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슛 막다 손가락 빠져, 철커덕 끼워넣고 울며 뛴 적도
━ [스포츠 오디세이] 레전드 골키퍼 이세연 1960년대부터 70년대 중반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세연 선생은 A매치 81경기에 나서 55골만 허용한 짠돌이였다. 어느
-
‘신’이라 불리는 가와사키 정성룡
가와사키 정성룡은 J리그 진출 5년 만에 최고 골키퍼로 우뚝 섰다. [사진 가와사키 프론탈레] 카미사마(神様). 일본 프로축구에서 ‘신’이라 불리는 남자가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
-
‘500경기’ 김영광은 지금 동체시력 강화 중
7일 대구전에서 프로축구 통산 5번째로 5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운 김영광. 대기록 뒤엔 남몰래 흘린 피·땀·눈물이 있었다. 김성룡 기자 “이겼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기쁩니
-
내가 야신 … 잠자리도 막는 ‘거미손’
“골키퍼가 약하면 토너먼트 최상위 단계까지 절대 못 올라간다. 러시아 월드컵이 보여주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한국의 ‘수호신’ 이운재(45) 수원 골
-
'대구 데헤아' 조현우 VS '멕시코 만리장성' 오초아
골키퍼 조현우(23)가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김신욱이 스웨덴 폰투스 얀손과 몸싸움하는 동안 공을 잡아내
-
부산 알로이시오기계고, 오늘 눈물의 졸업식
부산 서구 암남동 알로이시오 전자기계고등학교(교장 박기수)가 오는 3월 1일 폐교한다.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학교 강당에서 마지막 ‘눈물의 졸업식’을 한다. 이 학교는
-
그라운드에는 한일 갈등 없다…한국축구 레전드, 일본에 쾌승
한일전을 치른 일본 시즈오카 쿠사나기 종합경기장 라커룸에서 함께 포즈를 취한 한국축구 레전드 선발팀 멤버들 [사진 송지훈 기자]1990년대 축구대표팀이 주축을 이룬 한국 레전드 선
-
최강희·슈틸리케 속마음 … 올스타 명단서 다 들켰네
타이틀은 ‘올스타전’인데 준비 과정은 A매치 못지 않게 진지하다. 전·현직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치르는 대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팀 슈틸리케’를 이끌 울리 슈
-
532경기, 뒤를 지켜준 큰형님 최은성
지난 20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축구 전북-상주의 경기. 프로에서 18년간 활약해 온 전북의 베테랑 골키퍼 최은성(43)이 마지막으로 골문을 지키는 경기였다. 킥오프 전 전북 선수
-
이운재 "정성룡, 큰 경험 많아 안정적 … 김승규, 동물같은 순발력 있다"
정성룡(위)과 김승규가 치열한 대표팀 수문장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가 8일 파주 NFC에서 슈팅을 막는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축구에서 골키퍼는 부상이나 큰 실수
-
[K-리그] 만원 관중에 흥분했나 … 셋이 10골 먹었다
이운재, 김영광, 정성룡(왼쪽부터) “만원 관중에 흥분했나.” 다음 달 남아공월드컵에 나가는 대표팀 수문장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줄줄이 무너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것도 한
-
김병지 “난 몸무게도, 실력도 안 변했어”
“몸무게만 변하지 않은 게 아니라 경기력과 마인드도 변하지 않았다.” 김병지(40·경남)가 남아공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몸무게를 언급한 것은 체중 논란을 빚고
-
월드컵, 역대 감독에게 듣는다 차범근, 1998 프랑스
차범근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회상하며 “이젠 한국 축구도 장기적인 비전과 플랜을 가져야 할 때다. 일단 감독을 정했으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게 더 좋은 성과를
-
불혹 김병지, 500경기 출장 ‘철인’의 꿈 영글어
‘철의 수문장’ 김병지(39·경남 FC)는 1970년생, 우리 나이로 마흔이다. 그렇지만 그는 언제나 활기차고 날렵하다. 국내 프로축구 선수 중 최고령인 그는 K-리그 최다 출장
-
떴다 떴다 정성룡…벤치 설움 딛고 올림픽 대표 수문장 주전 굳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정성룡(23·성남·사진). 2인자의 꼬리표를 뗀 지 얼마 안 됐지만 이젠 그가 없는 박성화팀은 상상하기 어렵다.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않
-
김용대·김영광·정성룡 '태극 수문장 담금질했죠'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김성수(43) 골키퍼 코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세 명의 제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김용대(27.성남 일화), 김영광(23.전남 드래곤즈), 정성룡(21.
-
전북 '해결사' 김형범
지난해 8월 울산 서부구장에서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프로축구 2군 경기가 열렸다. 1군 선수가 반 이상 섞인 사실상 1.5군 경기였다. 울산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선수
-
12일 K-리그, 봄맞이 가자
수원 수문장 이운재(왼쪽). 서울로 옮긴 김병지(오른쪽). 프로축구 K-리그가 12일 전국 7개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경남 FC의 가세로 팀 수는 14개로 늘었다. 부천에서 연
-
[스타산책] '거미손' 김병지 … 500경기 출장 꿈
김병지(35.포항 스틸러스)는 직장 동호회팀(창원 LG산전) 출신으로 월드컵 2회 연속 출전의 최고 수문장이 된 선수다. 그가 18일 전북 현대전에서 새 금자탑을 세웠다. K-리그
-
차붐 '대전 무승' 개막전서 깰까
'박주영(FC 서울.(左)) 효과'로 일어난 하우젠컵 열기를 정규리그로 이어간다. 15일 전국 6개 구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에서 각 구단은 저마다 기선을 제압하겠
-
포항 단독선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27일 삼성 하우젠 컵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공격 축구를 표방하는 브라질 출신 파리아스 감독의 지휘 아래 컵
-
"지면 끝장" PO 올인 작전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플레이오프(PO)가 5일 열린다. 전기리그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통합승점 1위 울산 현대와, 후기리그 우승팀 수
-
부천 곽경근 부활 신호탄
'무늬만 골잡이'라는 주위의 조롱보다 곽경근(부천 SK)을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자괴감이었다. 골문 앞에서 슈팅하려는 순간 골문이 사라져 버리는 악몽이 이어졌다. 28일 부천과
-
[사진]뻗어라 거미손
주전 수문장 이운재가 터키전을 하루 앞둔 28일 슈팅을 막기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송종국과 함께 전 경기 출장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병지의 기용일지 이운재의 수성일지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