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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낳은 아이, 그 빛과 그늘 미혼모의 눈물과 현실
# 2008년 11월. 미혼모 K씨(36·서울 영등포구)는 입양기관에 전화를 하면서도 4개월 된 딸 진희(가명)를 입양 보낼 마음은 전혀 없었다. 석사 출신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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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투자숙려 기간을 갖자
보통 부부가 이혼을 할 때 충동적인 이혼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정한 기간을 정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 기간을 주는데 이 기간을 ‘이혼숙려기간’이라고 한다. 이혼숙려기간은 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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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불륜 + 베드신 + 억지 설정 막장까지 간 ‘사랑과 전쟁’
영화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 [KBS미디어 제공] 남편의 외도를 눈치챈 주부 단영은 홧김에 맞바람으로 11명의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 25일 전국 30개 영화관에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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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동차를 버렸다, 거의
나는 지금 몇 달째 이혼 수속 중이다. 잠시도 떨어져서는 살기 어려워하던 내 차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지나치게 바쁜 일정 때문에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살던 참에 지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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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권력 ‘파워게임’검찰 손에 넘어가
정치의 사법화. 정당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정치 이슈들이 법원이나 헌법재판소 같은 사법기관으로 넘어가는 현상을 이른다. 노무현 정부 시절 헌재로 넘어갔던 대통령 탄핵 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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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제 오늘 시행 ‘홧김 이혼’ 줄어들까
“4주 후에 뵙겠습니다.”서로 흘겨보는 남녀에게 이혼법정 조정위원장 역할의 신구씨가 던지는 한마디,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의 변함없는 마무리 대사다. 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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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생각하니 ‘홧김 이혼’ 줄어
지난해 11월, A씨(42) 부부는 협의이혼을 취하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이들은 사실상 남남이었다.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었다. 서울가정법원을 찾아가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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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이혼율 하락 속 황혼이혼은 늘어
‘님’자에 점 하나 찍으면 ‘남’이 된다는 노랫말도 있지만, 오늘도 하루 평균 341쌍(2007년 이혼건수 12만4,590건÷365일)이 이혼장에 도장을 찍고 서로 제 갈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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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 20인 이상 사업장도 주5일제 한다
◆초등학교 취학 기준일 변경=내년 3월 1일부터 초등학교 취학 기준일이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바뀐다. 이에 따라 2009학년도에는 2002년 3월 1일생부터 2002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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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죄' 공소시효 15년 → 25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형사사건의 공소시효를 현행보다 대폭 늘린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 본회의로 넘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의 공소시효는 15년→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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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열 중 둘은 20년 넘게 살다 ‘안녕’
5월은 가정의 달, 21일은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이다. 함께 쇼핑 나온 부부는 무슨 생각을 할까? 한 백화점이 조사해보니 남편은 “합리적 쇼핑을 위해 내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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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나타난 '합의이혼 숙려제'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 40대의 남성과 여성이 큰 소리로 흐느끼며 포옹을 했다. 이들은 불과 일주일 전까지 협의이혼을 결심했던 부부 사이. 그동안 끊임없이 부부싸움을 하고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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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흉이 아니라고? ‘돌싱’(돌아온 싱글)의 환상 버려라!”
가슴에 새기면 평생 불행 막는 이혼 예방 5계명“이혼은 흉이 아니라고? ‘돌싱’(돌아온 싱글)의 환상 버려라!” 이혼률 세계 3위, 하루평균 370쌍의 부부가 결별하는 현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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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 숙려제, "고통연장 vs 해결사"
협의 이혼시 반드시 1-3주 동안 재고의 시간을 거치도록 한 숙려제도가 '고통 연장'이냐 '해결사'냐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고 한겨레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12월 1일부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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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경력으로 본 헌재 재판관 후보자
김종대 후보 병실 찾아 '무죄 선고' 화제 전효숙.조대현 재판관에 이어 세 번째로 헌법재판소에 입성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법시험(17회) 동기다. 노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 친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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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발단? 男'배우자 부정'- 女'배우자 폭행'
이혼을 결심하는 데는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반면 여성에게는 배우자의 폭행이 치명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5월 20일부터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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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3.6%가 국제결혼
지난해 결혼한 우리 국민의 13.6%가 외국인을 배우자로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 총각은 3분의 1 이상이 외국인 신부를 맞아들였다. 전체적으로 남성의 초혼 연령은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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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 기간 연장 논란
"성급하게, 분별없이 하는 이혼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서울가정법원) "뚜렷한 법적 근거 없이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서울여성의전화 관계자) 서울가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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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법·소송 만능 사회로 갈 건가
최근 우리 사회는 주요 정치.사회적 사건들이 전부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사법적 판단에 의해 해결되는 현상을 반복하고 있다. 민주화가 오히려 사법화를 촉진, 한국 사회는 '사법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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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 때 배우자 동의 받아야
이르면 내년부터 부부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집을 팔거나 전세 보증금을 집 주인에게서 되돌려 받을 때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배우자 동의 없이 집을 팔거나 보증금을 빼돌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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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신청 부부에 석달간 '생각할 시간'
이르면 내년부터 법원에 이혼을 신청할 경우 3개월간의 숙려(熟慮)기간을 거쳐야 이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법원이 지정한 외부 상담기관에서 이혼상담을 받으면 숙려기간을 거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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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 숙려기간 한달 '욱하는 파경' 줄었다
지난달 31일 서울가정법원 4층 협의이혼 상담실. 외환위기 때 사업에 실패한 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주부 김모(45)씨는 한 시간 동안 상담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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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합의 전 '냉각 기간' 둔다
부부가 이혼에 합의하더라도 일정 기간 이혼을 제한해 냉각기간을 갖도록 하는 법원의 이혼제도 개선안이 마련됐다. 서울가정법원 산하 가사소년제도개혁위원회는 28일 "현행 협의.재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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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갈라서는 협의이혼제 바꿔야"
결혼 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의사(33)와 지난해 말 결혼한 명문대 출신 은행원 이모(31)씨. 이씨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남편과 신혼 여행지에서부터 다투기 시작해 혼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