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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넘어 자연철학까지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고 말한 철학자. 델포이 신전에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새겨넣은 철학자. 비례 관계를 이용해 피라미드의 높이를 잰 철학자. 기원전 6세기경 이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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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학 올림피아드 조직위 김명환 사무국장 인터뷰]
이번 대회의 준비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조직위 김명환(金明煥.46.서울대수리과학부 교수)사무국장은 "세계 각국은 현재 수학적 사고가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경쟁력임을 공감해 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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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사귀려는 공학도를 위한 추천서 15]
시대가 가파르게 움직일수록 인문학은 더욱 뒤처져 보인다. 해서 '인문학의 위기' 가 공공연히 회자된다. 하지만 인문학이 현대사회의 빠른 질주를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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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은 지능개발 '보약'
'자녀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공부한다고 나무라지 말라. ' 수능시험을 열흘 앞둔 수험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드리고 싶은 충고 한마디다. 클래식 음악은 인간의 지능향상에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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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속의 희망
험프리 보가트가 멋지게 뿜어낸 담배 연기가 1초 뒤에 어떤 모양이 될지 과연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이런 문제는 학문적으로는 물리학에선 고전적으로 난해한'난류(亂流)'문제이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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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노벨물리학상 받은 프랑스 피에르 질 드젠
“이론만으로는 부족합니다.반드시 실험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피에르 질 드젠(65.사진)파리고등물리화학학교(ESPCI)학장은'노벨상을 꿈꾸는'한국의 젊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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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大 심리학교수 가드너의 "탁월한 정신들"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인. 그때문인지 리더십이나 지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미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리더십과 지능의 본질을 동시에 모색한 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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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의 絶滅"리처드 리키.로저 리윈 共著
다윈의 『진화론』(1859)은 인간중심적인 관점이다.생명의 역사,생명의 본질을 인간의 이성과 경험만으로 설명하려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어떤 초자연적 존재나 힘을 생각할 필요없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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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학 운동 녹색 운동|"풍요로운 삶의 터전 추구"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과학 기술이 오히려 삶을 각박하게 하고 삶의 터전인 자연을 파괴하는 부조리」를 비판하며「보다 인간적인 과학 기술 문명」을 강조하는 신과학 운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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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미를 추구하는「예술」이죠"|「쉽고 재미있는 수학세계」펴낸 안재구씨
초·중·고등학교의 교과과정을 들춰 가장 중요한 학과로 수학을 먼저 꼽는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그것이 재미있었는가』고 물었을 때 아래 위로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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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후도 교육방송 TV과외 계속
고3 수험생들을 위한 TV과외방송인 『TV고교가정학습』이 입시 하루전인 14일 끝나고 그 후속으로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현재 고1, 2학년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TV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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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개헌…오욕 굴절로 점철|제헌절에 되돌아본 얼룩진 헌정사
개헌 논의의 한복판에서 맞는 제헌절은 헌법의 구김살을 아픔으로 되새기게 한다. 흔히 하나의 사건은 무수한 역사적 요인들과 연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헌법이 정치의 중심 문제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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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포프
이제 「안드로포프」는 명실공히 소련의 제1인자가 되었다. 소련연방 최고회의 간부회의의장에 선출된 것이다. 이 자리는 국회의장격이나 대외 의전에선 소련을 대표하기 때문에 명목상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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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첫선보일「네덜란드」와「고호」의 미술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10윌『「반·고호」와「네덜란드」명화전』이 서울에서 열려 그 정취를 더욱 짙게 하게 됐다(8∼22일·세중문화회관). 중앙일보·동양방송이「네덜란드」문화성과 공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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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 물리학의 최근 동향|「입실론」 발견의 배경과 전망
소립자란 물질 구조에서 가장 궁극적인 단위 물질을 말한다. 얼마전 세계 최고 출력의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페르미」 고「에너지」 물리학연구소에서 「레더먼」 교수가 이끄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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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있는 교육」의 정지작업|중등교육과정 개편시안과 과목별 개편내용
문교부가 22일 발표한 「중학교 교육과정 개정시안」은 「국적 있는 교육」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교육개선 작업으로 풀이되고 있다. 새 중학교육과정 개정시안은 63년2월15일에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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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탄생 5백주 그의 학설을 재음미한다
5일은 지동설의 주창자 「니콜라우스·코페르니쿠스」의 탄생 5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역사학회는 이를 맞아 4일 하오 서울YMCA에서 기념강연회를 갖고 인간사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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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세계법 속의 한국 - 대표집필 김현태
◇대륙법 중 독일법계 여기서 세계의 법체계란 이른바 학술상으로는 세계의 법계론으로서 세계에 존재하는 무수한 법질서를 몇 개의 법계(이것을 법가족 이라고도 한다)로 분류하자는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