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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대재앙 불가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였던 5월 30일 서울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 건물이 윤곽만 보일 정도로 뿌옇다.“마스크가 일상이 됐어요. 아이는 답답하다며 자꾸 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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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초, 성년식 때까지 육아 품앗이…해남군, 초등학교까지 돌봄 시스템
전라남도 해남군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섬마을 이센(伊仙)초(町·한국의 동과 비슷)는 한국과 일본에서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는 동네다. 해남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2.43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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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영란법, 경제에 약이 될 수도 있다
김동 호논설위원·경제연구소장일본은 선물 왕국이다. 보통 1000엔, 비싸도 5000엔 규모를 넘지 않는다. 그러니 선물이 빈번하게 오간다. 민원인이 관청에 들어가 공무원에게 공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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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불구 여전히 배급제 실시, 고질적 식량난 더 악화
쿠바의 배급제도는 혁명 직후인 1962년에 도입됐다. 주민들은 정부가 준 배급노트를 갖고 배급소에서 쌀·콩·설탕·우유·달걀·닭고기 등을 매우 싼값에 살 수 있다. 사진은 한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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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
검사평가제 도입·전관예우 타파·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미스터 쓴소리’ 자처… “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 l “돈키호테다” VS “개혁가다”하창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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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마약성 양귀비 씨앗이군요” DNA 검사로 세관서 딱 걸려
수사 분야에도 ‘빅데이터’ 시대가 왔다. 사람의 지문·DNA를 통한 범인 특정을 ‘최첨단 수사’라고 부르는 것은 옛말이 돼 간다. 앞으로는 동식물과 미생물의 DNA 빅데이터,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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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끼 먹은 괴물투수 오타니 “20홈런 치겠다”
‘답답해서 내가 친다.’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의 요즘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딱 이럴 게다.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덕분에 ‘이도류(二刀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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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출력한 음식, 연구실 배양 고기 … 빌 게이츠도 퓨쳐 푸드 투자
지구온난화, 인구 증가 같은 변화는 우리 식탁 풍경을 바꾸는 큰 요인이다. 인류 생존을 위한 다양한 ‘퓨처 푸드(future food)’가 속속 등장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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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껌값이 1만4000원…밥그릇 커지는 ‘펫코노미’
서울 잠실동의 김유정(33) 주부는 지난달 동네의 ‘반려 동물 스튜디오’를 찾았다. 애완 고양이 ‘돌이’의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김씨는 5만 원을 내고 50개의 디지털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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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율 인상 앞두고 혼란 겪는 일본] 포장하면 8%, 매장서 먹으면 10%
2017년 4월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은 10%로 인상된다. 다만, 식료품에는 8%의 경감세율을 적용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테이크아웃(포장)’이냐 ‘매장 내 취식’이냐에 따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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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9금 선거, 이제는 바뀔까?
by 차은서예비유권자인 고등학교 3학년 대상 모의 투표에 참여한 학생 [사진=중앙포토]2018년 ○월 ○일, 16세 교육감 선거 투표 참여 첫날 풍경 전국적으로 민선 3기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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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열어보니 감사 동영상이 뜨네요
동영상 인사를 선물과 함께 보내는 롯데마트의 ‘사랑의 메신저’ 서비스. [사진 롯데마트]제품이 신선하게 더 오래 가거나, 받는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는 특색있는 포장 방식을 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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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의 노예로 사회생활 시작 … 청년부채, 특단 대책 필요”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관기 변호사는 자신이 쓴 책을 들어보이며 “빚이 가난 또는 도전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그 점을 감안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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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위 전남의 비결, 정부는 모르나
즐거운 데모였다. 11월 4일 전라남도 해남 한복판 시가지. 유모차 행진이 벌어졌다. 유모차 수십 대가 색색의 풍선을 달고 걸었다. 현지 언론은 ‘위풍당당’이라고 보도했다.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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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저출산 해결하려면 지방을 보라
즐거운 데모였다. 11월 4일 전라남도 해남 한복판 시가지. 유모차 행진이 벌어졌다. 유모차 수십 대가 색색의 풍선을 달고 걸었다. 현지 언론은 ‘위풍당당’이라고 보도했다.행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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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인구 어떻게 먹여 살릴 것인가
[뉴스위크]지금 이 순간 지구 위에서 70억 명 이상이 바글거린다. 그 많은 입에 곡물과 채소, 육류를 대기 위해 육지 면적의 40%가 밭과 과수원, 목장으로 사용된다.그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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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면 풀고, 넘치면 죄고 … 공급 탄력 조절
30일 부산신항에서 검역 대기 중인 수입 쌀. 저율관세할당 물량으로 들여온 4만t 쌀의 일부다. [중앙포토] 1993년 12월 스위스 제네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시작해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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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부탁해!’
[뉴스위크] 요즘 우리는 ‘운전자 없는 자동차(driverless cars, 자율주행차)’ 이야기를 지겹도록 듣는다. 다음 주자는 ‘요리사 없는 주방(cookles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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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전국 1위 비결? 미역, 쇠고기, 매달 주는 보조금이죠
김충재(오른쪽) 해남군 보건소장이 보건소를 찾은 산모와 아기를 맞았다. 김 소장은 해남군을 2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0일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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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수퍼 엘니뇨’ 탓 가뭄 극심 … 지구촌 물 전쟁
물 부족으로 멸망 위기에 처한 암울한 미래를 그린 영화 ‘매드맥스’.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26일 전국에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 하지만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을 해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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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할랄’] 2700조원 할랄 시장 잡아라
[이코토미스트]18억 무슬림 구매력 커지며 글로벌 경쟁 치열 … 국내 120개 업체 430개 품목 할랄 인증 국내외를 막론하고 ‘할랄(Halal)’ 바람이 거세다. 아랍어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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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기자의 미장원 수다] 닭가슴살만 먹어도 살이 쪄요
`치느님` 미워요. "다이어트하려면 닭가슴살 먹으라고 하는데, 그럼 프라이드 치킨의 닭가슴살을 먹어도 되지 않나요?" 저희 집에는 '마술 옷장'이 있습니다. 안에 옷을 넣어두면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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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3스타가 한달 100통 사용하는 한국 조미료는?
배지영 기자의 '한국인이 사랑한 식품 BEST50' ⓶샘표 간장 어린 시절 “슈퍼 가서 진간장 하나 사 와라”라는 엄마의 심부름을 누구나 한번쯤 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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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해 맞춰 봄 외식 키워드도 'SHEEP'
청양의 해인 올해 외식업계의 봄 트렌드도 'SHEEP(양)'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SHEEP'은 '특별한(SPECIAL)', '건강한(HEALTHY)', '친환경(ECO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