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랑한 호텔] 여심 저격하는 한옥 호텔이란 이런 것!
특급호텔이나 펜션이 아니다. 한옥 안 욕실이다. 침실만큼 커다란 욕실을 갖춘 고택 리조트 '구름에'는 '욕조성애자'라면 꼭 한번 묵어볼 만한 숙소다. [사진 구름에] 나 혼자 산
-
가뭄으로 세종시 하천서 물고기 수천마리 떼죽음
가물어 마른 세종시 하천 바닥에 물고기가 하얗게 배를 드러내고 죽어 있다. [연합뉴스] 가뭄으로 세종시 전동면의 한 하천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
[이달의 예술 - 문학] 새롭게 그 자리에
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이른바 ‘순수’를 지향하는 시적 사고는 늘 인간 인식의 한계를 말하려 하며, 그러기 위해 대개 두 가지 방식 가운데 하나를 취한다. 먼저 끝없는
-
민병도와 민병갈의 友情스토리
유주열 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5월이다. 그리고 긴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다. 5월이면 중국과 일본에서도 노동절 연휴와 골든위크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예
-
[단독] 1000년 산 느티나무 “서울 아파트단지 강제이주, 나는 많이 아픕니다”
나는 1000년 묵은 느티나무입니다. 키 4m에 밑동 지름이 1.6m에 달하는 고목(古木)입니다. 100세 노인의 주름살처럼 구불구불 꼬인 밑동이 세월을 짐작하게 하지요. 태어난
-
안동 도산면 산골에 포장마차 들어선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산골에 포장마차가 들어선다. 18일 오후 3시 문을 여는 포장마차 ‘이심전심’이다. 이 마을 막걸리와 소주 등이 나온다. 당장은 포장마차 건물 하나지만
-
안동 도산면 산골에 포장마차 들어선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산골에 포장마차가 들어선다. 18일 오후 3시 문을 여는 포장마차 ‘이심전심’이다. 이 마을 막걸리와 소주 등이 나온다. 당장은 포장마차 건물 하나지만
-
‘낙동강 물이용부담금’ 놓고 환경부-김천시 줄다리기
“주민들에게 t당 170원씩 징수하세요.”(환경부)“우리는 못 합니더. 징수 못하니까 그렇게 아이소.”(김천시)낙동강 물에 부과하는 물이용부담금을 두고 환경부와 경북 김천시가 ‘충
-
녹조·쓰레기 제거 특수장치 개발한 수질 해결사
━ 대상 받은 정병건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방공업주사보 정병건 울산시 지방공업주사보가 지난 4일 울주군 청량면 회야댐에서 직접 개발한 부유물·쓰레기 제거용 특수선박에 대해 설명
-
헌혈 353회, 청소년 쉼터 운영…약자 손 잡아준 공무원들
━ 행정자치부·중앙일보 공동 주최 40회 청백봉사상 오늘 시상식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매년 전국의 모범 청백리들에게 수여하는 ‘제40회 청백봉사상’ 수상자가 6일 확정됐다. 영
-
[톡톡! 글로컬] 안동댐 40년, 산업화 기여했지만 잃은 것도 많아
송의호내셔널부 기자안동댐이 10월로 준공 40주년을 맞았다. 안동댐은 소양강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다목적댐이다.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최근 안동댐의 성과를 정리했다
-
마을 이장이 지적장애 50대 토마토 농장서 13년간 머슴처럼 부려
지적장애 50대 남성을 속여 연간 100~250만원의 임금을 주며 13년간 일을 시킨 마을 이장이 붙잡혔다.충북 충주경찰서는 18일 충주시 살미면의 한 마을에서 지적장애 3급인 최
-
[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연상호는 파고든다. 지옥 같은 세상의 밑바닥까지
연상호(38) 감독은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 첫 실사영화 연출작 ‘부산행’(7월 20일 개봉)이 관객 1100만 명을 넘기며 흥행한 데 이어, 그 프리퀄에 해당하는
-
[2016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 박달재·월악산 등 자원기반 ‘휴양관광도시’ 박차
제천시가 ‘2016 소비자평가 No. 1 브랜드 대상’에서 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천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이래 47
-
[대기업이 키우는 소셜 벤처] ‘따로 또 같이’ 쑥쑥 큰다
현대차그룹이 만든 소셜 벤처인 이지무브 공장에서 연구원들이 장애인과 노약자의 상하차를 돕는 보조기를 조립하고 있다.지난 2010년 설립된 이지무브는 현대자동차가 대주주인 국내 소셜
-
나일강변에 기댄 수천 년 세월의 신전, 이집트 룩소르
나일강에서 맞는 노을은 설렘이다. 석양이 내리면 수천 년 세월의 신전 사이로 나일강가의 시큰한 일상들이 눈에 박힌다. 룩소르로 이어지는 뱃길 따라 파라오의 전설도 고즈넉하게 녹아든
-
수몰 마을 기록한 사진, 필름 만 1t
권영목 작가. [사진 권영목]“오토바이를 타고 수몰 예정인 산골에 다니며 숱하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타이어가 펑크 나 돌아올 때는 오토바이를 끌고 나온 적도 있어요.” 안동댐 상
-
[커버스토리] 침대에 사우나까지 갖춘 한옥 … 이리 오너라~ 하룻밤 어때?
l 호텔 못지않은 한옥 숙소 9곳 인천 송도에 들어선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객실 내부. 시스템 냉난방시설과 이중창을 설치하고 침대를 들여놓아 한옥의 단점을 보완했다.일
-
[사회] 신생아 출생 반지 선물하는 충북 옥천 안내면 사람들
신생아가 태어나면 출생 축하반지를 선물하는 전통을 11년째 이어가는 마을이 있다.충북 옥천군 안내면 주민들은 28일 오전 장계리와 인포리에서 태어난 아기 2명에게 한 돈(3.75g
-
남로당원의 아들 고달픈 삶, 물로 치유하고 싶었다
영화로 만들어졌던 구도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작가 한승원씨. 한국전쟁의 비극을 소재로 한 장편 『물에 잠긴 아버지』(아래)를 출간했다. 물로써 화해하자는 의미다. [사진 문학
-
침몰하는 섬나라 대통령, 기후변화 대책 선도하다
키리바시의 아노테 통 대통령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바다에 잠길 위기에 있는 나라가 있다. 태평양 서쪽의 섬나라인 키리바시 공화국(Repu
-
반딧불이 반짝반짝, 가재 바글바글 … 관광객 북적북적
충북 옥천 안터마을은 대표적인 친환경 마을이다. 대청호 연안에 자리한 이 마을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야생 동물이 흔하다.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주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오
-
반딧불이 반짝반짝, 가재 바글바글 … 관광객 북적북적
충북 옥천 안터마을은 대표적인 친환경 마을이다. 대청호 연안에 자리한 이 마을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야생 동물이 흔하다.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주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오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잃어버린 고향
상전벽해, 말대로 뽕밭이 바다로 변했다. 댐 건설로 고향을 수몰시킨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에게 올 가뭄은 고향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는 기회다. 수몰민이 아니어도 어쩌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