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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委 '이라크 보고서' 전문 공개
미.영 동맹군이 관리하는 이라크 내 교도시설에서 가혹행위가 일상적으로 벌어졌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밝혔다. ICRC는 10일 전문을 공개한 '이라크 내 수용소 포로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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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도소서 죄수 폭동
1000여명의 죄수를 수용 중인 브라질 론도니아주의 한 교도소에서 지난 16일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켜 동료 죄수 9명을 살해하고 면회온 수감자 가족 등 민간인 170명을 인질로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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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 1만여명 미군에 억류
1만명 이상의 이라크 남자들이 현재 미군 당국에 구금돼 있으며 대부분은 혐의가 가벼운 데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7일 미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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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版 유관순 누나 '노래하는 여승' 석방
"우리는 짐승처럼 취급받고 있지만 이런 일들로 티베트인들의 독립 열망은 식지 않아요." 중국 감옥에 수감돼 있던 중 끓어오르는 조국애를 노래로 만들어 창살 밖 세상에 들려줬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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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외우면 석방·감형"
개혁.보수파가 대립하고 있는 이란의 '어두운' 감방에서는 요즘 밤낮으로 코란을 낭송하는 소리가 메아리친다. 수감자들이 석방 혹은 감형을 받기 위해 종교에 '귀의하는 중'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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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김 "6개월 남았다"
'간첩' 혐의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앨런우드 연방교도소에서 7년4개월째 수감 중인 로버트 김(64.한국명 김채곤.사진)씨가 출감을 6개월 앞둔 30일 자신의 집 주변에 있는 교도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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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핵심 4인의 수감표정
대북 송금 의혹사건으로 구속된 핵심 4인방의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은 4색(色)이다. 30일 현재 수감일수는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8일(5월 14일 구속), 이근영 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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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28년 복역 팔 자폭공격범 풀려나
28년 간 이스라엘의 교도소에서 복역해온 팔레스타인인 최장기 수감자가 지난 3일 중동평화협상과 때맞춰 석방돼 가족과 재회했다.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교도소 문을 나온 아흐마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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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법 이민자에 인권유린"
9.11 테러 이후 경찰 등의 단속에 걸린 많은 미국 이민자들이 신체.언어적 학대를 당하는 등 인권유린의 대상이 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AFP통신이 미 법무부 보고서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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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범 수용소서 시신 수백구 발굴"
"동생의 죽음을 확인한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라크 최대 정치범 수용소로 악명 높았던 바그다드 서쪽 아부 가리브 감옥은 지난 23일 시체 발굴 작업이 한창이었다. 화학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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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디오] 웰컴 투 콜린우드 外
◆웰컴 투 콜린우드 좀도둑들이 어느 집에 숨겨진 금고를 털 궁리를 한다. 그런데 사건이 어이없이 꼬이면서 코믹한 상황이 이어진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배우 조지 클루니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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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재소자 단식투쟁
신설 교도소로의 이감에 반대하는 터키 재소자들의 단식투쟁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백71일간 단식해온 20대 정치범이 지난 11일 아사(餓死)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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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속에 永眠을!
1970년대 중반 유럽에서 공부하던 나는 어렵게 책 한권을 구했다. 일본가톨릭정의평화협의회가 우리말로 펴낸 김지하의 『불귀(不歸)』였다. 임자가 몇차례나 바뀌어 손때가 잔뜩 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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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촌,부인과 둘만 '안방처럼' 특별면회
폭력조직 서방파 전 두목 김태촌(金泰村·53)씨가 진주교도소 수감 당시 특별면회를 하며 교도소 보안과장실에서 길게는 10시간 이상 머물렀던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또 기독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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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강간 사건 이후 '부족 회의 처벌' 재고 압력
넋 나간 어머니와 함께 있는 비비(사진 왼쪽). 토요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반테러 법정에 들어선 무카타라 비비는 자신을 집단 강간한 4명의 범인들과 얼굴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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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수감된 독방 5년전 현철씨 있던 곳
경기도 의왕의 서울구치소 13동 3층 14호실. 김홍업씨가 21일 수감돼 첫날밤을 보낸 곳이다. 5년 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머물던 바로 그 방이다.옆으로 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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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못하냐" 폭행… 이 부러뜨리고 구금자 방에 맹견 풀어놔
"미칠 것 같다. 벌써 독방 생활 석달째다. 간수들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조차 알려주지 않고, 다음달에도 여기서 나갈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이민법 위반 혐의로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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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특집] 감옥 밖으로
화창한 2월의 아침, 진 샌더스는 할렘에서 빌 클린턴과 악수를 했다. 출소한 지 이제 막 일주일이 된 샌더스는 아침 일찍 일어나 양복으로 갈아 입고 저소득자 주택을 신청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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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미궁 속의 최고 지도자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이 1981년 그의 장남(오른쪽 위), 그의 처제와 그녀의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그는 매우 비밀로 둘러싸인 삶을 살고 있다. 경호원 이영국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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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사형수 끌어안은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의 얼굴이 환하다. 생면부지의 사형수를 끌어안으면서 그렇게 환하게 웃다니. 지난달 26일 서울구치소에서 가톨릭에 귀의한 사형수 7명을 만난 추기경 얘기다. 사형수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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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권침해 유치장 화장실뿐인가
헌법재판소가 차단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을 이용토록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것은 구금자들의 인권 신장이란 측면에서 평가할 만하다. 특히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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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층 껴안는 아로요… 자신 땅 기부
필리핀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자신에게 등을 돌린 빈민층 어루만지기에 나섰다. 아로요는 4일 대통령궁에서 시민 지도자들과 만나 가족 소유의 땅 가운데 1천㏊(3백만평)를 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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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를 놀라게 한 6살 꼬마 킬러
미국 미시간州 플린트市 부근에서 사는 6세짜리 아동의 교내 총기발사 사건으로 전 미국이 경악하고 있다. 소년의 아버지 데드릭 다넬 오언스는 한 동료 수감자로부터 아들이 다니는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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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심층취재]뉴욕 최대 마피아 '갬비노'파 몰락사
이탈리아 마피아의 기원은 중세 시칠리아 지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암흑기, 지주들의 착취와 억압으로 헐벗고 굶주리던 시칠리아 지방 농민들은 생존권 사수를 위해 비밀결사를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