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탐험(8)] 김정은의 권력 해부③
2013년 11월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좌)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우). [사진 노동신문]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두 번째
-
[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
[박재현의 시시각각] “당신 계좌도 까볼까”
박재현 논설위원‘마패(馬牌) 영장’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생소하다면 ‘백지 공문’은.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 10여 명에 대해 계좌추적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떠
-
“갑오개혁 실패 교훈 삼자” “구조개혁, 한발씩 양보를”
왼쪽부터 최경환, 이주열, 임환수.‘생존을 위한 개혁’. 4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경제·금융권 수장이 던진 공통의 화두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시무식에서
-
“산은·수출입은행·무역보험, 마구잡이 정책금융 수술을”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은 국내 조선산업을 진단한 내부 리포트를 작성했다. 상반기 이후 수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조선업체들의 경영지표에 적신호가 켜지면서다. 결론은 ‘당분간 업
-
[박재현의 시시각각] 징크스는 언제 깨질까
박재현논설위원일전에 한 검사와 주고받았던 문자메시지가 새삼 떠오르는 시기다. “수사할 때 징크스가 뭐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모르겠고, 후배들이 믿고 따르는 사람은 검찰총장이 안
-
국내 최대 PEF 수장 노조 반대 극복 숙제
중앙포토 ‘인수합병(M&A) 분야의 강자’로 불리는 김병주(52·사진) MBK파트너스 회장이 2013년 12월 ING생명 인수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시 빅딜에 성공했다. MB
-
홍준표 경남지사 “내년부터 무상급식 예산 편성 않겠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시기는 내년부터다. 경남 양산시와 하동군도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홍준표(사진) 경남도지사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
-
관피아·정피아 차단 되자 속도 올리는 금융권 인사
‘회원사들이 알아서 좋은 사람을 뽑아라. 다만 관피아(관료+마피아) 출신은 안된다.’ 신임 협회장 선출을 앞둔 생명보험협회에 최근 전달된 정부의 메시지다. 재무부 관료 출신의 김
-
예견된 공멸, 남은 건 경영 공백
4일 금감원 최수현 원장이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KB금융지주 내분사태가 결말이 예견된 ‘막장 드라마’로 막을 내렸
-
kb 중징계, 이건호 사임 표명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감독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지난달 나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판단(경징계)을 최수현 원장이 뒤집으면서다. 내분 사태의 책
-
금감원, 임영록 KB금융 회장·이건호 국민은행장 중징계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감독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지난달 나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판단(경징계)을 최수현 원장이 뒤집으면서다. 내분 사태의 책
-
"고객의 마음을 잡아라" … 금융권 '따뜻한 동행'
일러스트 강일구 이제는 금융회사와 고객이 ‘윈윈(Win Win)’ 해야하는 시대다. 고객을 통해 이익을 얻는 금융회사는 그만큼 고객에 힘이 돼야 한다. 한때 금융권에선 수익성이 우
-
서울 서부지검 평검사 40여명 "검찰 중립성 훼손" 반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황 장관은 검찰총장 사퇴에 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김상선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이
-
복지 대상 2~3배 늘 때 담당은 제자리 … 공무원 1명이 주민 1만5000명 맡기도
현장에서 본 사회복지직의 아우성, 그 4가지 원인 1. 복지 폭발시대의 행정 지체 - 복지 수요는 뛰는데 사회복지 담당자 증원은 제자리 2. 맞춤형 복지발(發) 쓰나미 - 서비
-
문 “단일화, 주장 불변 갑갑” … 안 “저희 제안 거부해 지연”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토론에서 룰 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양보 없는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는 “(안 후보의)
-
오색찬란 크리스털그 반짝임에 깃든커팅의 신비 엿보다
오드리 헵번, 메릴린 먼로 빛낸 작품들전시는 과거로의 여정이다. 117년간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여러 개의 기둥에 설치한 ‘크리스털 미로’을 지나면 오드리 헵번, 메릴린 먼로, 마
-
1년 간격으로 끌려간 부자 …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전우식씨가 1943년 오사카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당시 모습(왼쪽 위)과 아버지 전해평씨의 사망진단서(왼쪽 아래). 홋카이도 아사지노 비행장으로 끌려간 전해평씨
-
절묘하게 오바마 손 들어준 '사악한 정치 천재'
존 로버츠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오바마케어) 합헌 결정의 주인공으로 존 로버츠(사진) 연방대법원장(57)이 뉴스의 중심에 서고 있다. 우선 조지 W 부시 전 대
-
합참의장 정승조 해군총장 최윤희
정부는 9일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에 정승조(육사32기·56)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내정하는 등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해군참모총장에는 최윤희(해사31기·5
-
[후계자의 길] 삼성은 경기, 현대는 경복초등 ‘공부하는 물’이 다르다
재계 3세의 교육과정을 보면 이른바 ‘이재용 코스’가 정형화된 듯하다. ‘사립초→국내 명문대→해외 MBA→계열사 입사’의 패턴이 두드러졌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후계자 양성’ 차
-
금피아로 변신한 김종창 … 금융위의 모피아보다 힘셌다
4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청문회에 참석한 전·현직 금융정책 책임자들. 왼쪽부터 김석동 금융위원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
ICC “카다피 체포영장 곧 청구”
국제형사재판소(ICC)가 16일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사진) 리비아 최고지도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ICC 검찰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
“현대건설 매각 투명하게 해야” … 감독 당국 수장 잇따라 경고
김종창(사진) 금융감독원장이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대우건설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해선 안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대우건설 사태란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무적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