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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5월 광주의 잊혀진 의인 문용동의 삶과 죽음
━ 28세 신학도는 왜 도청에서 죽음 맞았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 진입한 시위대들이 군·경으로부터 탈취한 소총과 실탄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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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파트 주차장서 6·25때 수류탄 발견…"폭발 가능성 없어"
천안 아파트 단지서 발견된 수류탄.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 중이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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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사장서 6ㆍ25 전쟁 당시 수류탄 발견
.경기도 김포시의 한 공사장에서 6ㆍ25 전쟁 당시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 1발이 발견됐다. 8일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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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0사단 수류탄 폭발 사고 원인 규명 실패…추가 조사키로
지난해 9월 11일 육군 50사단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 이후 군 당국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 조사를 실시했지만 원인규명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추가 조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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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병훈련소서 터진 수류탄 동일 종류 4발도 이상폭발
국방부는 지난해 9월 대구 50사단 신병훈련소 수류탄 폭발사고와 관련해 같은 종류의 수류탄 5만5000여발 중 3만5000여발(64%)을 조사한 결과 4발이 이상폭발을 일으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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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평화의 발’을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
정용수정치부문 기자육군이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야심작을 세웠다. ‘평화의 발’이라고 이름 지은, 군화를 신은 발목을 형상화한 상징물(조각)이다. 육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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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두고 사라졌던 40대 남성 검거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연습용 수류탄 2개가 잇따라 터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3일 서울 대조동 일대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터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2건 접수하고 수류탄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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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색 물체 발로 차니 '펑'…서울 한복판서 연습용 수류탄 잇따라 터져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연습용 수류탄 2개가 잇따라 터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3일 서울 대조동 일대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터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2건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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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진짜 돈 된다" 37년 일편단심 돼지아버지
① 저 멀리로 치악산이 내다보이는 강원도 원주시 돼지문화원 본관. ②아이들이 돼지문화원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돼지 경주를 즐기고 있다. ③장성훈 대표가 강원도 양구 생가에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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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 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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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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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84) 특등사수 이만희 감독
영화 ‘만추’(1966년) 촬영장에서 남녀주연인 신성일(왼쪽)·문정숙과 의견을 나누는 이만희(가운데) 감독. [사진집 『만추-사라진 영화』에서] 나는 내 생애 최고의 작품이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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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45) 내 남자, 내 여자
신성일(오른쪽)·엄앵란이 영화 ‘잃어버린 태양’(1964)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진 ‘대륙의 밀사’ 직후 찍은 작품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큐피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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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군의관, 목숨 걸고 수술한 전우 5년만에 감격의 포옹
16일 애틀랜타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뉴 아메리칸 히어로' 수상식에서 군의관 존 오(왼쪽 두번째) 중령이 자신이 수술했던 채닝 모스(세번째) 일병과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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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총기 난사 사건 ‘조작’ 의혹 제기에 軍 적극 반박 나서
연천군 총기사건 유가족 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현장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뉴시스]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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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만으로 누구 총인지 안다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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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최초공개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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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주·폭포주부터 도미노주까지
폭탄주 맥주를 담은 잔에 위스키 잔을 떨어뜨려 맥주거품이 풀쩍 튀어 오르는 형태가, 마치 원자폭탄의 원자운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수소폭탄주 맥주잔에 위스키를 붓고 작은 양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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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32)
(32) 생각지 못한 행운 김성진(金聖鎭.69.전 과기처장관)국방과학연구소(ADD)부소장은 한사코 "벌컨포 문제에 대한 최종 보고는 당신이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부하의 공(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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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31)
(31) 잘되면 부하功 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 파견대장으로 나와 있는 주한 미 군사고문단의 지안콜라 중령과 매클로이 상사, 그리고 풍산금속 공장장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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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30)
(30) 만만찮은 저항 김성진(金聖鎭.69.전 과기처장관)국방과학연구소(ADD)부소장은 나에게 '무슨 얘기든 좋으니 어서 말하라' 는 표정을 지었다. 6개월전 국산 벌컨포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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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29)
(29) 경제비서관의 죽음 이석표(李奭杓.작고)대통령 경제비서관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발사 사고가 난 국산 벌컨포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포(砲)에 바짝 붙어 몸을 꾸부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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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28)
(28) 풀리지 않는 문제 주한 미 군사고문단의 맥클로이 상사는 나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닥터 韓, 벌컨탄은 더 이상 조사할 게 없어요. 문제는 벌컨포예요. 통일산업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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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2.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2. 못만들면 죽는다 자갈 던지기 실험은 오후 내내 계속됐다. 어느덧 한강 백사장에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우리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던지고 또 던졌다. 나중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