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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비밀 훔쳐내려던 미 주재 일 회사원들 잡혀
【워싱턴22일AP=본사특약】미 법무성은 IBM사의 컴퓨터비밀을 훔쳐내기 위해 한 미 연방수사국(FBI)요원에게 64만8천달러를 건네준 혐의로 일본 히따찌(일립)·미쓰비시(삼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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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건 최고회의」⑥
민정이양은 5·16 초기부터의 숙제였다. 이것은 그들의 공약이기도 했지만 내·외의 압력이기도 했다. 아무튼 군이 정치적 야심에서 5·16을 일으킨 것이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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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명암드리운|70년대 한국의 대사건
70년대는 한두마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격동의 한 세대」였다. 선량한 시민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와우「아파트」붕괴사건(70년 4월8일)으로부터 시작해 최규하 10대 대동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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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특혜 가짜교사증 성씨스캔들 국회 3개 상위서 추궁
국회는 11일 건설·법사·문공위등 3개 상위를 열어「아파트」특혜분양사건, 교사자격증 부정발급사건, 성락현사건 등 3대사건을 집중 추궁했다. 야당의원들은 이 사건들이 모두 민주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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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특혜」피날레
지난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 연석회의는 공화당에서 보고한「지역개발사업 등에 관한 조정」과 유정회의「국고보조사업조정」을 주제로 했으나 박정희 대통령이 두 안건논의를 끝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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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끝난 후 상세히 보고
청와대 연석회의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선중 법무장관에게 「아파트」 사건의 조사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 수사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 이 법무가 『2백 90여명을 조사한 결과 투기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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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상원 의원 50여명 수뢰
【뉴욕 10일 동양】미 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50명의 전·현직 상원 의원이 한국의 미 의회 「로비」 활동 수사와 관련, 뇌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상원도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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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단에서 전 수상 구속까지
「다나까」(전중) 전 일본수상을 구속까지 몰고 간 「록히드」증회사건이 표면화된 것은 지난 2월4일 「프랭크·처치」미 상원의원이 주관하는 미 상원다국적기업소위의 공청회에서였다.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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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화 후 15억 대출」추궁
국회재무위는 금융부정을 둘러싼 자료제출 문제를 일단 매듭짓고 10일 대 정부질문에 들어갔다. 9일 저녁까지 계속된 여야절충에서 정부-여당 측은 신민당 요구자료 중 박영복에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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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이권개입·금품수수|형사처벌 할수없다
국회의원이 국회법상 금지돼있는데도 의원의 지위를 이용, 잇권에개입, 제3자로부터 금품을 받았을경우에도 형사처벌을 할수없다는것이 최근 검찰의 박영복사건 수사결론에서 밝혀졌다.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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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탄핵 절차 진행
【워싱턴 24일 AP합동】「워터게이트」사건 관련 「테이프」를 법원 명령대로 제출하겠다는 「닉슨」 대통령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대한 의회의 압력은 24일 더욱 가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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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원 발언내용과 제동 심사장의 주장
정가는 황낙주의원의 원내 발언에 대한 제동산업 심상준사장의 협박사건으로 파문이 크게 일고있다. 사건은 긴급명령을 심사하던 특위에서 황의원이 수산개발공사의 불화설을 추궁하면서 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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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까지 몰고간 「8대」 첫 이슈|사법파동 국회질의 응답
▲황은환 (신민) 의원 = 범죄가 되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사건을 가지고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법관을 두번씩이나 영장을 신청, 구속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특히 공판 전에 피의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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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구장 전원이동
정부는 7일하오 치안국장 한옥신씨를 의원해직하고 후임에 채원식 서울시경국장을 기용발령했으며 서울시경국장에는 치안국정보과장 안명수씨를 전임시켰다. 이에따라 제주를 제외한 경찰국장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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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원호관리국의 부정사건
군수사기관은 육군원호관리국과 그예하부대의 고급장교가 군납업자로부터 약1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를 포착하고 전면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군당국에 의하면 전육군본부 원호관리국장 김모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