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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21세기 '아편전쟁'의 승자는?
━ [유성운의 역사정치]㉕ 21세기 '아편전쟁'의 승자는? 미국과 중국이 지난 7월 시작한 무역전쟁은 여러모로 150년 전 벌어진 아편전쟁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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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와 축성 의례로 무역 허브 발돋움 한 샹파뉴
━ [비주얼 경제사] 중세 유럽의 국제무역시장 그림 1 랑디 대시에서 축성하는 파리대주교, 14세기 은 중세 유럽의 장거리 무역과 관계가 깊다. 당시 유럽은 크게 세 개의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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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정책 뇌관 없인 4차 산업혁명 폭발 없다
김태유서울대 산업공학과(경제학) 교수 최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호사가(好事家)들의 토론을 넘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될 것이라면 서둘러 그 의미를 분명히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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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로마인 ‘메콩강 미팅’ 비단과 금화 주고받았다
지난해 11월 23일 메콩강 안장 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 롱슈엔을 찾았다. 호찌민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프랑스풍과 베트남풍이 결합된 반미(Banh Mi)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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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캐시미어의 유혹 …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머플러, 스웨터 등 캐시미어 의류는 산양의 방목지역, 다른 섬유와의 혼방 비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사진 주느세콰]어느새 겨울이 저만치 앞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맞이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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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직물의 역사
인간이 언제부터 실과 옷감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동물의 가죽을 그대로 벗겨서 깔개로 썼던 것이 옷으로 발전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전문가들은 가죽이나 식물을 꼬아 바구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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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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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4.5%↑ 수출물가 2.1%↓
수입 물가는 가파르게 오른 반면 수출 물가는 떨어져 교역 조건이 악화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수입 물가는 전년에 비해 4.5% 올랐고, 수출 물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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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한·미 FTA 7대 오해와 진실
한·미 FTA의 타결로 3000cc 이하 한국산 승용차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일 울산 현대자동차 선적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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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EU, 섬유교역 협정 연장 합의
중국과 EU는 금년 12.31로 종료되는 면직물, 모직물 등 다수 섬유 협정과 견직물, 모시, 내의류 등 실크 협정으로 구성된 양국간 2가지 섬유교역 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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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의류.신발.청바지.자전거등 공산품 관세율 경쟁국수준 인상
내년부터 의류.신발.청바지.자전거등 일부 공산품의 관세율이 인상될 전망이다.반면 각종 수입 원재료의 관세율은 낮아진다. 국내 경쟁력이 약한 품목은 외국 수준으로 관세를 높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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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골프채 문열자 수입 홍수
지난 7월부터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돼 수입이 개방된 일본산 골프채의 수입이 폭증하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일본산 골프채는 올 상반기에 3만1천달러어치가 수입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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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상품 차별적 수입금지조치 2000년부터 완전 철폐
일본상품에 대한 차별적인 수입금지 조치(수입선다변화제도)가 2000년부터 완전 철폐된다.일제 자동차.비디오카메라 등 모든일본 제품에 대해 내수시장이 전면 개방되는 것이다. 통상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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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모 생산량 6년째 계속 감소
[런던 AP=연합]세계 양모생산은 95~96년에도 6년째 감소할 전망이며 이는 양의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국제모직물기구가 21일 밝혔다. 양모수출 및 수입국가들을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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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유.곡물 北 생명줄-日 언론보도 북한 對外무역
北韓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에 대해 美國이 對北韓 제재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북한의 최근 대외 무역 실상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이는 현재 북한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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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 일반특혜관세/EU,7월부터 중단 확정
【브뤼셀=연합】 유럽연합(EU) 농업각료이사회는 30일 한국산 섬유류에 대한 일반특혜관세(GSP)를 오는 7월1일부터 중단시키는 내용의 집행위원회 상정안을 승인,확정했다. 앞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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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조정기구 설치 배경
유럽연합(EU)과 韓國측이 통상마찰 사전조정기구(EARLY WARNING SYSTEM)를 설치키로 잠정 합의한 것은 무역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양쪽의 공통된 인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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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통상분쟁 조정기구」 합의/보복관세등 마찰 사전해결
◎“상설기관설치 혹은 외교협약 형태 검토중” 【브뤼셀=남정호특파원】 한국은 20일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측과 「한·EU 기본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통상분쟁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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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아누이 주한EU대표부 대사
『외국기업들은 韓國시장에서 세제상의 불이익.복잡한 통관절차등기술적인 조건들에 묶여 활동하기 어렵습니다.이것이 시정되지 않으면 국제화.개방화를 표방하고 있는 한국정부는 자칫 대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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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통상관계 “냉기류”/EU,모직물 관세인상에 “보복” 통보
◎「일반특혜관세」 중단가능성 한국과 유럽연합(EU)간의 통상관계가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외무부에 따르면 EU는 최근 한국정부가 모직물에 대한 조정관세를 8%에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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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청 의류4종 외제와 비교평가-모직물.가죽점퍼.면타월등
시중에 나돌고 있는 외국산 모직물과 여성용 속옷이 국산과 품질차이가 없는 반면 가격은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업진흥청이 25일 겨울의류.여성용 팬티.세면용 면타월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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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C 지적재산권 타결/기본협력협정 체결도 합의/각료회의
◎쌀개방문제 “불가”“예외 곤란” 맞서 한국과 유럽공동체(EC)는 12일 외무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한·EC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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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세인하 촉구/“품목 관계없이 20% 안 넘어야”
◎EC 집행위 부위원장 한·EC 각료회담차 방한한 레온 브리탄 EC 집행위 부위원장은 12일 『한국은 어떤 품목이든 관세를 20%이상 부과해서는 안된다』며 한국의 관세인하를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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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방등 현안논의/기본협정 합의 예상/한EC 서울 각료회의
한국과 유럽공동체(EC)는 12일 외무부에서 각료회의를 열어 쌀시장 개방문제를 포함한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한승주 외무부장관과 레온 브리튼 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