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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아래도 … 22명이 22억 챙긴 한수원
원자력발전소 부품 납품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거액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의 뇌물 수수 행태가 낱낱이 드러났다. 이들은 근무 중 자리에서 납품 청탁 대가로 3000만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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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 1주일 만에 또 멈춘 신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가 재가동 1주일 만에 다시 멈춰 섰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7일 “저출력 유지시험 도중 터빈 출력 이상 신호가 지속되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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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 정전만 점검 … 불안 해소 미흡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부산시 기장군 소재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는 기장군 주민의 기대치와는 동떨어져 있다. 고리 1호기의 대정전 은폐 사실이 밝혀진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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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가구가 1년 쓸 전기 생산…난지물재생센터서 수력발전
난지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에 수력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쓸모 없이 버려지던 하수처리수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병위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14일 “연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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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 사고는 잘못된 정책 탓
고리 원전 1호기 사고의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비상발전기가 작동불능인 상황에서 원자로가 가동되고, 핵 연료 교체작업까지 강행된 것으로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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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발전기 모두 고장 때 핵연료 꺼내 참사 날 뻔
12분간의 고리 1호기 ‘완전 정전’ 사고(2월 9일) 이후 외부 전원은 복구했지만 비상 발전기 두 대가 모두 고장 난 상태에서 원전 운영진이 원자로 안의 핵연료를 꺼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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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비상발전기 아직도 고장
지난달 9일 12분간의 완전 정전 때 가동되지 않았던 고리 원전 1호기의 비상 디젤발전기 모습. 원자력안전위가 15일 시험 가동했으나 움직이지 않아 한 달 전에 정상 가동됐다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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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원전 사고보다 더 무서운 건 거짓말이었다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이곳엔 요즘 한창 방벽 쌓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쓰나미가 와도 끄떡 없도록 고리 1~4호기 앞 해안 방벽을 현재의 7.5m에서 10m로 높이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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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조사팀, 한수원 숙소 안 쓰고 여관 투숙
14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전 정문 앞. 청색 제복을 입은 청원경찰 20여 명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 그 앞에는 부산·울산 환경단체 회원 20여 명이 ‘고리원전 1호기 폐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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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의 적은 내부에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지난달 전원 공급이 12분간 중단됐다. 전원 상실이 더 길어졌다면 냉각수가 증발하면서 핵연료봉이 녹아내려 대형 사고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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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1호기 12분간 완전 정전 …한 달이나 숨겼다
우리나라 첫 상용 원자력발전소인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에서 지난달 9일 오후 8시34분부터 12분 동안 ‘완전 정전(Black out)’이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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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보다 좋다 큰소리치던 고리원전 결국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보름가량 앞둔 13일 부산시 기장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이 열렸다. 육군 53사단 특수임무대 대원이 헬기에서 하강하는 패스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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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경제 르포] 후쿠시마 사태 1년, 한국 원전 메카를 가다
고리를 비롯한 주요 원전 지역에선 해안 방벽을 10m로 높이는 등 안전 조치가 한창이다. 영광 원전에서 이곳 직원이 디젤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6일 부산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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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멀쩡한 터빈을 왜 분해 … 1521일 무고장 비결이죠
동일본 대지진 발생(3월 11일) 1주년을 앞둔 지난 5일 영광 원전 1호기의 핵심 시설인 대형 터빈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20차 계획예방정비 작업을 하는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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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태양광 에너지
최근 웅진코웨이를 팔아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윤석금(67) 웅진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화제다. 알짜 기업을 매각해, 태양광 사업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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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장 존경받는 기업’ 9년 연속 1위
생활가전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꼽힌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의 식문화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며 오븐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년 연속 한국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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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1호기 발전 정지
13일 오후 8시5분쯤 경북 울진에 있는 울진원전 1호기 가압경수로형 100만㎾급 발전기가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발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는 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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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필리핀 전력 10% 공급, 해외서 ‘돈맥’캔다
‘공익과 수익’의 두 마리 토끼 잡기. 한국전력공사가 맞닥뜨린 상충된 과제다. 김중겸 사장이 이를 풀 해법으로 제시한 건 해외사업이다. 9월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세계 굴지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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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확보에 미래 있다” 세계로 가는 기업들
‘총성 없는 전쟁’. 지금 세계는 자원 확보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원 개발은 생존을 건 싸움이다. 화석 에너지 자원은 고갈돼 가고 있고 각국의 자원민족주의는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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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내달 12일 각각 문 여는 함안창녕보·창녕합천보
우포늪 따오기를 본 딴 창녕합천보에는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다리가 놓였다. 이 다리 덕분에 창녕에서 합천까지 30분 걸리던 거리가 5분으로 단축됐다. [송봉근 기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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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스피드 `날림공사` 비난에 "파괴 분자의 소행"
45층짜리 아파트 골조 공사를 3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해치우는 북한의 `날림공사` 신공이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에너지난을 타개하기 위해 2007년 지었던 삼수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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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신일본 기행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일본 외무성의 복도는 어두컴컴했다. 브리핑 룸에선 부채를 들어야 했다. 3·11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인 이와테(岩手) 현청·센다이(仙臺) 시청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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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자력 리더 국가 전략
김경민한양대 정외과 교수 사상 유례없는 쓰나미가 덮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00일을 맞고 있는 일본의 형편은 어떨까? 도쿄에서 남쪽으로 신칸센을 타고 1시간40분, 또 택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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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원전에 1조원 들여 50가지 안전시설 개선”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국내 원전이 최악의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 전원 장치를 완전 방수 처리하는 등 50가지 개선해야 할 사항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이날 원자력안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