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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尹,문 대통령 품안에 안겨 있었다"…윤 "정치 저질화 말라"
1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TV토론(MBN 주관)에선 당내 양강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정면 충돌했다. 윤 전 총장은 첫 키워드(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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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다" 2년뒤 "가슴 아파"···'前대통령 사면' 주목받는 文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67) 대통령은 이명박(79) 전 대통령과 박근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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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수사도 청와대 하명 의혹”
지난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에 대한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017년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에 대한 경찰 수사도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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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영장 기각당한 경찰…“윤석열, 문무일보다 껄끄러워”
7년 전 윤우진 당시 용산세무서장(현재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형)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윤 후보자는 ‘변호사 소개’를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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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뒷돈 받은 전북도의장 "징계 보류" 의견 모은 자문위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송성환(왼쪽 두 번째) 전북도의장과 송하진 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나무를 심고 있다. 검찰은 이날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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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면했지만…" 영장 심사서 펑펑 운 '兄 도피 몸통' 최규성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4일 전주지검에서 친형인 최규호(71) 전 전북도교육감의 8년 2개월 도피를 도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청사 밖을 나오고 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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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형 8년 도피 도와준 최규성, 끝내 검찰 앞에 섰다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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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日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 모였지만…재무성 몰락
날개없는 추락. 일본의 ‘최강 부처’로 불리는 일본 재무성의 처참한 현주소를 요약하는 말이다. 도쿄의 일본 재무성 건물 1년이 넘도록 각종 사학재단 관련 스캔들에 휩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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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장 잔혹사 … 정권교체기 줄줄이 검찰 앞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 사장들이 잇따라 사정기관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익명을 원한 사정당국 관계자는 10일 “검찰 수사가 임박한 공기업 또는 준공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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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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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연임 꿈꾸는 권오준…하마평 무성한 잠룡들
권오준(66) 포스코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일련의 행보를 살펴보면 권 회장은 연임을 희망하는 것 같다. 권 회장 이외에 사내에서는 김진일(63) 사장, 황은연(58)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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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 부패가 최악의 경기침체 만나자 국민 분노 폭발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것을 묘사한 거대 풍선인형이 지난 21일 상파울루 시내에 서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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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FIFA회장 5선 꿈 … 결국 부패로 멀어지나
제프 블래터오는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FIFA의 집행부 인사 6명이 부패 등의 혐의로 스위스 경찰에 체포됐다. 제프 블래터(79·스위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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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 부산·국민·상명·세종대 순위 껑충
올해 대학평가에선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학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학내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총장·교수들이 솔선수범하며 대학의 체질을 바꿨다. 이 대학들이 겪은 시련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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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30만 달러 + 명품 시계 수수 모두 인정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CJ그룹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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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CJ 세무조사 세 차례 요청 … 국세청이 모두 묵살
국세청이 2008~2009년 세 차례에 걸친 검찰과 경찰의 CJ그룹 세무조사와 고발 요청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CJ그룹에 특혜를 제공한 전·현직 국세청 고위 인사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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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형 선고받고, DJ·노무현도 '뒤통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리가 청와대에 인사 명단을 주면 그분들이 임기 말에 보안이 되겠느냐? 왜곡된 정보도 많이 들어간다. 그러니 청와대에는 명단을 주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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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간부 전원, 총장 사퇴 요구
한상대 검찰총장(左), 최재경 중수부장(右)대검찰청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한상대(53·사법연수원 13기) 검찰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사표를 제출키로 했다. 일선 지검의 검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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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문건 “박덕흠, 호남인사 비호” → 2009년 세무조사
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 수사 관계자는 본지 보도(5월 16일자 1, 3면)로 존재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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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꼼수의 반란
김진국논설실장 정두언 의원(새누리당)은 어렵게 당선됐다. 방송사 출구조사에선 민주통합당 김영호 후보에게 5.2%포인트나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저녁 내내 눈 터지는 계가를 벌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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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대전시장 선거 초반 기세싸움 ‘후끈’
박성효, 염홍철, 김원웅(왼쪽부터) 대전시장 선거가 한나라당 박성효 시장, 자유선진당 염홍철 전 시장, 민주당 김원웅 전 의원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세 후보가 초반 기선잡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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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자기관리’ 한상률 국세청장이 낙마한 까닭
‘준비된 청장’. 15일 사표를 낸 한상률 국세청장이 1년2개월 전 청장에 임명됐을 때 국세청 직원들은 그를 이렇게 불렀다. 철저한 자기 관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실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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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꼬리표 떼려 ‘위험한 골프’…제 발목 잡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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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혐의 조병인 경북 교육감 사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 온 조병인(70) 경상북도교육감이 8일자로 사퇴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낸 ‘사직에 임하는 글’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