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작품 선정

LD(레이저디스크)불법 복사 비디오 기승

레이저디스크(LD)를 복사한 불법 비디오테이프가 대량 유통 돼 단속이 시급하다. 이 불법비디오 제작은 복사원판인 LD자체가 대부분 몰래 국내 반입된 것이어서 2중으로 비디오시장을

루마니아에 부는 「임권택 바람」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임권택바람」이 불고있다. 임감독은 11일 부쿠레슈티 이포리극장에서 개막, 20일까지 계속되는 「한국영화주간」을 김동호 영화진흥공사 사장과 함께 주관하고

91년의 새해가 밝았다. 정초에는 누구나 한번쯤 한해를 보람되게 보내기 위해 크고작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다짐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성계 명사들의 새해 계획을 들어본다.(무순

서양화가 유작 3백여점 소유권 다툼 법정비화

◎고 이수억화백 작품들 어디로 가나/유족·화상 「시가 40억 상당」 싸고 맞서/유족/“위조계약서로 그림 뺏겨”/화상/“사망직전 분명히 넘겼다” 설악산 풍경화 등으로 유명한 서양화가

9월의 문화인물에 김소월|흉상제작·업적 재조명

9월의 문화인물로 김소월(1902∼1934년)을 선정한 문화부는 초상화 및 흉상제작, 가곡의 밤 등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본명이 정식인 소월은 이 땅의 민족

작품 얻기 어려워 「재탕」 출판 성행

문예물을 내는 단행본 출판사들이 작품 원고를 얻지 못해 아우성이다. 이는 상업성이 보장되는 소위 인기 명망 작가의 수가 한정돼 있고 87년의 출판 활성화 조치 이후 출판사 수는 두

(11) 「십대의 반항」미 영화제 특별상 김기영감독 출세작으로 평가

명동 길바닥에서 김지미를 스카우트한 김기영은 그녀를 『황혼열차』(57년)에 데뷔시키고 『초설』(58년)에 주연을 시키나 곧 홍성기 감독에게 뺏긴다(?). 최무룡·김승호·김지미가 다

「광주항쟁 사료집」 펴낸 송기숙교수(일요인터뷰)

◎“「5·18」은 민주화 이정표”/민중 증언으로 엮은 「광주사전」 “독재체제에 대한 경종됐으면” 5·18 광주민중항쟁이 오는 18일로 어느덧 10주기를 맞는다. 강산도 변한다는 1

중앙시조지상백일장

무명의 시간들이 익사해 간 거울 속에는 유년을 거슬러오는 추억의 길도 있지만 빗질을 하면 할수록 어수선한 오늘이 있지. 그러나, 아침마다 잠이든 넋을 위해 누군가 힘껏 쳐 줄 종소

「걸작」「거장」들이 떠오른다

산봉우리가 연립하고 있는 산중에선 산용을 알수없다. 산에서 걸어나와 멀리 거리를 둘수록 준봉이 보인다. 동시대인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흘러 거리가 생겨야 그의 업적의 의미와 가치가

세계정세의 급변하는 소용들이 속에서 살고 있노라니 분노와 경악, 그리고 희망과 기대와 같은 교감이 오가는 때가 적지 않다. 길지도 않은 삶에서 단지 더높게, 크게 내보이려는 인간의

「소련·동구 현대문학전집」출간

중앙일보사가 작년의 「중국현대문학전집」(전20권)에 이어 최근 다시 소련과 동구7개국의 사회주의문학을 집대성한 「소련·동구현대문학전집」(전30권)을 펴냈다. 이 전집은 우리사회 전

우수문학작품 선정 다시싣는 문예지 늘었다

이미 발표됐던 문학작품중에서 우수작을 선정, 다시 싣는 재수록 문예지가 늘고있다. 기존의 재수록전문지『오늘의 시』『오늘의 소설』(이상 반년간·현암사), 『올해의 시』『올해의 소설』

한국영화 70년 결산|영진공 『…대표작 2백선』발간

영화진흥공사(사장 김동호)는 『한국영화 70년 대표작 2백선』과 『영화용어해설집』등 영화전문서적 2권을 펴냈다. 『대표작 2백선』은 1919년 한국영화 최초의 작품인 김도산감독의

국내 최대규모 미술전집|『한국근세회화선집』출간

우리 나라 근·현대회화사의 대표작가들을 집중 조명한 국내최대 규모의 화집이 완간됐다. 금성출판사는 최근 한국근대미술사 1백년의 대표적 한국·서양화가 68명의 대표작 1천3백여 점의

『한국시대사전』 시인 1천여명 명세서 수록|『해금문학전집』 해금작가 작품 8백편 실어

▲1908년부터 현재까지 등단한 시인 1천2백51명의 사진·경력·저서·시 경향과 문단활동·시편 등을 망라한 『한국시대사전』이 김영삼교수(충북대) 편저로 최근 을지출판공사에서 출간됐

노벨문학상 「마흐푸즈」의 작품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집트 소설가 「나기브·마흐푸즈」의 소설들이 잘 나가고 있다. 현재 나와있는 그의 작품집은『우리동네 아이들』(중원) 『도적과 개들』(지학사) 『포로의 옷』

수상 거부

10월은 독서와 문화의 달인 줄만 알았더니 「상의 달」이기도 하다. 지난주 노벨 문학상 발표를 시발로 각 부문의 노벨상 수상자 얼굴들이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하는가 하면, 국내에도

"문학서 그리스 올림픽정신 구현"

『고대 그리스에서 열렸던 올림픽은 운동경기뿐 아니라 문학과 공연예술전반에 걸친 평화 희구의 축제였습니다. 그래서 문학에서 옛 그리스의 올림픽정신을 되살리는 방안으로 구상한 것이 「

『오늘의 소설』창간

○…6개월단위로문학매체에발표된소설들을선정, 재수록하는반연간지『오늘의소설』창간호가 현암사에서나왔다. 창간호에는 젊은평론가 김사인·김태현·성민엽·홍정선등 4명이선정한「88상반기 문제소

월간중앙 7월호「박 종규·차 지철과 경호실」눈길|전자통신공학대계 광·데이타통신등 첨단공학 집대성|정통한국문학대계 1907∼86년까지 소설·희곡·시 담아

○…1907년부터 1986년까지의 한국문학작품을 전72권에 수록한『정통한국문학대계』가 26일 완간됐다. 작가수 1천2백명, 원고량 총40만장으로 단행본 2백50권에 맞먹는 이 전집

대통령선거제 고칠점 많다|과열선거 후유증을 걱정하며…한승주(고대교수)

이번의 대통령 직접선거는 국민의 대다수가 염원하던 것이고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불가결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미 너무도 잘알려진 바와 같이 그것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올해의 책 5종선정

○…출판기자단 선정 제2회 『올해의 책』이 결정, 발표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사이에 출간된 일반교양도서를 대상으로 중앙10개 일간지 및 통신·방송의 문화부출판담당기자 1

『우리 시대 우리 작가』|32권 전집으로 펴내

○…70∼80년대에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친 작가들의 선집이 『우리 시대 우리 작가』란 전집물로 출간됐다(전32권·동아 출판사간). 김치수·김현·권령민씨 등 3인의 평론가가 선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