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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부권력 더욱 강화
북한의 체제 보위 업무를 총괄해온 계응태(桂應泰.74)노동당 공안담당비서가 비리혐의로 숙청되고, 군부 지도자들의 서열이 급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15일 국회 정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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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12. 젊은이여, 미래를 품었는가
경제난국을 한 고비 넘긴 듯하자 주식투자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직장인.주부.농어민.대학생 할 것 없이 주가 등락에 촉각을 세우고 시간과 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요즘 우울한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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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 10주년] 中 '그날'의 주역들 역사의 뒤로
이제 천안문 (天安門) 엔 주역이 없다. 시위를 주도했던 학생들도, 덩샤오핑 (鄧小平) 등 이를 진압했던 원로들도 사라졌다. '강경파는 바바오산 (八寶山.화장터) 으로, 주동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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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사도성의 이야기' 입수경위]
이번에 중앙일보가 입수한 '사도성의 이야기' 는 러시아에 거주하는, 춤을 사랑하는 한 70대 고려인 노객 (老客) 의 열정과 모스크바 김석환 특파원의 오랜 추적끝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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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제관료 대숙청
지난해 2월 황장엽 (黃長燁) 노동당 비서 망명으로 촉발된 평양의 고위층 물갈이 작업이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관료와 무역일꾼에 대한 강도높은 사정작업으로 확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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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외교관 김동수씨 기자회견
귀순 외교관 김동수씨는 18일 기자회견에서 로마의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대표부 근무중 알게된 북한 권력내부 상황과 식량난 실태, 외교공관 생활 등을 밝혔다. 부인 심명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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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1주년 맞는 황장엽씨, 철통경호속 매일 연구소 출근
서울 성북구의 북한문제 전문연구기관인 통일정책연구소. 이른 아침마다 이곳엔 철통같은 경호작전이 펼쳐진다. 12일로 망명 1주년을 맞는 황장엽 (黃長燁.75) 씨의 출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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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곧 당대표자회 개최…김정일 총비서 추대 사전작업인듯
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지역및 생산단위별로 설치돼있는 각급 당위원회의 대표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4일 "모종의 경로를 통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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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마음에 안든다고 마누라 바꿀수야"
▷ "황장엽 (黃長燁) 전서기의 망명을 한.일 언론이 과대평가하고 있지만 망명전 그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권력자도 위대한 사상가도 아니었으며, 숙청을 피해 도망한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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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놓고 중국· 미국 외교전쟁
아프리카와 중남미를 돌며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던 중국과 대만이 이번에는 캄보디아에서 뜨거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를 지원, 중국을 누르고 외교적 승리를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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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북 경쟁시대 막오르다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권좌에서 밀려나 주일 (駐日) 대사로 나가있던 이후락 (李厚洛) 을 70년 12월21일 중앙정보부장으로 불러들여 두가지 과제를 맡겼다. 첫째는 국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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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 망명 정치적 이용말자
30대에 철학교수,40대에 김일성대총장,50대에 최고인민회의 의장,60대에 노동당 사상담당비서,70대에 국제담당비서를 지낸 권력 서열 20위의 황장엽(黃長燁)씨가 서울공항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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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험서 민족적 사명감 작용 - 황장엽씨 망명동기
황장엽(黃長燁)씨가 20일 서울도착 인사말을 통해 망명동기를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그동안 여러가지 관측이 나돌았던 그의 망명동기가 일단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그는“모든 아끼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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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장엽 가족 보복 - 이달초 직장 빼앗고 평양서 추방
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으로 평양의 黃비서 일가족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오지로 강제이주 당하는등 보복조치가 취해졌으며 친인척 1백여명도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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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은 트로이 목마인가
북한의 황장엽(黃長燁)노동당 비서가 곧 서울로 온다.그의 망명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그를 어떤 입장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그는 영웅인가,배신자인가,아니면 단순한 귀순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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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무력부 副부장 김재철 내정 연형묵.김달현 중앙무대 복귀 가능성
북한에 대대적 인사바람이 불고있다.공석중인 당.정.군 핵심요직 충원에서부터 연쇄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북한은 간부들의 잇따른 사망,황장엽(黃長燁)노동당 국제담당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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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권력주조 변화 전망
북한 권부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알려진대로 북한은 최광(崔光)인민무력부장 장의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을설 호위사령관,조명록 군총정치국장,김영춘 총참모장 등 3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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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북한 권력재편
북한 정세에 관해 더 면밀하고 신중한 관찰이 요구되고 있다.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의 망명,최광(崔光)인민무력부장의 사망으로 북한 권력구조의 조기 개편이 불가피해지고 덩샤오핑(鄧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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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성산총리 해임된듯-홍성남 부총리가 대행
북한 정무원 총리직을 부총리 홍성남(洪成南.72)이 대리행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3일까지 총리직을 맡은 것으로 확인된 강성산(姜成山.66)의 신변에 변화가 있음을 말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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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동철씨, '봉한학설' 복원해 소설화
'북한이 낳은 세계적인 의학자 김봉한이 한국에 오다!'황장엽 망명사건으로 난리치는 판에 또 누구?하는 반문이 나올게 뻔하다.김봉한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거물급이 있나보다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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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비서 남한간첩으로 몰 속셈-"갈테면 가라" 北의도는 뭔가
북한은 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를 포기했는가.김정일(金正日)은“비겁한 자들은 갈테면 가라”고 말한 것으로 북한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다.이에 앞서 외교부대변인은 17일 회견에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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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권력투쟁 심화 가능성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은 북한사회의 총체적 위기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다.특히 부르주아사회를 강도높게 비판하던 黃비서가 남한으로 망명한 것은 북한사회의 이념적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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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테면 가라'가 뜻하는 것
북한이 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의 망명에 대해 수습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북한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중앙통신과의 회견을 통해“황장엽이 망명을 추구했다면 그것은 변절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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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방과 당간부 숙청 조짐-북한 권력 내부변화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은 그가 현지위를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린게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한 듯하다.黃비서 스스로 북한당국이 자신을'숙청'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