 똑같은 기분이었다. 좋은 출발이 아닐 수 없었다. 잠시 생각하는 듯하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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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최부의 구사일생 고국 귀환,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Ⅱ)
쌍돛을 단 조선시대 바닷배 그림(위쪽). 최부 일행이 표류할 당시 타고 있었던 배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1488년 중국의 영파 지방에 표류해 강남을 거쳐 귀환했던 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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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품 집안 딸이 만주 무장투쟁가로-남자현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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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아이라는 것, 그게 바로 기적이야."
"그림책 의 작가 최숙희가 하나뿐인 아들과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엄마들은 기억합니다. 아기가 처음 세상에 온 순간을. 꼬박 아홉 달을 뱃속에 품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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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원장의 유산클리닉]”불임은 아닌데…” 습관성 유산, 자연유산 부부의 걱정
김모씨 부부는 벌써 4번의 자연유산 후에 유명한 유산클리닉을 찾다가 한방 불임치료로 잘 알려진 이종훈 원장을 만나게 되었다. 아기를 무척이나 기다렸지만 아기가 생길 때마다 번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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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칼럼』공존의 미학-4, 부모인연으로 맺어진 생명
생자필멸(生者必滅), 거자필반(去者必返), 회자정리(會者定離). 산 것은 반드시 죽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이는 불교에서 가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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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엄마가 먹는 마음도 함께 먹는답니다
성우 스님은 “DNA(유전자)가 바로 업(業)이다. 부모의 기질과 생김새 등이 그대로 자식에게 이어진다. 명상 태교를 통해 업의 덩어리를 가볍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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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마을 운동 ① 내 아이의 경쟁력,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
동양에선 신생아가 태어나면 곧바로 한 살을 먹는다. 엄마 배 속에서 지낸 10개월을 쳐주지 않는 서양과 큰 차이가 있다. 태아도 온전한 생명체로 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동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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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상] 사랑하는 딸의 첫돌
사랑의 두 글자를 가슴에 깊이 새겨준 우리 딸 물결아! 부모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 인지, 너를 낳고 보니 서서히 알게 되는 것 같다. 무겁지만, 보람되고 행복한 자리에 앉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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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준형아! 엄마 아빠의 첫 마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옆에서 자고 있는 우리 준형이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엄마 아빠의 소중한 보물 우리 준형이. 엄마 아빠는 우리 이쁜이와의 첫 만남을 잊지 못할 거야. 아주 특별한 만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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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아영아!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아이로 자라기를
건강하게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항상 지금처럼만 자라줘~. 사랑하는 우리 딸 아영아! 처음 엄마 곁에 왔을 때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한 달간 안 좋은 것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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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CEO의 한식 만들기 ④ 브래들리 벅월터 오티스 한국법인 대표
브래들리 벅월터 대표가 자신이 만든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정치호 기자] “삼계탕을 먹고 있으면 마냥 행복해요. 부드러운 닭고기 살이 입에서 살살 녹을뿐더러 진한 향의 인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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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웃으며 살기에도 짧다’는 이 이야기꾼
타고난 익살과 유머의 이야기꾼 성석제씨. 그의 소설을 읽다 보면 절로 미소가 번진다. [김형수 기자]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성석제(50)씨의 소설은 길이에 따라 세 종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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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우리 현수를 사랑해
사랑하는 현수야. 첫 생일을 축하해! 뱃속에 품고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현수가 벌써 태어난 지 1년이 되었구나. 2009년 3월 9일 오후 4시38분. 아기천사가 엄마 아빠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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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임신한 10대女에 보내는 산부인과 의사의 편지
일러스트=강일구아줌마가 미안하다. 짧은 통화에 수화기를 들고 울먹이는 네게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해줄 것이 없구나. 산부인과 의사라지만 아줌마도 네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준비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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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낮추는 병 '장 트러블'
장 건강은 우리 몸의 건강과 직결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장이 건강해야 신체가 조화롭게 건강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장 건강에 대해 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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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치료법 확 바꿔 440g으로 태어난 아기도 살렸다
어머니 뱃속을 이런저런 사연으로 미리 나온 ‘엄지 공주, 엄지 왕자들’. 하지만 세상의 환경은 이 작은 아이들이 생존하기엔 너무나도 적대적이다. 깨끗하고 따뜻한 물 위(양수)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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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침어(鱵魚·학꽁치)
넓게 펴서 회로, 회덮밥으로, 전으로, 김칫국으로, 말려서 포로 … 별의별 조화가 가능하다 영감님도, 노총각도, 학생도 우습게 낚는다 뱀처럼 몸이 가늘고 길다. 아랫부리는 침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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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사랑과 섹스에 대한 男-女 차이
일러스트=강일구“이쁜 추억…진실이 왜곡되는 것이 가슴아파” “그렇게 전화하고 연락해달라고 문자하고 애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저 농락감이었던 것 같다” 요즘 한류스타 男 배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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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유전의 힘’을 보여준 부자
200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성준이가 태어났단다. 새벽 5시에 이슬이란 것을 본 엄마는 오후 5시쯤부터 진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이루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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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고수] 글자 하나하나 씹어본다, 뱃속이 따뜻해진다
가을이다. 서늘한 바람에 마음까지 냉기가 스미는 착각을 한다. 까닭모를 서늘함에 움츠러들 때마다 꺼내어 읽어본다. 소리를 내어 글자 하나하나를 씹는다. 목구멍으로 따뜻한 밥 한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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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 ‘보배’처럼 예쁜 소녀로 자라줘~"
엄마·아빠가 되기까지 힘든 과정 많았지만 어렵게 임신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그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구나! 너무나 신기하고 감격스러워서 엄마·아빤 태명도 고민하고 또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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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출간 10달만에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
신경숙씨는 “양파 껍질처럼, 계속 읽어도 해독되지 않는 책처럼, 비밀스럽게 남아있는 게 엄마의 일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소설에선 딸, 아들, 남편과 엄마 자신의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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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쟁이~, 엣지있게 무럭무럭 자라렴
벌써 우리 지우가 무럭무럭 자랐구나~. 너의 첫돌이 다가왔으니 말이다. 처음에 널 임신했을 땐 두려움이 앞설 때도 있었고 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때면 설렘으로 하루를 보내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