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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현장이슈] 식탁 벗어난 GMO(유전자변형식품) 유해 논쟁
생산성 늘린 식량 혁명 찬사 뒤에 거대 자본에 의한 농업 황폐화 문제 심각…결론 못 내린 안전성 논란과 소비자의 선택권 요구에 정부는 뒷짐만 진 현실 ‘오늘 저녁엔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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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규 있다면, 한국엔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있다
서귀포시축협 생축사업장에서 길러지는 제주흑우들. [이수기 기자]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서귀포시축협 생축사업장. 사업장 내에 거대한 축사들이 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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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팔로워 160만, 중국 소고기 덕후의 장사법
두번의 죽을 고비, 두번의 창업, 틱톡(抖音더우인)에 160만 팔로워를 보유한 ‘뉴러우거(牛肉哥)’. 모두가 중국 소고기 B2C 플랫폼 정산뉴러우(正善牛肉 BEEF BU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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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육우는 한우보다 싸지만 품질은 뒤지지 않는 우리 쇠고기"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쇠고기는 비싸서 자주 먹기엔 부담스럽다. 그런데 국내산 쇠고기 중 한우보다 값이 30~40% 싸면서 영양가가 높은 쇠고기가 있다. 바로 ‘육우’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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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육우는 한우보다 싸지만 품질은 뒤지지 않는 우리 쇠고기"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쇠고기는 비싸서 자주 먹기엔 부담스럽다. 그런데 국내산 쇠고기 중 한우보다 값이 30~40% 싸면서 영양가가 높은 쇠고기가 있다. 바로 ‘육우’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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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도축부터 판매까지 10분이면 추적"…정부, 블록체인 상용화 나서
앞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소고기의 사육 환경부터 도축·포장·판매 환경을 10분이면 추적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의 초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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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일주일에 딱 4팀…수제 파이 집의 특별한 한우 스테이크 정찬
‘파파스 해피파이’ 스테이크를 잘라보니 정확한 미디움 레어다. 고기가 차지고 부드러웠다. 이 집은 음식점이 아니고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수제 파이 전문점인데 주인 부부가 음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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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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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조원 선물 챙긴 트럼프 "중국 무역 불공정 비난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과 미국이 9일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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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사로잡은 김 부각, 파리지엥이 즐기는 인삼칩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뉴욕 국제식품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김 부각 등 한국 간식을 맛보고 있다. 김 부각은 구글에 직원 간식용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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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1년]①“한우 사육두수 줄여 가격 폭락 막아 버텼죠”
강원도 횡성의 한 축산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암소들. 박진호 기자 “처음엔 농가들 다 죽으니 한우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빼달라 했는데…. 그나마 한우 값이 내려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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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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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다른데 같은 부호 ‘동명이란’ … 식별부호도 못 믿을 판
며칠째 수많은 소비자는 계란 껍데기에 표시된 식별부호(난각코드)를 확인하기 바빴다. 부적합 계란을 확인할 방법이 그것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식별부호도 100% 믿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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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의 데자뷔 ‘수퍼 301조’의 위협
“이건 주술 경제학이다(It’s a voodoo economics).” 지난해 12월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편방안을 집중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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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술로 갚겠다" 쿠바가 체코에 제안…재밌는 현물 상환의 세계
다양한 럼주. [사진 위키피디어]돈이 없었던 옛날엔 물건으로 거래를 했다. 그런데 요즘 몇몇 국가는 돈 대신 물건으로 빚을 갚는다고 한다. 쿠바가 그 하나다.체코의 재무부는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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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정부3.0 솔선수범…축산물 체계적 관리로 안심 먹거리 보장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의 품질·유통·정보를 선도하는 농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사진 축산물품질평가원]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의 안전관리 뒤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숨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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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한우, 등급 위조…DNA 검사로 싹 잡아내
올 8월 ‘무한 리필’로 한우를 판매한다는 음식점이 정부 합동 단속에 적발됐다. 값비싼 한우를 일정액만 내면 양껏 먹을 수 있다며 고객을 끌어왔는데 거짓이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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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영란법, 경제에 약이 될 수도 있다
김동 호논설위원·경제연구소장일본은 선물 왕국이다. 보통 1000엔, 비싸도 5000엔 규모를 넘지 않는다. 그러니 선물이 빈번하게 오간다. 민원인이 관청에 들어가 공무원에게 공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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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식용곤충이 뜨는 이유는 뭔가요
Q. 요즘 곤충을 요리로 만들어 주는 식당이 있다고 들었어요. 정부에서도 식용 곤충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했다는 이야기도 신문에서 읽었고요. 왜 곤충이 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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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율 인상 앞두고 혼란 겪는 일본] 포장하면 8%, 매장서 먹으면 10%
2017년 4월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은 10%로 인상된다. 다만, 식료품에는 8%의 경감세율을 적용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테이크아웃(포장)’이냐 ‘매장 내 취식’이냐에 따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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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서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 한우 티본스테이크 주세요
한우 티본 스테이크(사진)와 한돈 등삼겹. 정육점이나 마트, 백화점에 가도 구할 수 없는 부위다. 수입산을 사거나 전문 음식점에 가야 맛볼 수 있다. 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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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0년 … 출발은 PVC·소고기라면·물파스였다
1965년은 고도성장의 기틀을 닦은 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965년 창업해 현재(2013년 기준)까지 활동 중인 기업은 129개 회사다. 이중 한화케미칼과 농심, 현대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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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와 조각을 품은 철공소 골목 … 노동과 예술이 하나 되다
작은 자투리 공간에서도 누군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제시대의 낡은 건물과 어지러운 골목길, 철공소에서 흘러나오는 쇳소리와 흩날리는 분진들…. 이런 곳에 작품이 존재할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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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살리고 멋도 내고 신통방통한 ‘한 방울’
요즘은 채널을 어디로 돌려봐도 요리 프로그램이 대세다. 요리사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연예인을 앞세워 이들이 직접 요리를 하게 하거나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주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