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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벤처기업 잇단 조업 중단…신용장 개설 안되고 자금줄 막혀
“국내 은행의 대외신용도 추락으로 신용장 개설은 물론 수출입환어음 업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출을 전혀 못하고 있어요. ” 첨단기기인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를 유럽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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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막내리는 광주비엔날레…관람객·수익사업 모두 호조
오는 27일이면 제2회 광주비엔날레가 막을 내린다. 지원부족과 약체의 기획팀등 다소의 우려와 함께 막이 올랐지만 결과는 안심할 만큼 성공적이었다. 우선 세련됐고 짜임새있는 전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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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세청 개혁 '찬서리'
무섭기로 소문난 미 국세청 (IRS) 이 진땀을 빼고 있다. 최근 상원 재정위원회가 진행한 징세 (徵稅) 청문회에서 마이클 돌란 청장대행이 그동안의 징세행정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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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貨값 예측 잘못 稅收 초과-1월 수입 4.2% 증가에 관세.부가세 14% 늘어
정부가 원화값 급락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채 예산안을 짜는 바람에 경기부진 속에서도 오히려 관세와 수입분 부가세 징수액은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등 정부의 세수추계에 문제가 많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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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한보사태등 영향 1월 세금 3,000억 덜 걷혀- SOC 財源마련 차질 우려
지난해부터 가속되기 시작한 불황과,노동법 개정에 따른 파업및 한보부도등의 영향으로 세금이 제대로 안걷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정부가 거둬들인 재정수입이 1월 한달 실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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油價완충 준비금 목표액의 절반뿐-석유 위기관리 겉돌아
정부의 석유위기 관리에 문제가 많다.최근의 이라크사태 같은 불안요인이 계속 도사리고 있는데도 원유수입의 중동(中東)의존도는 갈수로 높아지고 비축량 확보는 말뿐이다.이에따라 가격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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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흑자 달성 무난할듯
경기장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는등 이번 애틀랜타올림픽은무난히 흑자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A D 프란저 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ACOG)사무총장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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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목표결정 곤란”-무라야마總理
[東京 AFP=本社特約]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일본총리는엔高 저지를 위해 수입목표액을 정하는 조치를 취하기는 곤란하다고 11일 밝혔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지지(時事)통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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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선진국의 모범과 우리의 과제
이웃돕기 성금의 민간이양 작업과 함께 지난해말 정기국회에 상정됐던 「사회복지공동모금법」(안)이 해를 넘겨 연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곧 법이 통과되고 시행령이 마련되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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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방稅 징수 호조 올상반기 19%증가
올 상반기중 서울시 지방세 징수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졌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반기중 총 지방세 징수액은 1조4천7백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조2천3백56억원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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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모금 어떤것인가-중앙일보 자원봉사캠페인
中央日報의 자원봉사캠페인이 또다른 확산계기를 맞게됐다. 민간자원중 특히 물적 자원인 국민의 성금.기부금을 조직적.체계적으로 모금,집행하는「지역공동모금」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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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巨商 생필품 10억弗어치구매
이달초 對北제재를 위한 국제협의가 한창일때 한 요르단人이 金浦공항에서 英國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4월말 서울에 와 한달 이상 머물렀던 그는「살만」이라는이름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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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금회수율 부진-충남지역
[大田=金賢泰기자]농촌지역의 생산력 약화에따른 수입이 감소하면서 충남지역 농협자금회수율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협충남도지회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회수해야할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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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등 15개 기초 농산물/개방반대 결의안 채택/국회 9개 상위
국회는 16일 경과·국방·농림수산·보사 등 9개 상임위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의 예비심사와 법안심의를 계속하고 예결위 전체회의를 속개,92년 예산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 질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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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入물량등 줄어 관세징수도 急減
국세청에 이어 관세청도 올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경기침체등의 여파로 수입물량이 크게 줄어 관세징수액이 크게 줄어든데다 사정분위기에 따른 고가사치품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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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과 「우국충정」/오홍근(중앙칼럼)
엄청난 배신감이나 분노를 느낄때 사람들은 현기증과 함께 두 다리의 힘이 쭉 빠지는 휘청거림을 느낀다. 그래서 더러는 주저앉기도 한다. 평화의 댐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감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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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통신/투자재원 마련 “비상”/영업부진·실명제실시 여파
◎자금난 창사이래 “최악”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금융실명제 실시의 여파와 영업부진으로 창사이래 최악의 자금난에 빠져 올해 투자재원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앉아서 장사」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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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적응바쁜 정치권/지구당경비 축소등 허리띠 조르기
◎“올 추석 어떻게 넘기나” 의원들 한숨 실명제 실시로 의원들의 호주머니에 비상이 걸렸다. 여야의원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돈줄을 죄는 실명제의 위력을 실감하는 모습이며 씀씀이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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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빠듯해진 의원들/지역구 여름나기 걱정 태산
◎“먹자판” 당원단합대회 축소,아예취소도/취업알선·관광객 유치등으로 「점수따기」 상쾌한 초가을같은 날씨와 달리 의원들의 요즘 심정은 숨이 탁탁 막힐 지경이다. 하한정국이면 으레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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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랜타 96올림픽 재정난으로 "흔들"
96년 아틀랜타 여름 올림픽조직위원회(ACOG)가 미국의 불경기로 심각한 재정난에 봉착, 어려움을 겪고 있다. ACOG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은 1백% 후원금에 의해 치러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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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모르는 비상금 필요”82%/서울 주부 6백50명 조사
◎목표액 천만원,용도 자녀양육·주택구입 많아 가정주부 대다수가 자녀양육이나 주택구입 등을 위한 비상금을 남편 몰래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교육보험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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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목표 4년째 미달/작년 42억불/무역수지도 90년후 연속적자
수출이 4년째 목표미달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공부가 4일 잠정집계한 「92년도 수출입 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91년보다 6.8% 늘어난 7백67억8천만달러로 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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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 내린 경마-김명국 기수 6,741만원 상금 1위
승부조작과 조교사의 연쇄자살 사건으로 얼룩진 경마가 27일 경주를 끝으로 올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0년대 중반부터 고속성장을 질주해온 한국마사회(회장 성용욱)는 이 사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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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청소년분야|4백41억원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9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최종확정, 체육단체 및 청소년육성분야에 4백4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공단의 기금조성 목표액인 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