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가톨릭·영국 성공회 473년 만에 합치나
로마 가톨릭 교회와 영국 성공회를 473년 만에 다시 합치자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교황 베네딕토 16세(右)와 로언 윌리엄스 성공회 대주교가 지난해 11월 로마 교황
-
[월요인터뷰] 한국인 처음으로 국제로터리 회장에 뽑힌 이동건 부방 회장
국제로터리 회장은 민간 외교 최고봉의 하나다. 로터리의 주요 행사가 열릴 때는 행사장에 회장 출신국의 국기가 걸리고 국가도 연주된다. 전 세계 회원을 대표해 국제적 빈곤 퇴치,
-
"내가 쓴 책 마음껏 비판해도 좋다" 권위 벗어던진 교황
"이 책에 실린 내용은 가톨릭 교리가 아니라 내 개인적인 연구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를 반박하거나 반대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공감하는 마음을 갖고 책을 읽어주세
-
[글로벌아이] '유엔 총장 반기문'이 유념할 일
나카지마 히로시(中島弘熙)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한국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내기 근 20년 전, 일본은 진작 굵직한 국제기구의 수장을 배출했다. 1974년 의약
-
교황, 이슬람 우회 비판 파문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독일 방문 중 했던 이슬람 관련 발언 때문에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교황은 12일 독일 남부 레겐스부르크서 열린 강연에서 이
-
[노트북을열며] 75세 '청년 추기경'을 기다리며
"오늘만큼은 여기에 앉으시죠." 22일 밤 김수환 추기경은 신임 정진석 추기경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상석'을 양보했다. 전래 220여 년의 한국 천주교에 두 명의 추기경이 처음
-
[정진석추기경탄생] 평양 대교구장 겸임…대북 선교 관심
22일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추기경으로 임명받은 정진석 서울대교구 대주교(왼쪽)와 김수환 추기경이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안성식 기자 추기
-
2005 지구촌 뜬별 진별
올해도 지구촌에선 많은 별이 뜨고 졌다. 뉴스메이커로 부상한 별 가운데엔 여성이 많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초의 여성이자 동독 출신 총리란 기록을 세웠다. 콘돌리자 라이스
-
15개 '키워드'로 열면 올해 지구촌이 보여요
다사다난(多事多難). 지구촌은 올해도 이 한마디를 꺼내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년 전 아시아를 덮친 쓰나미(지진해일)에 이어 올해도 자연재앙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
[미리보는 APEC]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아시아에서 북미.남미.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
교황 첫 해외나들이 '철통 경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8일 제20회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고향 독일을 찾는다. 교황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16일부터 엿새 동안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
-
종교와 과학의 만남 '배아줄기세포' 생명이냐 아니냐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성체 줄기세포로 치료하지 못하는 질환의 치료용으로만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관에서 가진 황
-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대 독일 출신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독일 출신으론 역사상 여덟 번째로, 482년 만에 가톨릭 교회의 수장이 됐다. 교회 역사에서 독일인 교황들은 그리 뚜렷한 자취를 남기지 못했다. 대부분 불운했고
-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한국 가톨릭 표정
가톨릭의 새 수장으로 베네틱토 16세 교황이 선출되자 한국 천주교의 본산인 명동대성당은 20일 오전 2시쯤 5분간 기념 타종을 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을 알리는 조기를
-
[교황은 어떤 자리… ] 가톨릭 내부 생활 규정
교황은 전 세계 11억 가톨릭 교인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바티칸시국의 국가 원수다. 교황의 직책은 서유럽의 총대주교와 로마 주교 등 많다. 종신직이다. ◆ 가톨릭 지도자=교회법의 최
-
[교황 선출] 차기 교황, 신만이 안다지만…
교황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수십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오죽하면 신만이 결과를 안다는 말이 회자될까. 영국의 BBC방송은 이와 관련, 교황이 되기 위한 조건을 정리해 17
-
[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전세계 수억명 TV 보며 애도
▶ 요한 바오로 2세의 관이 8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묘역에 안장되고 있다.[바티칸 AP=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을 알리는 종소리는 8일 오전 9시45분(
-
"교황, 2000년에 사임 고려했다"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가 새천년을 앞두고 교황직 사임을 고려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또 그는 그의 장례식을 고향인 폴란드에서 치르길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티칸 당국은 7일
-
베드로부터 바오로 2세까지 … 2000년 역사
교황은 바티칸의 국가수반인 동시에 베드로의 후계자로 전 세계 천주교를 다스리는 종교적 수장이라는 두 모습을 함께 갖고 있다. 그 점에서 일반 정치 지도자와는 선명하게 구분된다.
-
이탈리아통신 Apcom "교황 혼수상태 빠졌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이탈리아 통신 Apcom이 1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교황청은 1일 오전중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병세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week& 이슈] 교황의 앞날은?
"스토 라트(Sto lat)!" 폴란드어로 '100세를 누리소서'라는 뜻이다. 1979년 당시 공산주의 치하인 모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폴란드 군중이 외친 말이다.
-
낙태를 유대인 학살에 비유, 교황 새 저서 논란 확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4)가 펴낸 책이 논란에 휩싸였다고 독일 공영 제2방송(ZDF)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3일 11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교황의 다섯번째 저서가 나치
-
[해외칼럼] 우크라이나는 유럽인가
우크라이나와 터키는 유럽연합(EU)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인 측면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젯거리다.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는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러시아에도 주요 현안이 돼 왔다. 9세
-
[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9. 성공회
▶ 성공회 신자인 찰스 듀어든이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정대영(에프비전대표)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의 탄생은 16세기로 거슬러 간다. 당시 영국 국왕이었던 헨리 8세는 이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