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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작은 1939년 아닌 1931년 만주사변
피와 폐허 1·2 피와 폐허 1·2 리처드 오버리 지음 이재만 옮김 책과함께 ‘문명을 쓸어버리는’ 수준의 폭력과 적나라하게 드러난 인간의 잔혹성 때문이었을까. 제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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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일제의 만주사변이 그 시작, 2차 세계대전 보는 새로운 시각[BOOK]
책표지 피와 폐허 1·2 리처드 오버리 지음, 이재만 옮김 책과함께 ‘문명을 쓸어버리는’ 수준의 폭력과 적나라하게 드러난 인간의 잔혹성 때문이었을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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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들었다놨다’ 전략가…이승만, 미치광이 전술 썼다 유료 전용
영화 ‘건국전쟁’이 21일 개봉 3주 만에 관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1일 개봉할 때만 해도 이런 성적을 거두리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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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이승만 제거작전'까지 세웠던 美···주한미군 탄생 비화
━ 유성운의 역사정치⑳ “미국은 이승만이라는 ‘또 다른 적(another enemy)’을 만난 것 같다.”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목전에 둔 195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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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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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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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다음으로… 인류사 바꾼 유대인 넘버 2
인류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두 명의 유대인이 있다. 예수와 카를 마르크스(사진)다. 2005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설문조사를 통해 마르크스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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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속에 잊혀진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
1 데이브 히키의 『보이지 않는 용』 책은 1988년 한 공개 토론회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시작한다. “90년대의 주요 쟁점은 아름다움이 될 것입니다”라는 데이브 히키의 발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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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25 남침 인정하는 건 시간 문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역사 기술은 부단히 수정해야 한다. 스탈린과 김일성이 한국전쟁을 일으켰다는 시각(남침설)을 중국의 주류 역사학계와 교과서가 인정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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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20세기 소유한 록펠러·모건 두 가문의 어두운 힘
제1권력 히로세 다카시 지음 이규원 옮김 프로메테우스 560쪽, 2만5000원 일본의 반핵운동가 히로세 다카시가 20여 년 전 발표한 이 책의 부제는 ‘자본, 그들은 어떻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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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혁명과 폭력은 ‘실과 바늘’ 아니다
혁명의 탄생 데이비드 파커 외 지음 박윤덕 옮김, 교양인 487쪽, 2만2000원 16세기 네덜란드혁명에서 20년 전 옛 소련의 탈(脫)공산주의 혁명에 이르는 10개 혁명을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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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한국전쟁 이야기 김일성은 몰라도 너무 몰랐다
『콜디스트 윈터-한국전쟁의 감춰진 역사』의 저자 핼버스탬에 따르면, 한국전은 미국에게 ‘잊고 싶은 전쟁’이다. 9년을 끈 베트남전 때 미군 5만8000여명이 전사했다면, 한국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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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가장 추웠던 겨울’ 1950년 한국전 기억회로 되돌리다
콜디스트 윈터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정윤미·이은진 옮김 살림, 1082쪽, 4만8000원 1000여쪽 분량의 ‘목침 책’이라서 겁부터 난다. 하지만 저널리스트의 글답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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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강 교수, 진보학계서도 주목 못 받아
친북 발언으로 사회적 파문을 불러일으킨 동국대 강정구 교수는 진보학계의 주요 인물은 아니라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사회과학을 망라하는 진보학계 연합기구인 학단협(학술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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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근·현대사 교과서' 비판은 과장됐다
지난 1월 25일 '교과서포럼'이 창립되고 기념 심포지엄이 열려 그 내용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 '교과서포럼'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역사인식을 문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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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은 정화가 먼저 밟았다"
1488년 희망봉을 돌았던 모험가 디아스, 그 4년 뒤인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초등학교 시절 귀 아프게 들어온 이름들이지만, 그보다 거의 100년 앞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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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전쟁의 진실과 수수께끼'
한국전쟁의 진실과 수수께끼/A.V.토르쿠노프 지음, 구종서 옮김/에디터, 1만8천원 6.25 전쟁에 대한 수수께끼가 점차 풀려 가고 있다. 냉전이 해체된 1990년대 이후 구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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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3차대전 막은 대리 戰"
전쟁의 경험처럼 평화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계기는 없다. 동시대 한국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한국전쟁과 관련해 지난 50년 동안 실로 많은 연구와 논의가 있었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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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한국전쟁의 국제사'
전쟁의 경험처럼 평화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계기는 없다. 동시대 한국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한국전쟁과 관련해 지난 50년 동안 실로 많은 연구와 논의가 있었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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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커밍스의 쓴웃음
올해 쉰여덟살 난 브루스 커밍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인 정치학자다. 1981년 출간된 저서 『한국전쟁의 기원』(제1권)은 우리 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80년대 운동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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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수정주의는…
한국 현대사의 수정주의 논쟁은 서구 수정주의 논쟁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우선 문패는 같다. 수정주의(revisionism), 즉 기왕의 학계 정설(정통주의적 해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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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수정주의는…]
한국 현대사의 수정주의 논쟁은 서구 수정주의 논쟁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우선 문패는 같다. 수정주의(revisionism), 즉 기왕의 학계 정설(정통주의적 해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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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씨 '노자를 웃긴 남자'
지난해 12월 가공할 한학(漢學) 실력과 동양고전 해석 역량으로 도올 김용옥씨를 매섭게 몰아부쳐 우리 지식사회를 놀라게 했던 '노자를 웃긴 남자'의 '얼굴없는 저자' 이경숙(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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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노조의 어제와 오늘
"친구에게는 보답하고 적은 벌한다." 미국의 노총격인 '미 노동총연맹 산업별회의 (AFL - CIO)' 가 내걸고 있는 정치활동 구호다. 선진국 노조의 정치활동은 이 구호만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