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칼날, 청렴 상징 허궈창까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패척결 칼날이 허궈창(賀國强·사진)전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서기에까지 향하고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시절 기율위
-
'통화 스캔들' 에르도안 사설학원 폐쇄한 까닭
1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에르도안 총리에게 항의하는 시위대가 위폐 더미 위에 누워 있다. [앙카라 신화=뉴시스]아들과의 전화 통화 녹음파일을 통해 거액의 수뢰와 재산
-
[사설] 치맛바람 공기업 인사도 패가망신감이다
공기업 간부·직원 부인들 사이에 인사 청탁용 뒷돈이 오간 사실이 적발됐다. 한국 사회의 발목을 잡아온 공공부문 부패가 계속 곪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김재명을 5공 비리로 몰았지만 나온 건 200만원 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88년 6월 김재명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왼쪽)과 배일도 노조위원장이 군자 지하철기지 내 노조 회의실에서 작성된 합의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김재명을 5공 비리로 몰았지만 나온 건 200만원 뿐
1988년 6월 김재명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왼쪽)과 배일도 노조위원장이 군자 지하철기지 내 노조 회의실에서 작성된 합의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4반세기 전
-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 법정서 눈물 떨군 전군표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59·사진) 전 국세청장이 결심공판에서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이정석) 심리로 24일 열린 전 전 청장에 대한
-
[브리핑] 장수군수 수천만원 수뢰 혐의 사전영장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0일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장재영 장수군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군수는 지역 건설업자인 A씨로부터 20
-
부패 겨눈 시진핑 사정 칼날 … 특별한 네 가지가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패척결 칼날이 날카롭다. 지위고하는 물론, 영역도 가리지 않는다. 향후 10년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지작업이다. 거기엔 과거와 다른 네 가지
-
대구과학관 무늬만 공개채용 신입 24명 중 20명 부정 합격
지난 6월 실시된 국립대구과학관의 공개채용 시험 합격자 24명 중 20명(83%)이 부정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 합격자 20명은 공무원·공공기관 자녀 7명, 유관기관·외주업
-
시진핑이 잡겠다던 진짜 ‘호랑이’는 따로 있다?
중국판 ‘세기의 재판’이 지난 22일부터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중급인민법원 5호 법정에서 진행 중이다. 보시라이(薄熙來·64) 전 충칭(重慶)시 당 서기의 뇌물수수·공금횡
-
시진핑이 잡겠다던 진짜 ‘호랑이’는 따로 있다?
지난 22일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지난시 중급인민법원 재판정에 출석했다. 보시라이는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왔다. 법원은 신장 1m86㎝의 보시라이가 왜소해 보
-
보시라이 "미친 개가 짖는다" 수뢰 혐의 전면 부인
부패 혐의로 실각했던 보시라이(64·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 서기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당초 각본에 따른 정치재판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보 서기가 강
-
보시라이 "부적절한 압력에 시달려 자백"
보시라이 전 충칭 시 당서기가 22일 중국 산둥 성 지난 시 중급법원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공개재판을 받고 있다. 그의 옆에는 1m86㎝ 키의 보시라이가 왜소해 보일 정도로 건
-
전군표, 30만 달러 + 명품 시계 수수 모두 인정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CJ그룹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이날 오전
-
검경, CJ 세무조사 세 차례 요청 … 국세청이 모두 묵살
국세청이 2008~2009년 세 차례에 걸친 검찰과 경찰의 CJ그룹 세무조사와 고발 요청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CJ그룹에 특혜를 제공한 전·현직 국세청 고위 인사가 여
-
부인이 공천 관련 돈 받은 의혹 문충실 동작구청장 집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가 4일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각종 서류와 통장 등을 확보했다. 문 구청장의 부인이 2010년 6·2 전국
-
"김학의 불구속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예정"
이성한 경찰청장이 김학의(56)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윤중천(52) 전 중천산업개발 회장으로부
-
‘태국 도피’ 세무서장 영장 기각에 검경 갈등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전직 세무서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했다. 검찰은 혐의사실 입증이 부족하다며 보완수사를 지휘했다. 그러나 경찰은 반발하고 있다. 또다시
-
서울국세청 조사4국 직원 수천만원 수뢰 혐의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국세청 조사4국 직원이 금품을 받은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세무조사 대상 기업으로부터 약
-
[러시아 FOCUS] 국방장관·국영기업 사장 … 비리 드러나면 가차없이 ‘메스’
2012년 6월 26일 메드베데프 총리(왼쪽 뒷모습), 모스크바주 세르게이 샤이구 주지사(가운데) , 아나톨리 세르주코프 국방부 장관. 촬영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세르주코프는
-
나주·화순 국회의원·시장·군수 모두 낙마 위기
전남 나주시(인구 9만 명)와 화순군(인구 7만 명)은 하나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다. 두 시·군에서 선거로 뽑히는 주요 선출직은 국회의원 1명과 나주시장, 화순군수 등이다.
-
경찰청 수사대 서울국세청 압수수색
국세청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한 건 2010년 중부지방국세청 이후 2년 만이며 서울지방국세청 압
-
나란히 앉은 YS·전두환, 일절 대화 안 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맨 앞줄에 앉아 직전 대통령의 예우를
-
광둥성 공산당 직선제 실험
‘리틀 후진타오(胡錦濤)’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공산당 서기가 취임 직후부터 정치 개혁을 향해 내딛는 보폭이 크다. 광둥성이 산하 기관과 기업 단위 조직, 성내 지역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