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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김재박 감독 "깜짝 작전 보라"
김인식(한화.사진(右))과 김재박(현대.(左)). 3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한국의 4강을 이끌었던 두 사령탑이 13일 수원에서 시작하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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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승엽이형 닮고 싶어요'
거포가 사라진 프로야구에 대형 타자가 나타났다. 수원 유신고 재학 시절 고교야구 타자 최고의 영예인 '이영민 타격상' 수상. 2005년 SK 1차 지명선수. 계약금 3억원.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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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신인왕 ? 아직 몰라'
우리에겐 쉽게 기억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2등'이 있다. 프로야구 원년 4할대 타율의 백인천(당시 MBC)에 가려졌던 2위 윤동균(당시 OB)은 0.342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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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안방불패' 10연승
롯데가 KIA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이겼다. 롯데는 29일 사직 홈경기에서 기둥투수 손민한(사진)의 역투 속에 KIA에 2-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3일 SK전 이후 홈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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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역전 … 두산 7연승 꿀맛
'돌아온 황제' 우즈 타이거 우즈((中).미국)가 15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제106회 US오픈을 앞두고 13일 연습 라운드를 하고 있다. 우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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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 복귀 뒤 첫 쓴잔
뚝심의 곰 '두산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3연승에 11경기 8승3패로 가파른 상승세다. 한때 4위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할 것으로 보였던 두산은 4일 LG전 5-2 승리로 공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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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연타석 홈런 이대호 '너무 예뻐'
최하위 롯데가 꿀맛 같은 2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두 번째 연승. 아직 3연승 한 번 없는 롯데로서는 가뭄에 단비다. 이날 수훈갑은 연타석 홈런을 때린 1루수 이대호(24).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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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승 … 40%는 '손민한 어깨'로
'손민한(사진)의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1승을 올렸다. 에이스 손민한(31)에게 팀의 모든 걸 걸다시피한 롯데는 2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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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이승엽 날고 한국선 시오타니 뜨고
두산과 삼성의 잠실 경기. 3회 말 1사 1, 2루에서 두산 2루 주자 강인권이 전상열의 중전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다 삼성 포수 진갑용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뉴시스] 일본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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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올 첫 완봉승
'이래가꼬 가을에 야구 하것나?' 롯데-기아전이 열린 24일 부산 사직구장 외야 관중석에 플래카드가 걸렸다. 지난달 롯데가 잘 나갈 때 걸렸던 '가을에도 야구하자'는 플래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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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거인투' … 다승 선두
전국에 내린 비도 부산 팬들의 야구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다. 평일인 데다 17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도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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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삼성 방망이
프로야구 삼성이 8일 대전 한화전에서 한 이닝에 선발타자 모두가 안타를 치는 진기록을 세우며 공격 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국 프로야구 23년 역사에 처음있는 일. 2회에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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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이재주 '곰사냥 재주'
2사 후였지만 볼카운트 1-3에서 바깥쪽 꽉 차는 듯한 직구가 볼로 판정받자 두산 선발 레스는 무릎을 꿇으며 아쉬워했다. 1-1로 팽팽하던 8회 초였다. 홍세완이 볼넷으로 걸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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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한화전 만루포 포함 홈런 2방 날려
잠잠하던 박경완(32.SK)의 홈런포가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박경완은 7일 대전 한화전에서 만루 홈런을 포함한 2개의 홈런을 몰아쳐 다시 홈런왕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시즌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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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이대호 역전 만루포
롯데 자이언츠의 두 외국인선수 페레즈와 라이온은 팀 동료 이대호(22)를 '빅 파파'라고 부른다. '빅 보이'라고 부르는 동료도 있다. 선수등록부에 1m92㎝.100㎏으로 등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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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선두 못 내줘"
한화 내야수는 5명? 25일 두산-한화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다. 한화 유승안 감독은 0-3으로 몰린 8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두산 좌타자 최경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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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또 이겼어"
22일 저녁 서울과 수원.인천에는 비가 내렸다. 수원.인천 경기는 각각 4회에 노게임이 선언됐고, 잠실 경기는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잠실에서는 정신력과 응집력으로 똘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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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페레즈 고마워"
9일 프로야구에서는 네 게임에서 홈런이 단 두개밖에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두개의 홈런이 모두 짜릿한 끝내기 홈런이었다. 하나는 선두 팀 현대의 6연승을 이끄는 끝내기였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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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명환 "역시 닥터 K"
'닥터 K' 박명환(두산)이 화끈한 삼진 퍼레이드를 벌이며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올시즌 탈삼진 타이틀의 가장 강력한 후보 박명환은 3일 잠실 LG전에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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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브룸바 '북치고 장구치고'
현대 유니콘스는 지난 4월 11일부터 한달 넘게 단독 1위를 굳게 지켜오고 있다. 투타의 중심에는 김수경(25.사진 (左))과 브룸바(30.사진 (右))가 있다. 21일 LG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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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打…打… 프로야구 안타 축제
기록은 멈추지 않았다. '기록의 사나이' 박종호(삼성)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38로 이어졌다. 9회초 투아웃,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 만들어낸 안타였기에 더 짜릿했다. 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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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수에 울고 웃고…현대 조용준 7경기 7S '뿌듯'
"뱃속에 나비가 날아다닌다(butterfly in the stomach). " '가슴이 조마조마하다'는 뜻의 영어표현이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인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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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이제 발동 걸렸어"
박종호(31.삼성)는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계속했고, '헤라클레스' 심정수(29.현대)는 뒤늦게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종호는 18일 두산과의 대구 홈경기에서 연속경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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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서 진 4팀 "멍군이오"
'멍군'의 날이었다. 프로야구 개막 이틀째인 5일에는 전날 개막전에서 진 팀이 모두 승리했다. 그래서 1승1패 동률로 8개 팀이 모두 공동 1위에 오르는 드문 경우를 연출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