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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면협공당할 「레이건의 고금리」
미국을 비롯한 서방7개국 경제정상회담(제7차)이 20일부터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다. 여느때와는 달리 이번 경제정상회담은 시작도 하기전부터 유난히 말들이 많다. 우선 7개국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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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외국어
영어속담에 『수레를 말앞에놓으랴』(Put the cart before the horse)라는 말이있다. 듣기나 말하기보다 문법과 독해력에 치중한 지난30여년 동안의 우리나라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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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 종회 의장에 뽑힌 서의현 스님
『종단의 자주 역량과 민주 역량을 최대한 살리며 분규 브로커 등의 종단 외적 작용을 배제하는데 전 종주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0대 중진 스님들의 집단 지도 체제로 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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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9차 세계 번역가 대회 참석-「쇼핑」과 함께 사는 국민
이어서 라지엔코프스키 공원을 찾는다. 옛 왕실의 하궁 이었던 이 공원은 창경원만큼이나 넓다. 공원 한복판에 「쇼팽」의 거대한 조상이 있고 그 아래에 노천무대가 있어 피아노 독주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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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KBS 제1TV의 24일 저녁6시15분『플란더즈의 개』는「새로운 친구들」편이 방영된다. 「네로」는「아로아」와 함께 뱀장어를 낚으러 강으로 나갔다가 물에 빠진「폴」을 구해주어 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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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사람은 옷는 동물이다. 즐거울때 옷고 괴로울때도 웃는다. 웃음이 정지되고 표정을 잃어버리는 극한적인 상황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인간은 그때에도 웃음의 순간을 가능태로 갖고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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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학 캠퍼스 화합은 되찾았지만…|교주-총장 배격회오리
교주총장을 매도하고 족벌 경영체제를 규탄하면서 대학가를 격정과 혼돈의 소용들이 속으로 몰아쳤던 4, 5월의 한달. 열병을 앓던 사립대학들은 얼굴을 바꾸었다. 교주 총장이 없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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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고명곤씨
한국 과학 기술단체 총연합회(과총) 주최의 제2회 과학화 모범사례 발표회가 지난 12일 과총강당에서 열려 최우수상에 고명곤씨가 뽑혔다. 발표회서는 일반·학생·주부 등 3개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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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화 사례발표」 주부부문 대상 「반자동 쓰레기 운반수레」|인천 학익초교 심혜자 교사 작품
과학정신을 구현하여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생활을 계도코자 한국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마련한 제2회 과학화 모범 사례 발표회가 12일(하오 1시) 과학기술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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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틀」을 벗고 변모하는 중공
중공이 다시 개벽을 하고 있다. 공산당 집권 30년간 집착해오던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변혁의 문턱에 서있다. 서양문물의 영향이 어느덧 중공사회 구석구석에 파고들고 있다.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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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울 한강다리는 "중량급"만|대형화차늘어 등급조정|하중 18t인 제2한강교 2급으로 격하|낙수교 2층다리등 24t으로 세우기로
앞으로 건설될 서울의 다리가 하중18t에서 24t의 총중량급으로 세워진다. 서울시는 서울잠수교 2층다리인 반포대교를 비롯, 확장중인 제1·2한강교, 우리나라최초의 사장교인 서강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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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의 수레 밀어달라"
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26일 저녁 남산당사에서 열린 「창당 동우의 밤」에서 『17년 전 전국각지로부터 직장을 버리고 고무신을 신고 모여든 동지들 생각이 난다』며 『공화당은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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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 유파몸살|경운기 사라지고 우마차 재등장
『물가고를 이기자』-. 환율및 석유류값 인상에 잇달아 무더기로 밀어닥친 인상파고는 농어촌에도 큰타격을 주어 전국곳곳에서 고물가에 대처하는 갖가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기름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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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성|문단데뷔 4년만에 영광
【파리=주섭일특파원】『펠라지·라·샤레트』(수레끄는 「폘라지」라는뜻)란 소설로 금년도 「프랑스」문단의 최고 영예인 「공쿠르」상을 수상한 「캐나다」여류작가 「앙토닌· 마이에」여사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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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 「공쿠르」상에 가 여류 「마이예」수상
【파리=주섭일특파원】「프랑스」문단의 금년도 최고 영예인「공쿠르」상은 「캐나다」 의여류작가 「앙토닌·마이예」의『펠라지·라·샤레트』(수레끄는「펠라지」라는뜻) 라는 소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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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정희대통령 육성녹음 요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개원식치사 우리 스스로가 이 나라의 주인이며 역사의 주체라는 자각이 투철해야 훌륭한 문화를 창조할 수 있고 또한 참다운 자주정신은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과 긍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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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조깅」하다 쓰러져|10km 경기 중 6·2km 지점 가파른 언덕서 기권 물 가져오라, 소리쳐도 아무도 안 거들떠봐|목격의사 '너무 창백해 '심장마비 우려했다.
미국의 각 신문과 「텔레비전」들은 「카터」대통령이 15일 10km 달리기경기에 참가했다가 쓰러져 도중 하차한 사건을 모두「톱·뉴스」로 대서특필하고 있다. 「케네디」의원의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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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는 책임지겠다"
○…김성진문공장관은 4일하오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반공대책위 월례모임에 초청연사로 나가 『나는 교회에 나가지않고 어느 교파에 속하지도 않지만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믿기 때문에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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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간판들 외국어투성 이
72세된 노인 입니다. 요즘세태를 생각하며 느끼는 바가 있어 몇자적습니다. 어느곳엘가봐도 서로를「미스」금이니「미스리」이,「미시박」등으로 부르고 있더군요. 이를 김양 이군·박여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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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관광촌에 이색 역마차
○…경포 관광촌에 이색적인 관광 역마차 2대가 등장했다. 율곡 이이 선생 생가인 오죽헌에서 경포대와 해수욕장을 거쳐 송정까지 경포 관광촌을 순회, 운행하는 역마차는 이곳을 찾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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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선출케이스 논란
○…신민당전당대회에서 선거권을 행사하는 대의원은 모두 7백80명선, 대의원은△중앙상무위원 3백명이내△정무회의가 선출하는 1백명이내△정무회의가 선출하는 1백명이내△77개 지구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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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에
나와 내 가정에 대한 기구를 신앙생활이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불교에 있어서도 그 점은 예외가 아니다. 법당에 나아가 사사로운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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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우리시의 맥은 시애 있다. 어떠한 문회사조에서도 그 맥은 끊어진 적이 없었다. 그 정은 감성이나 감정등의 좁은 뜻이 아니라 마음과 사물의 연관을 알게되는 근원으로서의 정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