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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도 멈춰도 한 해 수백억 적자 … 용인경전철 ‘용인의 재앙’
민간투자비 1조1000억원이 들어간 용인시 경전철이 고철덩어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운행하자니 엄청난 세금 낭비가 뻔하다. 그렇다고 완공한 철로와 역사를 부술 수도 없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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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정부 전략물자 비축 희소금속은 63일분
조달청은 국제 원자재 파동과 수급 불안에 대비해 희소금속과 주요 비철금속 재고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희소금속은 실리콘·망간·코발트·바나듐·인듐·리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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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주워 이웃 돕는 쌀집 주인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서 쌀가게를 운영하는 문기석(48)씨가 자신의 집 뒷마당에 모아놓은 고철을 가리키며 활짝 웃고 있다. [태안군 제공]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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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무슨 일 생기면 꼭 나타나는 ‘강 반장’
제17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강석문씨(오른쪽)가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김옥자씨(가운데) 집의 연탄보일러 바꾸는 작업을 하던 중 활짝 웃고 있다.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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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철근 공급 중단
철근 가격 인상을 둘러싼 갈등 끝에 철강업체들이 건설사에 철근 공급을 중단했다. 공급 중단이 계속되면 다음 달부터 건설공사·토목공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2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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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축기지 내달 준공
부산조달청은 산업용 원자재 등 비축물자를 안전하게 보관할 대규모 비축기지를 다음달 말 부산 강서구 신호동 화전산업단지에 준공한다고 1일 밝혔다. 8만2965㎡ 부지에 창고 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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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북 경수로 기자재 ‘해법’ 찾나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로 변신할 가능성이 생겨났다. 북한에 제공하기 위해 제작하다 중단된 경수로용 기자재 얘기다. 이미 구형이 돼 활용도가 떨어지고 한 해 보관료만 100억원씩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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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끝 번 돈 세상에 ‘화끈’하게 던졌다
1930년대 한국 사회는 ‘황금에 미친 시대’(黃金狂時代)라 불릴 만큼 금광 열풍이 뜨거웠다. 한반도 전역에서 금광 개발이 진행되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금을 찾아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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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안정 수혜주’ 음식료·철강 주목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농심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급락하던 원화 가치가 다소 안정되면서 밀가루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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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폐차, 이렇게 하니 현금이 '두둑'
#섬유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8년차 김상현(36)씨. 지난 2000년 첫 입사 후 중고 경유차 무쏘 한대를 구입했다. 2008년 미증유의 경제 위기가 시작돼 기름값을 충당하기가 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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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없이 10년, 충치 직접 뽑아 … “자립할 힘 있을 때 도움 줘야”
이동선(56)씨는 13년째 소득 없이 살아왔다. 오토바이 헬멧 제조업에 뛰어들었다가 10억원이 넘는 빚만 졌다. 이씨는 경기도 용인에서 보증금 500만원에 월 50만원짜리 월세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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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중국증시가 부진을 못 벗어나는 이유는
중국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7%포인트 인하했고, 원자바오 총리가 향후 대규모 사회간섭시설공사는 내수를 자극시키고 빠른 경제발전을 가져와 자본시장과 부동산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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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서 ‘때 밀던 손’ 큰일 냈다
천년 고도 경주에는 특별한 기업이 있다. 7층 높이의 창고에 쌓여 있는 제품은 오직 고철더미. 성호기업은 철스크랩(고철)을 가공해 파는 곳이다. 고물상이 리어카 행상이라면 성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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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조강 생산능력 200만t 늘어난다
포스코가 1조4000억원을 들여 포항제철소에 최신 설비의 제강공장을 짓는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의 연간 조강 생산량은 200만t 정도 늘어난다. 포스코는 17일 오전 포항제철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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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고물? 보물 ! … 그들의 ‘특별한’ 클래식 카
2008년. 스스로 주차를 하고,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차가 나오는 시대다. 에어컨과 파워스티어링은 기본이고 경차에도 후방주차센서까지 달려 나온다.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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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비틀 몰며 비틀스를 듣자…Come Together~
2008년. 스스로 주차를 하고,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차가 나오는 시대다. 에어컨과 파워스티어링은 기본이고 경차에도 후방주차센서까지 달려 나온다.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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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까지 뛰어드는 고물상의 부활
전주에서 26년째 고물상 ‘만물자원’을 운영하고 있는 황오주 사장이 둘째 아들과 함께 구리선 까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대석 기자]“고철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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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거는 잘 하지만 …
우리나라도 최근 쓰레기를 연료나 원자재로 재가공하는 기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 폐플라스틱이나 폐타이어 등을 산업용 연료로 재활용하는 분야가 가장 활발하다. 폐가전제품은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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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 “철강 값 인상 본격 검토”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아무래도 철강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철강가격 인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9회 ‘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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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법 행사 제대로 하지 않은 MB가 더 큰 책임”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최근 촛불집회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심장부를 무법천지로 만든 장본인은 촛불 선동세력과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6일 자신의 홈페이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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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땅에서 캐서 한국 살린다
자원이 무기인 시대다. 연일 치솟는 유가도 문제지만 목재·철광석 등 원자재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처럼 부존자원이 부족한 나라는 자원 확보능력은 곧 생존능력과 다를 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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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만 보면 포스코는 울고 싶다
포스코의 열연강판 가격은 지난달 중순 12만원을 인상해 현재 t당 70만원이다. 현대제철의 같은 제품은 92만원이다. 시장에서 품질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 22만원이나 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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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억 들인 인천 목재부두 배는 1주일에 한 척꼴 입항
480억원을 들여 개항한 인천북항 목재 부두가 화주들의 외면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대형 접안시설과 첨단 하역시설을 갖췄지만 들어오는 배가 없어 썰렁하기만 하다. 입항하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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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한글 로고 전차가 달린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는 한글이 적혀 있는 버스를 손쉽게 볼 수 있다. 한국산에 대한 인기가 높다 보니 한국에서 중고 버스를 수입하면서 겉면의 글자를 굳이 지우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