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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잘하는 팁 물었더니…朴 웃게 만든 오바마의 답 [박근혜 회고록]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3년 5월 7일 오후(현지시간) 정상회담을 끝내고 백악관 안에 있는 로즈가든에서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Be N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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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그가 아니었다” 박근혜 놀라게한 측근의 돌변 [박근혜 회고록]
2013년 1월 2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가운데)과 함께 참석했다. 중앙포토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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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김무성 '옥새파동' 터져…朴 "2016년은 되는게 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7월 8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및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영빈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의 오른쪽 뒤편에 유승민 의원이 보인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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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정치' 지목된 유승민 …朴 "왜 나와 거리뒀나 모르겠다" [박근혜 회고록]
2014년 6월 25일 청와대에서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에서 넘어온 국회법개정안에 대한 거부의 입장을 밝히고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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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협상 결렬" 문 박차자, 北김양건 "뭔 결렬" 팔 붙잡았다 [박근혜 회고록]
2016년 10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참석했다. 중앙포토 목함 지뢰 사건과 대북확성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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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이 들고온 한·미 FTA 결렬안...盧 앞에서 벌컥 화냈다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4〉 긴박했던 한미 FTA 협상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2007년 3월 말이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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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식물국회' 역사···30년간 한번도 제때 출발 못했다
“자치단체장 선거를 연내에 실시하지 않으면 개원과 관련한 협상에는 일체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1992년 8월 3일 14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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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갈치, 1년 새 71%나 뛰었다
‘국민생선’ 갈치 몸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7월 대비 71% 상승했다. 18일 롯데마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갈치 한 마리(220g 내외 중품) 평균 소매가는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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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지경부 밥그릇 싸움에 국민은 안중에 없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 기능 이관 문제가 뜨거운 감자다. 통상 분야를 지식경제부로 이관하겠다는 게 인수위의 입장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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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위스키의 악몽’ … 소주 주세 35% → 72%
소주 ‘처음처럼’ 한 병(360ml)의 출고가는 868원이다. 제조원가는 400원 남짓이지만 원가의 72%가 주세(酒稅)로 붙는다. 여기에 교육세(30%)·부가세 등이 더해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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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과 싸우지 않고 어떻게 국가의 미래를 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처음 타결된 게 2007년이다. 그해 온 나라는 들끓었다. 진보진영은 졸속·굴욕 협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매국노’ ‘제2의 이완용’이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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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익 균형” 수차례 강조 … ‘자동차 일방 양보 않겠다’ 의지
결국엔 재협상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말이다. 한국 정부가 협정문 수정은 없다고 공언해 왔지만 실제론 수정 쪽으로 기울고 있다. “전면적인 재협상이 아닌, 제한된 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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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FTA 재협상 운운은 불행한 사태다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재협상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엊그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FTA가 결렬된 주요 원인을 “협정문을 수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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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협정 본문까지 수정 요구 … 미 압박 예상보다 거셌다
2007년 합의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안이 바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협상 자체를 깨지 않으려면 그래야 할 판이다. 사실상 재협상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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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왜 놓쳤나” … 오바마에 비난 화살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백악관과 집권 민주당이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언론은 일제히 한·미 FTA 협상 결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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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FTA, 나무 아닌 숲 봐야
김석한변호사·미 워싱턴 애킨검프 법률회사 시니어 파트너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 양국 간에 진행된 한·미 FTA 추가 협의는 결렬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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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자동차가 쇠고기보다 더 걱정거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추가 협의에 들어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발표만을 위한 합의에는 관심이 없다”며 “미국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진에 기여하는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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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일단 결렬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옹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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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재발 시 대책 합의 못해 캐나다 쇠고기 수입 협상 결렬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 발생으로 중단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이 결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한-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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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습니까” … 노 전 대통령, 쇠고기 개방 번복
대통령 선거가 여당의 패배로 끝난 지 5일 뒤인 2007년 12월 24일. 한·미 쇠고기 협상 관계장관회의가 소집됐다. 외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노무현 정부 임기 안에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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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여야, 경제위기 극복 ‘화끈한’ 합의
18대 국회에서 살을 맞댄 여야가 처음으로 같은 꿈을 꿨다. ‘경제위기 극복’ 꿈이다. 은행권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키로 한 21일 합의 말이다. 한나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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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해 놓고 뒤집기 … 가축법에 막힌 국회
국회 파행 81일의 더께는 두꺼웠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18일 오전 국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국회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야당 의원들의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 회의는 야당 의원들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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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조용한 배짱으로 가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앞으론 조용한 배짱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청와대 정례회동에서 “내가 세게 나올 줄 알았는데 촛불(시위)을 맞더니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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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 원혜영 ‘위기의 원내대표’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궁지에 몰렸다. 국회 정상화가 13일 또다시 물 건너 가면서다. 3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두 차례 접촉을 했지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