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 대책의 허실 (4)|정영모
석유 파동의 충격이 일단락 되면 고개를 수그리리라고 기대하였던 물가는 석유 파동 2년째를 맞이한 올해에도 20% 전후의 상승이 예상된다하니 요즘의 「인플레」를 석유 파동의 탓이라고
-
물가 정책의 허실 (1)
작년에 물가가 42% 올랐고 금년에도 30%선에 육박할 전망이다. 내년 전망도 불투명하다.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를까? 정부는 말끝마다 물가 안정을 외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되어 있
-
불황 터널 벗어나는가|종합 진단 경기 추세의 실황과 정부·민간의 대응 처방
국제적 불황 심화와 「인플레」의 영향으로 만성적 경기 침체에 허덕이던 국내 업계는 2·4분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경기 호전의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업종이 있는가 하면 일부 업종은 여
-
수출의 부분적 회복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에서도 섬유류·전자·합판·가발 등 일부 품목의 수출신용장내도 상황은 3월중에 상당히 호전되었다. 그 때문에 40∼60%의 조단까지 했던 이들 공장의 가동율이
-
수출의 시장 적응력
관계 당국이 분석한 주요국별 수출 및 신용장 내도 상황에 의하면 자원파동과 국제 경기 불황화 이후 우리나라 수출은 자원 소비국에 대해서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자원 보유국에 대해서
-
대책 시급한「만성 불황」|기업 도산 속출과 대량 실업의 문젯점
금년의 불황은 물가상승과 국제수지 악화를 동반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경기 예고지표는 작년11월을「피크」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8월엔 드디어 하향성 안정대로 들어갔다. 본
-
「가격」경기의 착각
본사가 조사한 26개 주요 상장업체의 금년 상반기 가결산 총수출액은 작년의 같은 기간보다 80.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순이익은 53.0%의 증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우리
-
국제적 불황 속의 환율|이규동
무역협회가 최근 정부에 대해 환율제도의 본래적 기능을 살리라고 건의한 것은 사실상 환율의 인상을 주장한 것이다. 이러한 건의는 비단 무역업자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간단히 보아
-
침체조심-하반기경기
하반기경기전망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특히 민간에서 지배적이다. 73년의 경제성장에 53%나 기여했던 수출부문이 해외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심각한 애로에 직면,
-
4월의 경기
경기판단을 두고 또 한차례 논란이 일 듯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선후진국을 통틀어 이례적인 호황을 구가했으나 연말의 원유파동을 계기로 인플레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제활동이 침체 내지
-
침체하는 증권시장
근년에 정책적으로 자본 시장 육성을 위한 제도가 정비되어 왔고 세제·금융 면에서의 지원 또한 큰 규모로 이루어져 왔었다. 그 결과 72년부터 증권시장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계속되
-
(1)면제품
73년 GNP(국민총생산) 의 무역의존도가 70%선을 넘어선 한국경제의 체질에 비추어 수출이 국내경기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당연하다. 그러나
-
현행정책을 탈피할 단계
국제 통화 파동, 원자재난 유류「쇼크」 등 73년은 국내외적으로 다사 다난한 경제 기류가 충일된 한해였다. 세계적인 호황의 반동으로 73년 하반기부터 경기 후퇴 증세가 나타나 74
-
신국면의 한국 경제의 향방
리를 끌 것 같다. 이같이 불투명한 요인들이 도사리고있는 가운데 새로운 국제통화제도의 정립, 신 국제「라운드」의 성립, 범 세계적인 섬유류 수출 규제 등 굵직한 「이슈」들이 기다리
-
(11)시멘트
「시멘트」의 호황은 7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시멘트」수급은 경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금년1월부터 10월말까지 건축허가면적은 작년 비 93·1%가 늘었다. 작년동기간 10·8%
-
「배럴」당 12불의 원유와 세계경제
「아랍」산 원유의 공시가격이「배럴」당 11.651「달러」로 1백28%나 다시 인상됨으로써 세계경제는 새로운 구조변화를 불가피하게 겪게 되었다. 「배럴」당 3「달러」에도 미달하던 원
-
(1)내외의 충격 속…주요품목의 수급전망|비료
한국경제는 격동하는 변화 속에서 1년을 보냈다. 외적으로는 국제통화파동·원자재전쟁, 그리고 유류「쇼크」로 크나큰 충격을 받아야 했으며 마침내 주요품목의 가격대폭인상이라는 사태에 직
-
11월의 경기-남덕우 재무부 장관에게 듣는다
이달의 경기는 남덕우 재무장관과의 대담으로 타진 봤다. 특히 내년의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된 우리나라 경기에 대해서도 엇갈린 견해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도 아울러 언급했
-
후퇴의 기미 보이는 내년의 미국 경기
세계경기의 진원이 되는 미국경기는 금년 중 유례없는 「인플레」중의 호황을 구가했다. 그러나 「인플레」의 질주는 심각한 사회적 불안을 낳았기 때문에 정부는 강력한 경기 진정책을 썼다
-
(3)|조세(하)|그 내용과 문제점을 간추린 「시리즈」
조세부담은 그 절대액이나 증가율뿐만 아니라 어떻게 부담이 배분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담세 능력에 따라 적절히 배분되지 못하고 일부 부문에 편증된다면 심각한 과잉부담을 낳는다. 편
-
「인플레」속의 호황…복병은 곳곳에 있다|송기철
높은 푸른 하늘 밑에서 한햇 동안 애써 땀흘린 곡식을 거두기에 한창 바쁜때야말로 바로 10월이다. 이 10월을 맞아 금년의 벼농사는 농민과 농촌 지도자 및 정부의 한해 및 수해를
-
경제문제 국회 질문·답변요지
◇정소영 농수산부장관 답변=▲76년까지는 적어도 미곡·보리· 콩의 3곡류에 대해서는 국내자급을 달성하겠다. 다만 소맥과 옥수수 등은 농지면적 때문에 단시일 내 자급은 어렵다. 금년
-
9월의 경기|이만기
금년에는 계절이 모두 빠르다. 더위도 일찍 왔고 선들바람도 일찍 불고 있다. 중추절도 예년에 비해 빠른 것 같다. 2월부터 적신호를 보인 호경기의 열풍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한
-
3개월째 과열 계속
박 대통령은 11일 경제기획원에서 5월중의 월례경제동향을 보고 받았다. 이날 기획원은 5월중의 물가는 국제「인플레」와 농수산물의 계절적인 수급사정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산업생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