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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파병 후보지 이라크 모술은 …]
24일 바그다드에서 북부 유전도시 모술로 4백여㎞를 이동하면서 살펴본 이라크의 중북부 지역은 불안했다. 주요 도시 주변 도로 곳곳에서 경찰관의 검문에 가로막혔다. 경찰관들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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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성 테러'에 이라크 충격
지난달 29일 나자프시에서 발생한 테러는 아야툴라 모하마드 바케르 알하킴을 비롯한 시아파 신도들을 겨냥한 '내전성 테러'였다. 미군.유엔에 이어 이라크인을 공격한 것이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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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術 한국' 꽃피운 이라크 의료 봉사
이라크 전쟁 폐허에서 지난 4월 21일부터 계속된 한국인들의 의료봉사 활동이 21일 석달간의 일정을 마쳤다. '글로벌 케어 경기도 의사회'가 주축이 되고 경기도와 중앙일보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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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術 한국' 꽃피운 이라크 의료 봉사
이라크 전쟁 폐허에서 지난 4월 21일부터 계속된 한국인들의 의료봉사 활동이 21일 석달간의 일정을 마쳤다. '글로벌 케어 경기도 의사회'가 주축이 되고 경기도와 중앙일보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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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자폭테러 18명 숨져
체첸반군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다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강타했다. 5일 모스크바 북서부의 야외 록 콘서트장에서 두차례의 연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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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 저항세력에 골머리
이라크전은 21일 만에 끝났다. 3월 20일 시작됐고 4월 9일 바그다드가 함락됐다. 그럼에도 전투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라크 저항세력은 기껏해야 수류탄으로 무장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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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통신] "마을의 재건과 질서회복 우리 손으로 이룩합시다"
지난달 18일 운전기사 지야드가 "흥미롭고 희망적인 것을 보여주겠다"며 아침부터 나를 끌어당겼다. "사담 후세인 정권 아래에서 금지됐던 시아파의 금요 합동예배와 설교가 재개되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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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反美 시위행렬에 미군 또 발포…3명 숨져
지난달 28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반미 시위대에 미군이 총격을 가해 이라크인 13명이 숨진 사건에 이어 30일 오전에도 이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미군이 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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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親美·反美세력 권력투쟁 시작
10일 이라크 중부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교 성지인 나자프의 한 사원에서 2명의 종교지도자가 군중 속에 섞여 있던 괴한들의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피살된 사람은 시아파 주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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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고향 티크리트 대규모 공습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바그다드 함락에도 불구하고 살아 남았다면 그의 마지막 선택은 고향인 티크리트로 도주해 은신하거나 극소수 친위세력을 이끌고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것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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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날 밝자 "후세인 끝났다" 민심 돌변
개전 21일째, 미군의 바그다드 진입 닷새 만인 9일, 미군이 바그다드 시내 전역에서 기갑부대를 앞세우고 나타나자 바그다드는 치안 공백 상태로 돌변했다. 주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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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고향 티크리트 주말 대공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미군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는 바그다드를 떠나 고향인 티크리트로 피신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이 이번 주말 티크리트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준비 중이라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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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바스라 시민 "후세인도 부시도 싫다"
지난 18일자 뉴욕 타임스는 "바그다드는 몰라도 남부 바스라의 시민들은 미국과 영국 연합군을 열렬히 환영할 것"이라며 연합군이 현지 시아파 주민들과의 연대를 모색하게 될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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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시아파, 지도자 처형명령에 폭동"
인구 1백33만명의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 중심부에서 25일 시아파 주민의 민중 봉기가 일어나 이라크군이 시위대에 발포했다고 영국의 ITN방송이 전했다. 영국군은 주민을 공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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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현지 르포] 아랍권 민심은 지금
요르단을 비롯한 아랍지역 신문.방송들은 이라크전쟁 관련 소식을 연일 톱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요르단에서 만난 대부분의 아랍 주민들은 이라크 전쟁에 회의적이었다. 주민들의 견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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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0만·미군 1000명 희생"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해서 전쟁이 터진다면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미국의 브루킹스 연구소가 최근 가상 전쟁(워게임)을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전직 관료와 군사 전략가·중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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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러 대사관 수류탄 공격받아
레바논 베이루트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 3일 낮(현지시간) 로켓 추진 수류탄 4발이 발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현장에 있었던 AFP통신의 한 사진기자는 수류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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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宗派분쟁 流血확산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은 지난 11일 무장괴한들이 알라위트파 집단거주지역의 카페에 총기를 난사,주민 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참사에 대해 경찰의 대응이 미진한 것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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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사태 치닫는 파키스탄 카라치市
끝을 모르고 치달아온 파키스탄 카라치市의 유혈 폭력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8일 아침 카라치 주재 미국 영사관 직원 2명이 출근길에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고 즉사하면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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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몸살"|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제5신
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 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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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란 사우디/소 회교권 6개공화국에 “추파”
◎세력확대 경쟁에 나서/먼 사우디도 독립비용부담 자청/“모스크바보다 메카가 가깝다” 소 연방이 붕괴되면서 소련 중앙아시아 회교권공화국들이 차제에 딴살림을 차릴 것인가를 놓고 번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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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터키 카파도키아 일몰에 불타는 현란한 암석군|수십km 땅굴 만들어 공동생활|한때는 실크로드 중간거점|초기 기독교 유적지들 눈길
터키는 한국전쟁 때 유엔 참전국으로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은 국가로 아시아 대륙 서쪽끝 소아시아 반도 전부와 유럽의 발칸반도 남동부에 이르는 국가다. 국토면적 78만5백70평방k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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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체제 붕괴는 면할듯/조직적인 혁명세력 없어
◎공화국수비대등 군서 봉기억제 이라크가 전쟁에서 패배한후 바스라시등 이라크 동남부 지역에서 주민봉기가 확대됨에 따라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그 체제가 민중혁명으로 붕괴될 것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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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전쟁으로 본 아랍의 「종교와 전쟁」
◎“이교도와 싸우는건 「코란의 계시」”/「성전의식」으로 무장 북아·스페인까지 정벌/바빌로니아왕국 자긍심… 터키등 외침도 자주받아 2차대전 당시 강대국 미국은 「패배할 것이 뻔한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