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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벼랑 끝에 선 여성 돕기 40여년/ 나자렛성가원 이인복 대표의 손
권혁재의 사람사진 / 이인복 나자렛성가회 대표 이인복 나자렛성가원 대표를 만난 게 2015년 크리스마스 즈음이다. 인터뷰 내내 그의 손에 내 눈이 머물렀다. 부드러운 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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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입학생 넷 중 한명은 여학생…화학·도시공학 등 인기
이화여자대학교 아산공학관. 이화여대는 1996년 여대 최초로 공대를 신설했다. 이후 숙명여대가 역대 두 번째 여대로 공대를 신설한 건 2015년이다. 연합뉴스 올해 공대 입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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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성냥팔이 소녀의 성탄절
박정호 논설위원 크리스마스이브 날이다. 기뻐해야 할 성탄이 전혀 즐겁지 않다. 아기 예수의 평화를 축하하는 성탄절이 코로나19 사태로 끝이 안 보이는 동면에 들어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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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장편 펴낸 은희경 “시대를 도피한 자의 반성문”
『빛의 과거』를 출간한 은희경 작가. 그의 대학생 시절 경험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장진영 기자 “오랫동안 나를 짓누르고 있던 묵은 과제를 끝낸 것 같아 홀가분합니다.”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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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도피한 자의 반성문" 펴낸 은희경 작가
7년 만에 장편 소설 '빛의 과거'를 출간한 은희경 작가. 그는 "오랜 세월 마무리짓지 못한 작품을 드디어 끝내서 후련하다"고 밝혔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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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앞세우지 않은 ‘녹두꽃’, 만듦새는 빼어난데…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드라마 ‘녹두꽃’. 주인공은 전봉준(최무성, 왼쪽부터 두 번째)이 아니라 그의 오른팔이자 천민 출신인 백이강(조정석, 오른쪽 세 번째)이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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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스포일러라서? 작품성에도 시청률 저조한 '녹두꽃'
'녹두꽃'에는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욕망과 심리가 잘 그려져 있다. [SBS] "보시오, 새 세상이오." 썩어빠진 세상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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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요리가 즐겁고 행복한 요리사의 성찬…이영라 셰프의 부암동 ‘프렙’
부암동 ‘프렙’의 이영라 오너 셰프가 지난달 29일 팝업 행사 때 메인으로 낸 스테이크. 수비드 한 다음 팬에 겉만 살짝 구운 울산 한우 채끝이다. 이런 스타일의 스테이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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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바알간 숯불이 피고’… 하늘로 간 ‘성탄제’ 시인
시인이자 영문학자, 문학이론가이자 번역자였던 김종길(본명 김치규)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지난달 21일 부인 강신향씨가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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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간 숫불이 피고'…하늘로 간 '성탄제' 시인
2004년 새 시집을 냈을 때 김종길 시인. [중앙포토] 시인이자 영문학자, 문학이론가이자 번역자였던 김종길(본명 김치규)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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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윤용숙 불이회 명예회장 별세
불교 인재 양성에 힘썼던 불이회(不二會) 윤용숙(사진) 명예회장이 16일 별세했다. 80세.고인은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여성문제 연구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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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많은 인생이다… 이제 모두 흘러간 물기 어린 삶이다”
김진주(金眞珠)씨는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중·고,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했다. 노동운동 과정에서 만난 시인 박노해와 결혼, 사노맹 사건으로 구속돼 5년간 감방에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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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여성 엄마 된 ‘성냥팔이 소녀’…남편·딸 넷 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이인복씨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예수의 말을 품고 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5년 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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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앙장편문학상 당선자] 수상 통보 받고 엄청 울었다, 청춘들 깊은 울분 안타까워
서울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 세태소설 ‘담배를 들고 있는 루스 3’으로 제7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지씨. “사랑과 날씨와 인생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담았다”고 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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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황순원·박목월 탄생 100돌, 6개월간 문학제
왼쪽부터 시인 서정주, 소설가 황순원, 시인 박목월. 1915년에 태어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이 되는 문인들이다. [사진 대산문화재단] 서정주·황순원·박목월. 1915년에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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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취업 최악 … 공기업 채용 77%가 남성
서울의 한 여대 정보방송학과를 졸업한 송모(26)씨는 지난 2년간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을 가리지 않고 120곳에 지원했다. 하지만 대부분 서류전형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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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혜은이 '제3한강교'에서 이민호 '강남 1970'까지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안고서 흘러만 갑~니~다.’ 혜은이의 노래 ‘제3한강교’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3한강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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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나순경씨 별세 外
▶나순경씨 별세, 나현수(경기도 교통연수원 교수팀장)·현문(엘아이엔지 대표이사)·옥희·숙희씨(JW생명과학 경영기획실장)부친상, 손기홍씨(괴산군청 주민복지과 근무)장인상=21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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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가애란, 핑크빛 기류 "요리 해주러 집에 들렀다가"
‘허경환 가애란’. 허경환 어머니가 가애란 아나운서에 호감을 나타냈다. 허경환은 가애란을 ‘며느리’라고 부모에게 소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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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중화(광운공고 교사)·시화(국립극장 운영지원부장)·경자(횡성초 교사)씨 모친상, 김만철(정선중 교사)씨 장모상=27일, 을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970-8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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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성훈씨(가천대 실내건축학과 교수)별세 外
▶이성훈씨(가천대 실내건축학과 교수)별세, 서수경씨(숙명여대 국제협력센터장)남편상, 이용훈(보우실업 실장)·춘희(재미)·종훈씨(간삼파트너스 상무)형제상=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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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이 반한 가애란 아나운서, 과거보니 역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주상욱이 관심을 보인 KBS 가애란 아나운서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애란 아나운서의 대학교 학교 홍보모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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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재기할 기회 있는 사회를”
‘신임 대통령에게 바란다’란 주제의 ‘대학생 워크숍’에선 20대 젊은이들의 고민을 담은 제안이 이어졌다. 정원석(26·경희대 법대)씨는 ‘우리 실패하게 해주세요’란 내용의 제안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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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양무승 투어2000 대표가 29일 한국여행업협회(KATA) 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수상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 총동창회(회장 유창환 씨앤이토틀택스 회장)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