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지존파 납치살인사건현장검증 41시간 동행취재記

    지존파 일당의 현장검증을 41시간 동행,취재한 기자의 느낌은한마디로『소름끼친다』였다. 아무리 잔혹한 흉악범이라도 현장검증에서는 죽은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라 일말 양심의 가책을 느

    중앙일보

    1994.09.23 00:00

  • 金노인 노모살해-전남 고향마을 현지 르포

    10일 오후 전남 고흥경찰서 유치장.90대 노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金洪斗노인(70)은 기력이 다한 탓인지쇠창살 안쪽에서 탈진상태로 벽쪽을 향해 쪼그려 누워 있었다.

    중앙일보

    1994.09.11 00:00

  • 앞선 사회질서(선진국 무엇이 다른가:11)

    ◎지키면 편하지만 어기면 가혹/“다종·공익위해” 무차별 벌금 음주운전에 관한한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엄격하다. 더구나 신용사회인 미국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얼

    중앙일보

    1993.10.07 00:00

  • (8)아내의 괴상한 웃음소리

    가르시아는 오월 하순 어느날 아침 아내 시실리다가 자기 방에서 크게 낄낄대며 웃는 소리를 듣고 적이 놀랐다. 가르시아는 서실에서 그 웃음소리를 들었는데 자기가 기억하는한 시실리다가

    중앙일보

    1993.05.30 00:00

  • 이 「깨끗한 손」 운동의 교훈|배명복

    요즘 이탈리아 정치인들 가운데 정신과 의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프랑스 어느 신문은 로마에서 주로 국회의원들을 단골로 하고 있는 한 정신과의사의 말을 인용, 최근 1년새

    중앙일보

    1993.04.27 00:00

  • 한장의 사진(분수대)

    영국의 처칠총리는 잠든 시간을 배놓고는 언제나 시거를 물고 있었으니 그의 초상화 사진은 모두가 한결같을 수밖에 없었다. 유섭 카시라는 당대의 유명한 사진작가는 남과는 다른 처칠총리

    중앙일보

    1993.01.16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하기 사 소련이 겁나게 변하긴 변한 모양 이드라. 시방 소련 여자들이 제일로 갖고 싶어하는 기 비단 브라자라 카니 말이다. 숙이 니도 그렇노? 여자들은 와 그렇노? 그 따구 물

    중앙일보

    1993.01.01 00:00

  • 조형물훼손 방관 빗나간 자녀교육

    얼마전 서울 서대문의 독립공원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어느 어머니께서 전시되어 있는 사진과 관련 설명판을 사진기로 열심히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한번 더 그 사진들을 보며

    중앙일보

    1992.09.03 00:00

  • 방송의 공익성 더 한층 높여야(사설)

    방송을 심의하는 잣대가 새롭게 보완되어 새 심의규정이 이달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방송편성과 제작의 자율성이 보다 신장되어야 마땅함에도 자율성을 침해할 심의규정이 더욱 세분화되고

    중앙일보

    1992.07.05 00:00

  • LA올림픽 세단뛰기 「금」 알 조이너 인종차별에 발끈

    【로스앤젤레스 AP·로이터=연합】88올림픽 3관왕 플로렌스 그리피스조이너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올림픽 육상금메달리스트 알 조이너(32)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인종적 차별관을

    중앙일보

    1992.05.24 00:00

  • 잠롱 구금소식에 국민들 분노/갈수록 격화되는 태 유혈시위

    ◎시위대 돌진하자 15분간 난사/“사망자 발표말라”병원에 함구령/군 “갱단이 시민 부추긴다”억지 18일 새벽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군이 시위대에 발포,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태국

    중앙일보

    1992.05.19 00:00

  • “실탄든 총 낚아챌땐 긴장했죠”/무장 탈영병잡은 이상태순경

    ◎슈퍼마킷 4인조 강도 혼자서 체포경력도 한 경찰관의 용기와 성실한 근무자세가 설날연휴기간 서울을 자칫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을뻔 했던 무장탈영병 사건을 해결했다. 『총부리를 겨누

    중앙일보

    1992.02.05 00:00

  • 아들에게 돌아온 모정(촛불)

