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통령 망월동묘지 참배 좌절에 청와대 분통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광주 망월동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묘역 참배계획이 또다시 무산됐다.金대통령은 27일오전 광주.전남지역 연두순시차 광주로 내려간 길에 망월동 묘역을 찾으려
-
美 첨단첩보통신망 인테링크 가동
미국의 워싱턴포스트紙 최근호는 미국내 정보기관간의 효율적인 협조와 관련기관간 업무중복를 막기 위해 첩보통신망 「인테링크」가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연결된 기관들은 중
-
공소시효만료 하루앞둔 12.12-전두환.노태우 측근표정
12.12 공소시효 만료를 이틀 앞두고 민주당이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던 10일 아침 이른 시간,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은 측근 10여명과 서울을 벗어나고 있었다.경기도 양
-
감사원 규정묶여 수사 제자리-부천 세금횡령수사
부천시 세금횡령 사건은 검찰 손에 넘겨졌으나 검찰수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그동안 부천시에 대한 감사를 벌여왔던 감사원이 검찰에 자료를늦게 넘겨주는 바람에 관련 피의자 18
-
5년비리 상납 정말 없었을까-부천 稅盜 감사원감사 문제점
부천시 세무직공무원들의 거액 세금횡령사건은 2개월전 인천 북구청에서 발각된 세금횡령사건과 범행수법.조직성.규모등이 똑같으나 인천사건과 달리 하위직공무원만 관련된 것으로 발표돼 윗선
-
비행청소년 집단상담으로 치료-사회복지학회 세미나
「제도권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을 어떻게 하면「제도권 안」으로 돌아오게 할수 있을까.가정과 학교와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청소년들의 흉악범죄 및 성(性)관련 비행(非行)이 잇따라 온국
-
200.연희동 압박작전
5共 청산 비밀보고서는 청산의 마무리 수순인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무조건 항복시기를 「(5共 청산 이슈가)국정감사를 통해 어느정도 여과과정을 거친 무렵」으로 잡았다.이에따라 6
-
崔시장 발탁 이례적 긍정평가-민주당
○…민주당은 정부에 대해 맹공(猛攻)을 펴던 태도와 달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최병렬(崔秉烈)서울시장 발탁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환영. 박지원(朴智元)대변인은 3일『지방자치선거를
-
“12.12 기소유예 부당” 辯協.10여개 재야단체 반발
검찰의 12.12관련자 기소유예조치에 대해 사회 각단체들이 법의 엄정한 집행과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前대통령등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회부를 잇따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변협
-
강릉대 총학생회장선거 폭력사태 학교.경찰 소극적 대응
대학내에서의 폭력행위가 과연「자율」이란 포장아래 용납될 수 있는 것인가. 지난달 28일 강릉대에서 95학년도 총학생회장선거 입후보를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한 대학측의 대응자
-
다리수사 석연한 점 없게하라
전.현직시장을 소환하지 않기로 한 검찰의 방침은 석연치 않은느낌을 준다.물론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아무리 중대한 문제고,국민의 분노가 큰 문제라 하더라도 법적 책임이 없는 사람에게까
-
홍콩서 억울한 죽음 姜相寶씨 보상 감감
지난 14일 홍콩에서 인질극에 휘말려 사망한 ㈜한국전자계산 과장 강상보(姜相寶.31)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의 양팔을 붙잡아 제압,다른 인질들을 달아나게 한 상태에서 홍콩경찰의
-
중립적인 검찰권 행사를
최고 권부(權府)인 청와대가 국민적 관심을 끌고있는 성수대교수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현직 서울시장을 소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은 그동안 권위주의 체제에 살아왔던 우리에게
-
성수대교 붕괴사고 수사주변
이원종(李元鐘)前서울시장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이 26일 이신영(李臣永)도로국장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하는등 성수대교 붕괴사고 당시의 서울시 지휘부에 대한 사법처
-
핵협상의 修辭
협상은 말을 낳고 그 말들은 뉘앙스로 조화를 부린다.북한(北韓)-미국(美國)간 핵협상은 여러 현안을 묶어 한번에 타결을 시도한 점에서 그 방식은 「일괄타결」이었다.우리측 제동으로
-
伏地不動.무사안일 풍조탓-소대장 길들이기 왜 일어나나
장교 탈영(脫營)사건 당시 장교들이 진술했던 하극상(下剋上)사태가 6일 육군의 자체 수사결과 발표에서 사실로 드러나 다시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른바 사병들에 의한「소대장 길
-
稅盜가 걱정하는 난맥세정
세도(稅盜)이승록(李承錄.39)씨.주범인 안영휘(安榮輝.54)씨의 오른팔로 세금횡령을 주도한 그 역시 우리나라 세무행정의난맥상을 스스로 시인했다. 李씨는 검찰조사에서 징세공무원이
-
치안-여성 93% 밤길 다니기 무섭다
밤길 다니기가 무섭다. 특히 지존파,부녀자 택시납치살인.강도.강간에 여성이 제1의 희생자로 수난을 겪음에 따라 그 불안의도(度)가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
溫保鉉사건 치떠는 피해자 가족.九死一生 두여인
『어떻게 이런 날벼락이….』 「광란의 범죄」를 저질러온 온보현(溫保鉉.37)의 마수에 걸린 피살자의 가족과 간신히 목숨만건진 피해자들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끔찍한 사연에 하나같이
-
오히려 정승화측서 군부반란-全前대통령 주장 12.12사태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은 15일 12.12 사태에 대한 검찰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다음은 全씨측이 밝힌 12.12 사태의 전말을 요약한 것이다. ▲정승화(鄭昇和)연행 결정 경
-
12.12사태 정승화씨 반박 요지
정승화(鄭昇和)씨는 16일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의 12.12관련 주장을『허구요,조작』이라고 주장했다.그는 全씨측의 검찰답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다음은 全전대통령의 주장과 鄭씨의
-
12.12는 명백한 군부쿠데타-全씨 답변서 정치권 반응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이 12.12에 대한 검찰답변서를 제출했다. 12.12의 성격을 규정하는데 참고가 될 이 자료를 놓고 청와대와 여야는 나름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1
-
23.아쉬운 시민의식
택시운전사 金모씨(34.서울노원구공릉동)는 올 1월 지하철 1호선에서 당했던 일을 떠올릴 때마다 분통이 치민다. 중.고교생인듯한 10대청소년 10여명이 열차안에 신문지를 깔고 괴성
-
소설 태백산맥 작가 조정래씨 입건 경찰,일부내용 이적성
경찰청은 1일 그동안 이적성 여부를 놓고 수사를 벌여온 소설『태백산맥』의 일부내용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을 옹호하는등 명백히 이적성을 띠고 있다고 결론짓고 작가 趙廷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