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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인 미국의 유화태도
미국은 판문점에서 지난 2일이래 3차에 걸쳐 북괴와 완전한 비밀협상을 벌여 「푸」호 승무원의 석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난이 누차 지적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국이 그들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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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경과를 설명
박정희대통령은 4일 하오 2시반 청와대에서 「윌리엄· 포터」 주한미대사의 방문을 받고 요담했다. 약2시간에 걸친 이요담에서 「포터」 대사는 박대통령에게 4일에열린「푸에불로」호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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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푸에블로호 송환|무력 시위 속에 외교 노력
【워싱턴 25일 AP·AFP·로이터·UPI=본사종합】「존슨」 대통령은 24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 「푸에블로」 사건의 해결책을 60분 동안 논의했다. 이 회의는 「푸에블로」호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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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변화의 기본파악
지난 21일밤 북괴「게릴라」 31명이 서울시 심장부에 침투하여 살상을 자행한 충격적인 사건의 발생에 뒤이어, 23일하오에는 미해군정보수집보조함「푸에블로」 호가 동해의 공해상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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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회고(법치)|국민주권의 법의식
6대 청산국회와 7대 공전국회는 뚜렷한 입법 없이 회기를 마쳤다. 선거의 해- 국회공백의 장기화에 따라 국회입법은 보잘것없었으나 행정입법은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그 많은 위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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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해야 할 한독간 우의
서독정부는 18일 [프란츠·페링]주한 서독대사를 귀국케하여 [빌리·브란트]외샹에게 보고하라는 훈령을 내렸다. 이것은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공작단사건]때문에 소환된 지난7월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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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월국군(하) - 본사외신부장 박경목
월남에 있는 우리 국군이 파월 이래 한데 뭉쳐서 잘 싸워 국위를 선양해왔지만 부분적으로는 개선할 점도 있다고 보았다. 이것은 1만 마일의 거리를 둔 서울과 「사이공」을 잇는 본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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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하 납북책임을 추궁
국회는 19일 본회의에서 김귀하 선수 강제납북사건에 관해 정일권 국무총리와 김영주 외무차관의 보고를 듣고 20일 책임을 따지는 질문을 편다. 정 총리는 보고를 통해 『「캄보디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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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인사 송환|구제조처 강구
이동원 외무부장관은 11일 상오 국회본회의에서 『6·25전란 때 강제 납북된 인사들을 송환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납북인사의 구제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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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인사 송환교섭 보고
약 1백만명의 인명피해의 막대한 물적 손실을 가져온 6·25사변이 일어난지도 벌써 16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이날이 올 때마다 이날을 가장 뼈에 사무치게 되새기고 있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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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진출 「인력수출」 그 뒤|월남 전·후방서 떨치는 「한국」
서독광부에 이어 두 번째의 대량 「케이스」로 지목되고있는 대월 인력수출은 지금까지 이미 6백명의 한국인기술자가 이곳에 도착했으며 그 수가 6월말까지는 1천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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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만행을 규탄한다
우리 어선 길용호가 지난 22일 선원14명을 태우고 서해 격렬비례도열서방 80마일 해상에서 어로 중 중공무장 선에 의하여 총격을 받은 후에 납치되었다. 어로 중의 우리 어선이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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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길 타고 「사기」탈출|억대 먹은 형제일가… 출국의 전부
「브라질」 「파라구아이」 등 남미이민의 길을 타고 거액의 사기·횡령범들이 탈출을 하고 있다. 지난번에는 거액의 외화를 갖추어 이민의 길을 떠나려다 출국 직전에 잡혔는가 하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