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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튀자” 7년간 2594명 도주… 송환은 40명 뿐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난 사람이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송환되는 경우는 드물다. 해외도피 사범은 2001년부터 지난 8월까지 2594명.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것은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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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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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금융사기 '원조'박영복씨 1000억원대 사기
1970년대 수출신용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대형 금융 사기를 저질렀던 박영복(69)씨가 1000억원대의 다단계 투자 사기 사건으로 또다시 구속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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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도둑질, 거짓말 그리고 스캔들
큰 사건도 시작은 사소하다. 미국 대통령의 레임덕을 앞당긴 리크 게이트도 별 볼 일 없는 도난사건에서 출발했다. 도둑질이 사기행각으로 번졌고, 사기는 거짓말을 낳고, 거짓말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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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억 다단계 모금 사기
1970년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금융사기범이 30년 만에 다시 사기행각을 벌이다 덜미를 잡혔다. 74년 대형 금융사기의 원조 격인 70억원대 은행 부정대출 사건으로 구속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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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시험대 오른 多者안보 구상
북한 핵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 간 나타난 가시적인 진전들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첫째 진전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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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시험대 오른 多者안보 구상
북한 핵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 간 나타난 가시적인 진전들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첫째 진전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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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티의 인도네시아] 下. 법이 부패 키운다
미국 국적의 제임스 볼트(56)는 인도네시아석유공사 페르타미나에 5년째 근무해온 석유채굴 전문가다. 오래 전 결혼했지만 아이가 없어 인도네시아 아이를 입양키로 했다. 그러나 볼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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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무역에는 '대박' 이 없다"
1단계 미끼던지기, 2단계 잽, 3단계 KO펀치... '대박'을 미끼로 한 무역사기 행각이 최근 유럽에서 다시 횡행, 업계의 주의가 요망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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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불 밀반출범 페루서 검거
법무부는 24일 3천9백억원대 금융사기 사건의 공범인 변병호(卞丙鎬.34)씨를 페루에서 검거,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구속집행정지 기간에 병원을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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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도피 중인 변인호 범행수법
중국으로 도피 중인 변인호씨가 검찰에 구속된 것은 1997년 11월. 당시 검찰은 "卞씨가 국제통화기금 체제 직전 불황과 증권시장의 불안을 틈타 8개 은행과 10여개 기업체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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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내수시장을 더 키우자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을 받은 지 어언 2년이 지났다. 최근 경제상황을 종합하면 우리 경제는 다행히도 위기의 수렁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듯싶다. 마침 21세기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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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자동차 수출 사기 2억弗 추가피해 드러나
서울지검 외사부 (姜忠植부장검사) 는 11일 아시아자동차를 상대로 1억8천만달러 수출 사기행각을 벌였던 브라질 교포 전종진 (全鍾鎭.34.구속) 씨가 증자 (增資) 과정에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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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사기범 아시아차 삼킬뻔…성사직전 '불발'
아시아자동차를 상대로 1억8천만달러 (한화 1천5백억원 상당) 의 수출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브라질 교포 전종진 (全鍾鎭.34.사진) 씨가 이 회사를 통째로 삼키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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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차 1,500억 사기당해
기아 계열사인 아시아자동차가 브라질에 수출한 자동차 대금 1억8천만달러를 현지법인 대표인 동포 사업가에게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외사부 (姜忠植부장검사) 는 7일 아시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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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무역사기꾼에 국내기업 골탕
IMF 관리체제 이후 국내 무역업체들이 수출주문 확보에 쫓기는 상황을 이용해 유령은행이 발행한 가짜 신용장으로 물건을 수입한 다음 돈을 떼어먹는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중소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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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그룹 최순영회장 1억6천만달러 해외도피
신동아그룹 최순영 (崔淳永) 회장이 수출금융 사기를 벌여 1억6천만달러의 회사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지검 특수1부 (文永晧부장검사) 는 30일 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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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불불능 보증장 대남유통 시도
북한이 국제신용도 추락으로 지불불능 상태에 빠진 2백59억달러 상당의 은행 지불보증장을 우리 기업을 상대로 유통시키려 시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94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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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틈탄 희대의 사기극…9명 구속·3명 수배
경제불황과 증시불안의 틈새를 노려 유령회사를 설립한뒤 무역. 금융. 증시를 교란하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기업. 은행등을 상대로 3천7백억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13명이 검찰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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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극…주범 변씨 "이철희·장영자사건 뺨친 수법"
구속기소된 卞인호씨는 무일푼으로 출발,치밀하고 기발한 수법으로 대기업과 은행.주식시장을 휘저으며 4천억원대의 자금을 주무른 희대의 사기범이었다. 그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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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우리 사회가 휘청거린다. 6공화국 들어 각계각층이 민주화의 열병에 들떠있는 가운데 민생 치안부재·공권력 실종을 틈타 각종 투기·사치·퇴폐·폭력이 사회전체에 만연되고 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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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직함 60여개. 70억 출자한다 허풍
구속된 최씨가 업계의 「무서운 아이」로 주목을 받게된 것은 최근 국내항공운수사업면허를 교통부에 신청한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최씨는 지난6일 교통부에 두툼한 사업계획서를 내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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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무역회사 간부 사칭|가짜 바이어 수사
가짜 외국바이어 (수입상)가 지방 중소기업체를 상대로 허위 수출계약을 맺는 등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드러나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상공부에 따르면 일본 삼능무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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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분양사기, 500명에 10억 챙겨 4명검거·2명수배
서울강남경찰서는 28일 강정식품 붐을 타고 지렁이 양식장을 분양받으면 떼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5백여명의 주부들로부터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한일산업대표 윤민gh(38·전과2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