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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세월 거스르는 ‘36세 노장’ 원성진
검은 돌 흰 돌 2/17 8개 팀이 겨루는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셀트리온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생팀 셀트리온은 한국바둑 부동의 1위 신진서 9단을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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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진서의 진격, 박정환 60개월 아성 무너지다
2018년 바둑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세대교체 현상이 일어나면서 선수들의 랭킹이 크게 뒤바뀌었고, 바둑계의 숙원이었던 바둑진흥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연초부터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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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두 살 차이, 이세돌과 최철한
제1보(1~16)=1983년생 이세돌 9단의 후계자로 가장 유력했던 인물이 85년생 최철한 9단이지요. 그러나 불과 두 살의 나이 차로 선후를 논하기는 힘들었던 걸까요. 89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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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거북이, 정상을 눈 앞에 두다
결승 3국 ○·구리 9단 ●·원성진 9단 제12보(154~174)=원성진 9단을 ‘거북이’에 비유한 것은 그가 ‘송아지 삼총사’ 중 출세가 가장 느렸기 때문이다. 최철한 9단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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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대1에서 맞이한 결승 최종전
제1보(1~18)=구리 9단은 이창호 9단(16강), 김지석 8단(8강), 나현 초단(준결승)을 차례로 꺾었다. 원성진 9단은 리쉬안하오 4단(16강), 박영훈 9단(8강),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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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사귄 최철한·윤지희…다섯 번째 프로부부 내일 결혼
2일 결혼하는 최철한(오른쪽)·윤지희.프로기사 커플인 최철한(27) 9단과 윤지희(23) 3단이 6년간의 교제 끝에 2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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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핀 꽃 원성진, 소리 없이 세계를 베다
바둑기사라면 내리막이라는 26세. 하지만 원성진 9단은 26세에 첫 세계타이틀을 따냈다. 삼성화재배 우승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는 원성진의 얼굴이 금빛으로 빛난다.5~7일 상하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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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원 펀치’ 한국 원성진 vs ‘자유자재’ 중국 구리
원성진 9단(左), 구리 9단(右) “구리 9단은 열린 바둑을 둔다. 스케일이 크고 창의적이다. 이게 구리의 진정한 강점이다.” 원성진 9단은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결승에 오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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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천야오예 누른 원성진 “구리 나와라”
‘원 펀치’ 원성진 9단(왼쪽)이 천야오예 9단과의 최종국에서 자신의 별명 그대로 강펀치를 날리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생애 첫 세계무대 결승에 오른 그는 전형적인 대기만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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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6세 나현, 구리 9단과 ‘황야의 결투’
한·중 2대2로 치러지는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최정상급이 살아남은 중국이 이창호-이세돌이 탈락한 한국보다 전력 면에서 크게 우세하지만 한국은 8강전의 기적에 이어 나현 초단에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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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한·중 랭킹 2위의 대결
○·저우루이양 5단 ●·원성진 9단 제 1 보 제1보(1~16)=얼마 전 구리 9단을 꺾고 명인이 된 장웨이지에의 중국 랭킹은 11위이고, 중국리그의 우승팀이 결정되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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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박영훈의 대마 도박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10보(121~131)=박영훈 9단의 별명은 어렸을 때는 ‘송아지 삼총사’였다. 두각을 나타내면서 ‘어린 왕자’가 됐고 ‘제2의 신산’이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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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띠해 주목하라, 소띠 삼총사를
소띠 동갑인 박영훈 9단과 최철한 9단이 28일 9단들의 제전인 제1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최철한 9단의 깨끗한 승리. 중반에 멋진 결정타를 던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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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점점 강해지는 원성진
“어젯밤, 동윤이한테 지는 꿈을 꾸다가 몇 번이나 깼는지 모른다.” 그러나 악몽은 실제와 180도 달랐다. 원성진(사진) 8단이 강동윤 7단을 3대1로 제압하고 제12기 박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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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잽 5번 만에 '원펀치'
강한 자가 이기는가, 이기는 자가 강한가. 진부한 질문이지만 '원펀치'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준우승 전문' 원성진 7단을 보면 언제나 이 한마디가 떠올랐다. 원성진은 2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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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백홍석 일진일퇴… 신인왕전 내달 1일 최종국
19일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 2국에서 백홍석 5단이 원성진 7단을 시종 몰아붙인 끝에 흑불계로 꺾고 1대 1 타이스코어를 만들었다. 우승이 결정되는 최종국은 5월 1일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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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춘추전국' … 절대 강자 없이 신진 열강 무서운 약진
바둑 동네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다.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이 숨고르기를 하는 사이 가장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는 기사는 이세돌 9단. 여기에 조한승 9단에 이어 원성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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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배' 한국대표 확정
이창호 9단, 원성진 8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등 4명이 험난한 예선의 숲을 돌파했다. 이들이 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거의 최강의 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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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바둑마스터즈] 누구? 22일 결승 대국
'옥득진 돌풍'이 박정상에 의해 잠재워졌다. 박정상 5단은 19일 벌어진 2005 바둑 마스터즈 전신(戰神)의 준결승전에서 백으로 반집승을 거두며 옥득진이 일으킨 무명의 반란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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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영구 '반상의 폭풍' 옥득진
이세돌 9단이 탈락했다. 조한승 8단도 중도 하차했다. 신예들의 도전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KT배 왕위전의 이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KT배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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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녹슬지 않은 황제의 칼
제39기 KT배 왕위전 [장면 1] 黑. 원성진 6단 白. 조훈현 9단 조훈현 9단은 "실력이 약해져 할 수 없이 TV 해설에 나섰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같은 엄살(?)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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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 2단 '마스터즈 대반란'
특별한 대회 방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05 바둑 마스터즈' 첫번째 대회에서 무명 신인 옥득진 2단이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점프했다. 옥득진은 19일의 8강전에서 막강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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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점검! 결승 '핫 3국'
세계 대회인 LG배 세계 기왕전, 국내 대회인 기성전, 여성 대회인 여류국수전이 동시에 결승전을 벌이고 있다. 박빙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우승자의 윤곽은 안개 속에 가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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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송아지삼총사' 外
◆ '송아지삼총사'끼리의 첫 타이틀매치인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의 기성전 2국이 18일 한국기원에서 펼쳐진다. 5번기 1국에서는 도전자 박영훈이 1집반 승. ◆ 박소현(18)양