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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판도라의 상자 … 국정원장 집무실의 비밀 금고
국정원 ‘꼬리표’가 붙지 않은 현찰은 유혹 자체다. 슬쩍 챙겨 써도 좀체 뒤탈이 나지 않는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가 그 전형이다. 비밀 보장이 생명인 정보기관의 특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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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재정위원장실 '450억 돈창고' 였다
지난 대선 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 당사의 재정위원장실은 현금 창고였음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SK 1백억원, 삼성 1백억원, LG 1백50억원, 현대차 1백억원 등 최소한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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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나라 어떻게 줬나] 채권 뭉치, 책처럼 포장해 전달
지난해 한나라당이 모금한 불법 대선자금의 큰 덩어리 하나가 또 드러났다. 재계 1위인 삼성의 1백52억원이다. SK는 현금 1백억원을 비닐 쇼핑백에 1억원씩 담아서, LG는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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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라면상자에도 돈더미"
한나라당과 노무현 후보 측(대선 당시 민주당)의 대선자금과 관련한 의심스러운 부분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31일 "불법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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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속 현찰 100억 어디로 갔나] 정치권 반응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의 SK 비자금 1백억원 수수가 확인되자 한나라당은 경악했다. 반면 민주당과 통합신당 등은 "그럴 줄 알았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崔의원의 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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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속 현찰 100억 어디로 갔나] 최돈웅 "쓴곳 말하기 곤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대검에 처음 출두할 때만 해도 "SK에서 1원도 받지 않았다"며 버텼던 그다. 세번째 소환된 21일에서야 털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