    『엄마 다시는 떠나지마.』 『못난 에미를 용서해라. 널잊은 적은 한시도….』 중앙일보 1월3일자 촛불 「보호실서 새해맞는 사연」의 주인공 김모군(16)이 7년만에 감격적으로 생모를

    중앙일보

    1992.01.07 00:00

  • 수갑에 오라까지 지워야 하나(사설)

    3일 열린 이대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의 첫 공판에 출정하는 피고인들은 하나같이 수갑을 차고 다시 팔과 허리,손을 포승에 묶인 모습들이었다. 이런 광경은 늘 있어온 것이고 사회적 주목을

    중앙일보

    1991.12.04 00:00

  • 「돈의 주술」에 사로잡힌 사회/유승삼(중앙칼럼)

    이름 석자만 대면 누구나 알만했던 한 피부과 의사가 레지던트를 채용하면서 거액을 받아 챙겼고,온 국민의 연금을 관리하는 기관의 책임자가 뇌물을 받고 기관건물을 부당한 가격으로 매입

    중앙일보

    1991.07.02 00:00

  • 얼굴 드러낸 「노동해방 시인」(촛불)

    「전쟁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가운 소주를 붓는다/아/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84년 9월 시집 『노동의 새벽』을 낸뒤 관심과 화제

    중앙일보

    1991.03.13 00:00

  • 체스먼 특약특파원 바그다드 탈출기(걸프전)

    ◎간첩혐의로 2주간 투옥/발가벗기운채 수갑차고 조사 받기도/공군사옆 걷다 군인들에 잡혀/송고차 미 대사관 가다 “횡액”/신원확인 없이 자백만 강요/빼앗긴 지갑 텔렉스카드·5백불없이

    중앙일보

    1991.02.01 00:00

  • 「사람이 못할 짓」 태연히… (촛불)

    인간 잔인성의 극한을 보여주는 일가족 생매장터는 경기도 양평에서 30여㎞,용문사를 휘감으며 가파른 비포장길을 10여㎞ 달려야 하는 곳이었다. 줄잡아 1백여 굽이를 돌아 넘어선 야산

    중앙일보

    1990.11.15 00:00

  • 경관직무집행법 “엉뚱하게 개정”/직권남용 처벌조항 삭제

    ◎임의동행거부 고지의무도/수갑ㆍ경찰봉등 사용제한 완화/“시국치안 편승 인권침해 우려” 경찰관의 무리한 임의동행과 직권남용으로 인한 말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치안본부가 경찰관직무

    중앙일보

    1990.10.15 00:00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23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정초 초대받은 집에 경찰이…/찬장에 숨어 체포 모면… 이재웅은 나 대신 잡혀가 49년 섣달 그믐날이었다.

    중앙일보

    1990.07.14 00:00

  • (974) 늘푸른 소나무 - 제3부 범성

    김원일 최연석 화 객차 칸은 한 동도 없이 하물칸만 길게 매단 무개열차는 부산역을 북으로 쉴없이 달렸다. 한 뎃바람이 차갑게 무개차 안을 훑었다. 수인들은 추위에 떨며 다닥다닥 붙

    중앙일보

    1990.05.31 00:00

  • 룸살롱 살인범 김태화검거/자수 전화후

    ◎“경수 은신처 제보자 살해기도”/미용실 강도등 43차례… 도피중 검문 안받아 서울 구로동 룸살롱 4명살해사건의 범인으로 지명수배됐던 김태화(22)가 9일 오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중앙일보

    1990.03.10 00:00

  • 동의대사건의 "죄와 벌"

    『저 *들 화염병에 불타 죽은 동료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려. 그러고도 잘했다고 구호를 외쳐대는 꼴이란…』 『저 중엔 내 친구도 있어. 고등학교 땐 얌전하기만 했는데 엉겁결에

    중앙일보

    1989.10.25 00:00

  • 「중국판 바스티유감옥」진성 교도소

    『도망갈 일은 꿈에도 생각하지 말라. 외부세계와 가로놓인 장벽들이 무수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중국의 1급 정치범이 수감된 북경근교 진성 Q-l교도소의 아치형 정문을 들어설 때

    중앙일보

    1989.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